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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앞 ‘스크랜튼길’ 명예도로 지정
이화여대 앞 ‘스크랜튼길’ 명예도로 지정 본교는 서대문구와 함께 6월 20일(금) 오전 11시 이화여대 ECC에서 스크랜튼길 명예도로명 지정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명예도로 지정은 한국 선교 140주년을 맞아 한국 여성교육의 효시인 이화학당 설립자 메리 스크랜튼(Mary F. Scranton, 1832~1909) 선교사의 헌신과 공헌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스크랜튼길은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앞 이화여대길 555m 전 구간, 15m 폭으로 조성됐다. 도로 시점과 종점, 중간 지점에는 명예도로명을 알리는 안내판과 도로명판이 설치된다. 서대문구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념행사에는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이향숙 총장과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을 비롯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구교경협의회 관계자, 이화여대 학생과 교직원, 지역 주민 등 약 80명이 참석해 이화의 139년 여성 교육의 역사적 의미와 스크랜튼 선교사의 업적을 돌아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왼쪽 다섯 번째부터)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장명수 이사장, 이향숙 총장, 박성연 학사부총장, 박정수 대외부총장, 안선희 교목실장 안선희 교목실장의 기도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서대문구청 경과보고, 이성헌 구청장의 기념사와 이향숙 총장의 축사 후 스크랜튼길 안내판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 이향숙 총장은 축사를 통해 “스크랜튼 선교사는 ‘여성도 배워야 한다’는 시대를 앞선 신념으로 1886년 여성 교육의 첫걸음을 내디뎠고 이것이 이화여대의 출발점이 되었다”며 “오늘 명명되는 스크랜튼길은 단순한 지명이 아니라 이화의 뿌리를 기리고, 우리가 걸어온 길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되새기는 상징적 공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화는 앞으로도 기독교 정신과 진선미의 이념을 바탕으로 여성 리더를 양성하며, 지역사회와 조화를 이루는 대학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대문구는 본교 앞 스크랜튼길 외에도 연세대학교 앞에 언더우드길, 감리교신학대학교 앞에 아펜젤러길을 명예도로로 각각 지정했으며, 관련 기념행사를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명예도로 지정 기간은 올해 4월부터 2030년 4월까지로, 추후 연장 가능하다.
글로벌 R&D 이끌어갈 ‘글로벌 기초연구실’에 본교 3개팀 선정
글로벌 R&D 이끌어갈 ‘글로벌 기초연구실’에 본교 3개팀 선정 본교 연구진이 '2025년도 글로벌 기초연구실 지원사업(Global BRL)'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3개 연구팀은 향후 3년간 1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인공지능 및 탄소중립 연구를 수행한다. 기초연구실(Global BRL)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집단연구 지원사업으로, 전략적 기초과학 주제를 중심으로 소규모 정예 연구집단을 육성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역량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에는 심화형·개척형 2개 유형에 47개 대학 103개 과제가 신규로 선정됐다. (왼쪽부터) 남관우, 박시재, 이병훈, 황혜림 교수 화공신소재공학과 연구팀은 심화 연구 지원과 소규모 연구집단 체계적 육성을 위한 심화형 글로벌 기초연구실에 선정되어 에너지 저장 및 자원 순환을 통합하는 혁신적 탄소중립 에너지 솔루션 구현을 목표로 연구를 수행한다. 본교 화공신소재공학과 남관우 교수(연구책임자), 박시재 교수, 이병훈 교수, 황혜림 교수를 비롯해 하버드 David A. Weitz 교수가 참여해 △고에너지밀도 양극재 및 H2 배출-포집 전지 시스템 개발 △전도성 고분자 기반 음극-전해질 계면 보호층 개발 △고전압용 전해질 및 수소/물 계면 안정화 이론 확립 △H2 및 CO2 활용 화이트 바이오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수소/물 계면 제어를 통한 자원순환형 고성능 수계 ESS 플랫폼 구현에 나선다. 연구책임을 맡은 남관우 교수는 “고성능 수계 아연 이차전지의 상용화 기반을 구축하는 본 연구를 통해 대용량 ESS용 차세대 전지 시장에서 국가 경쟁력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시스템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안할 것”이라며 “탄소제로화 기반의 경제적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윤명국, 반효경, 심재형, 정이품 교수 컴퓨터공학과 연구팀도 심화형 글로벌 기초연구실에 선정되어 에너지 효율적인 범용 멀티모달 AI 구현을 위한 복합 연산 가속기 개발에 나선다. 연구팀에는 본교 컴퓨터공학과 윤명국 교수(연구책임자), 반효경 교수, 심재형 교수를 비롯해 연세대학교 정이품 교수가 참여해 텍스트·이미지·음성 등 다양한 입력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에너지 효율적 복합 연산 가속기(xPU)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연구를 수행한다. 이를 위해 인코딩·퓨전·헤더로 구성된 멀티모달 연산 파이프라인의 이질성과 자원 사용의 비대칭성 문제를 해결하고, 재구성 가능한 하드웨어와 전용 소프트웨어 스택을 구축할 계획이다. 연구책임을 맡은 윤명국 교수는 “본 연구를 통해 다양한 AI 워크로드를 하나의 통합 플랫폼에서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확보하고, 향후 자율주행·의료·로보틱스 등 산업 전반에서 활용 가능한 범용 AI 시스템의 실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최장환, 조현수, 황진혁, 안상정 교수 인공지능학과 ‘MoAI 멀티모달 AI 기초연구실’ 연구팀은 국내에서 거의 시도되지 않은 창의적·도전적 연구를 지원하는 개척형 글로벌 기초연구실로 선정되어 ‘간·담·췌 다중암을 전암(Pre‑cancer) 단계에서 포착하는 멀티모달 파운데이션 AI 원천기술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한다. 본교 인공지능학과 최장환 교수(연구책임자)를 필두로 조현수 교수, 서울대학교 황진혁 교수, 고려대학교 안상정 교수로 구성된 연구팀은 100만 건 규모 CT·진단보고서·임상데이터를 기반으로 4D CT 파운데이션 모델과 임상 리포트 특화 거대언어모델을 사전학습한 뒤 결합한 Vision‑Language Foundation Model(VLM)을 개발하는 융합 집단연구를 진행한다. 또한 미국 Stanford와 독일 FAU 연구진과의 협력을 통해 다인종 빅데이터를 공동 구축하고, 시계열 AI 핵심 모듈 및 알고리즘의 글로벌 성능·보편성을 검증함으로써 기술 완성도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연구책임을 맡은 최장환 교수는 “개발된 멀티모달 VLM은 Mini‑PACS 시제품에 탑재돼 임상 현장에서 전암 징후를 실시간 표시하고 진단보고서를 자동 생성하는 세계 최초 간·담·췌 다중암 전암 단계 동시진단 솔루션으로 상용화 될 예정”이라며 “5년 생존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고 글로벌 의료 AI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본교는 ‘포용적 혁신으로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이화’라는 비전 하에 글로벌 연구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번 글로벌 기초연구실 선정을 통해 세계의 연구자들과 기초과학 분야 심화 연구 및 도전적 창의 연구를 수행하며 연구 역량을 갖춰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화 함께 본교는 First Mover형 연구자 육성을 위해 <Ewha Global Excellence Program(EGEP)>을 확대하고, <융합혁신연구원>을 신설해 초학제간 융복합 연구지원 하는 등 연구몰입환경을 구축하며 연구중심대학으로서 위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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