이화의 발전기 (1961~1979)
1961년 이화는 일대 전환기를 맞습니다. 5·16군사정변의 소용돌이로 인해 온나라가 경직된 가운데, 군사최고회의의 대학 정비령에 의해 44년간 이화에 헌신해온 김활란 총장이 학교를 떠나야 했습니다.
22년 동안 이화를 이끌어 가면서 일제의 탄압, 해방, 6·25전쟁의 풍운을 헤치며 이화를 최고교육기관으로 탄탄하게 성장시킨 김활란 박사는 김옥길 후임총장에게 자리를 물려주며, 이화여자대학교의 교육이념이 충실히 계승되고 더 눈부시게 발전할 것을 기대했습 니다.
이 기대에 십분 부응하였던 김옥길 총장은, 18년 후 스스로 총장직을 사임하고 새 일꾼 정의숙 총장에게 바톤을 넘겼습니다. 이화전문이 배출한 김총장에서 이화여자대학교 출신의 정총장으로 바뀌면서 이화는 창립100년을 구가하며 미래를 향한 발전을 거듭합니다.
제8대 김옥길 총장
취임 (1961)
파키스탄 선교사
파견 (1961)
이화여대 대학원 제1호
박사배출 (반헌경, 1963)
학생농촌봉사활동
학술세미나
1970년대
시청각 수업
데모대의 선두에서 학생들을
보호하는 김옥길 총장
한국 최초의
여성학 강좌 개설 (1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