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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의료재단, 본교와 이화의료원에 연구장학교육기금 6억 원 기부
씨젠의료재단, 본교와 이화의료원에 연구장학교육기금 6억 원 기부 본교는 질병검사 전문의료기관 씨젠의료재단으로부터 의대연구기금과 의학장학금 3억 원을 기부 받았다. 씨젠의료재단은 이화의료원에도 교육센터 구축기금 3억 원을 기부했다. 씨젠의료재단은 우리나라 전체 코로나 진단검사량의 3분의 1을 소화하며 코로나 사태 이후 ‘K-방역’의 일등공신으로 불리는 질병검사 전문의료기관이다. 이번 기부는 본격 시작된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고 혁신적 연구개발로 인류 건강에 기여하고자 하는 두 기관의 공감대와 오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성사됐다. 씨젠의료재단 천종기 이사장이 지난 2000년 공동 창업한 바이오기업 씨젠의 천종윤 대표이사는 본교 생물학과 교수(2000~2002)로 재직한 인연이 있으며, 씨젠의료재단의 이선화 의료원장은 본교 의과대학에서 학·석·박사 학위를 받은 이화인으로, 양 기관은 각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김은미 총장(왼쪽), 유경하 의료원장(가운데 왼쪽)에 기금을 전달하는 천종기 이사장 11월 24일(수) 아령당에서 열린 ‘이화여대 이화의료원 공동주최 재단법인 씨젠의료재단 기금전달식’에는 김은미 총장, 신경식 대외부총장, 유경하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등 본교 주요 보직자와 씨젠의료재단 천종기 이사장, 한규섭 대표의료원장 및 이선화 의료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씨젠의료재단은 본교에 ‘이화의대연구기금(Ewha Medical Research Fund)’ 1억 원과 ‘씨젠의학장학금’ 2억 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이 기금은 의과대학이 신촌캠퍼스, 목동병원, 서울병원과 함께 이화 첨단 융복합 메디·헬스케어 클러스터의 한 축으로 역할하며, 시대가 요구하는 융복합 중개연구와 개인 맞춤 의학 활성화를 위한 연구교류의 밑거름이 될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이 초지능, 초연결 인공지능시대의 미래 의료환경에 대처할 수 있는 컴퓨터 의학 연계역량과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우수 융복합 미래 인재로 육성할 수 있는 데 쓰이게 된다. 씨젠의료재단은 본교뿐만 아니라 이화의료원에도 이대서울병원 ‘HuBIG(휴먼정보융합) 교육센터’ 구축을 위한 기금 3억 원을 후원하여 연구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HuBIG 교육센터는 인체탐구 카데바를 통한 버추얼 교육과정을 의료관련인에 제공하는 센터로서, 이러한 미래의학의 플랫폼 구축을 통해 연구개발과 인재양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씨젠의료재단은 앞서 2020년에도 이대목동병원 동물실험실 재구축기금 1억 원을 후원한 바 있다. 천종기 이사장은 “이대서울병원 개원 소식에도 인사를 전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찾아뵐 수 있고 환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하며 “씨젠의료재단 31년 역사를 함께 해준 이화 출신 이선화 의료원장처럼 훌륭한 의학 인재를 양성하고, 연구 개발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유경하 의료원장은 “씨젠의료재단과 이화는 오랜 인연 속에 동반 성장해왔다”는 점을 강조하며 “작년 씨젠의료재단의 후원으로 리모델링된 목동병원 동물실험실이 연구에 중요한 장소가 되었는데, 이번 교육센터 구축 기금 후원을 통해 융복합 메디 헬스케어 클러스터의 위대한 여정을 함께 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감사를 전했다. 김은미 총장은 “여성을 교육하고 여성 건강과 의료를 돕는 것은 이화의 뿌리 깊은 소명”이라고 밝히고 “신촌캠퍼스, 서울병원, 목동병원을 잇는 클러스터 및 산학병 협력 활성화에 뜻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고, 본교 발전계획인 ‘이화비전 2030+’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연구중심대학의 위상을 강화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씨젠의료재단은 기금 전달 외에도 위드코로나 시대에 본교가 추진하고자 하는 이화의 안전한 캠퍼스 사업에 적극 동참·지원해 주기로 약속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최혜원 교수 연구팀, 인문학 기반 AI기술 연구로 주목받아
최혜원 교수 연구팀, 인문학 기반 AI기술 연구로 주목받아 65개국어 화자들의 한국어 음성 데이터 수집해 인공지능 인식능력 제고 AI기술로 한류 세계화 기여하는 인문학 기반 연구로 주목 받아 최혜원 교수(오른쪽 세 번째)와 연구팀원들 영어영문학부 최혜원 교수 연구팀이 외국어 사용자의 한국어 음성을 인공지능이 더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가운데, 본교 팀의 연구가 미래 핵심기술로 손꼽히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디지털 포용 사회와 한류의 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는 인문학 기반 연구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혜원 교수가 이끄는 ‘언어와 인공지능’ 연구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지원하는 2021년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정부 ‘디지털 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국가·사회 전반의 혁신을 좌우할 인공지능 강국 도약과 지능화 혁신을 촉진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데이터 댐’의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본교 연구팀은 국내 5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정부지원금 19억 원의 사업비 중 2억 원을 지원받아 올해 말까지 ‘외국인의 한국어 발화 음성 데이터’의 구축 기획, 수집 및 발음 오류분석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인공지능 학습용 외국인 발화 데이터를 구축해 AI의 한국어 음성 인식률을 높이려는 것이 본 프로젝트의 목적이다. 스마트폰, AI스피커, 내비게이션, 자동번역기 등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은 이미 우리 생활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사투리나 노인과 외국인의 음성 등 비전형적인 특성을 갖는 소수 화자들의 언어는 AI의 주된 음성인식 대상에서 소외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AI 음성인식기가 외국인의 한국어 음성을 인식하는 비율은 한국인 음성 인식률에 비해 30% 가량 낮은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AI 음성인식기 개발 과정에서 한국어 음성 데이터를 수집할 때 국내 체류 외국인 및 국내외 한국어 학습자가 사용하는 모국어의 언어학적 특성을 고려하는 정교한 방식으로 수집된 적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된다. 딥러닝 기술을 이용한 최근의 인공지능은 데이터의 양에 의해 모델의 성능이 좌우되기 때문에 양적 열세의 언어는 반영되기 어렵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본교 연구팀은 외국인의 한국어 발화라는 희소 데이터의 한계를 ‘오류분석에 기반한 데이터 수집기법’으로 보완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화자들의 모국어 음성 및 음운 체계를 비교 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데이터 구축 전략을 수립했으며, 현재 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태국어를 포함한 총 65개국어 화자들의 한국어 발화 데이터를 수집 중에 있다. 현재 대한민국에는 인구의 5%에 달하는 250만 명의 외국인이 체류하며 한국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또한 최근 <기생충>, <오징어게임>, BTS로 대표되는 한류의 세계적인 인기로 인해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렇게 국내 체류 외국인과 한국어를 배우는 해외 외국인이 기하급수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혜원 교수팀의 이번 연구는 점차 늘어나는 한국어 수요 충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특히, 미래 핵심기술로 손꼽히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디지털 포용 사회와 한류의 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는 인문학 기반 연구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연말까지 완료 예정인 본 연구 결과물은 향후 외국인의 한국어 음성 인식률 개선 연구와 모델 개발에 기여함으로써 다문화가정주민, 외국인 근로자, 외국인 관광객이 각종 AI 음성지원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급증하는 한국어 학습자들의 효율적인 한국어 습득을 위한 학습 앱 개발을 비롯해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지고 다양한 학습 도구에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본 연구팀에는 인문과학대학 대학원생 연구원들 외에도 학부생들이 연구보조원으로 참여해 관련 분야 역량을 키우고 있다. 최혜원 교수는 “본 과제로 인해 인간 지능과 사고의 핵심인 언어를 전공한 인문학도들이 앞으로 인간적인 인공지능을 만드는데 더욱 큰 관심을 가지고 많이 참여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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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세상의 앞에서 시대를 선도해온 이화.
1886년 한 명의 학생으로 시작한 이후 한 세기 넘게 여성의 가능성을 넓혀온 이화는 미래의 혁신이 가져올 새로운 내일의 변화를 맨 앞에서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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