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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대학 ‘제39회 Faculty Noon Concert’ 개최
음악대학 ‘제39회 Faculty Noon Concert’ 개최 깊어가는 가을, 캠퍼스를 물들인 악기의 선율 음악대학(학장 곽은아)은 10월 22일(수) 정오, 대학원관 중강당에서 ‘제39회 Faculty Noon Concert’를 개최했다 'Faculty Noon Concert'는 본교 교수진 및 연주자들의 수준 높은 공연을 재미있고 풍부한 해설로 진행하는 특별한 문화행사다. 이날 연주회는 김은희 부학장(성악과)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이향숙 총장을 비롯한 보직자, 학생, 교직원이 함께 음악으로 교감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첫 무대는 한국음악과 이수은 교수의 ‘김윤덕류 가야금산조’로 시작했다. 김윤덕 명인의 전통 민속악 양식을 계승한 이 작품은 굵고 묵직한 선율과 단단한 리듬이 어우러진 곡으로, 이수은 교수는 장구 연주자 한솔잎과 호흡을 맞추며 한국 전통음악의 힘과 깊이를 선보였다. 두 번째 무대는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의 피아노 듀엣곡 ‘Andante and Variations in G Major, K.501’ 공연을 선보였다. 피아노 듀엣은 한 대의 피아노에서 네 개의 손이 만들어내는 앙상블이라는 의미로 ‘포 핸즈(four hands)’라 불리며, 많은 연주가들이 연주법, 곡 해석 방식 등을 자연스럽게 전수하기 위해 제자와 함께 연주해온 장르이기도 하다. 이날 건반악기과 김문정 교수는 박사과정 중에 있는 제자 박희연 씨와 함께 모차르트의 위트와 세련된 기교를 우아하게 표현하며 완벽한 연주를 펼쳤다. 마지막 무대는 관현악과 김재원 교수(바이올린)와 건반악기과 Piotr Kupka 교수(피아노)가 함께한 프란츠 왁스만(Franz Waxman)의 ‘Carmen Fantasie’였다. 프랑스 작곡가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속 주제 선율을 토대로 한 이 환상곡은 화려한 기교와 극적인 구성으로 청중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하바네라 등 익숙한 선율이 피아노와의 완벽한 조화를 통해 재해석되며, 관객들은 오페라 한 편을 통째로 감상하는 듯한 몰입감을 경험했다. 이날 공연은 우리 전통 악기와 서양 악기의 다양한 음색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본교 음악대학 교수진의 폭넓은 예술세계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음악대학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Faculty Noon Concert를 통해 교내 구성원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향유하고, 음악으로 소통하는 이화만의 문화적 전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올해로 100년이라는 긴 역사를 가지고 성장하고 있는 음악대학은 지난 10월 4일(토)에 일본 가나자와 호쿠니 신문 아카바네홀에서 이화여대 음악대학 창립 100주년과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기념공연을 개최한 바 있으며, 10. 25.(토)에는 미국 캐네디센터 테라스홀에서 기념 연주회 <Ewha Giving Thanks>를 개최하며, 국내외 지역에서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식품영양학과 창립 60주년 기념행사 성료
식품영양학과 창립 60주년 기념행사 성료 ‘식영인의 빛나는 60년 다가올 100년’ 주제로 토크쇼, 창립 60주년 기념식, 퀴즈쇼와 만찬 등 다채로운 행사 개최 식품영양학과(학과장 정승연)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지난 9월 23일(화) ECC 이삼봉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식품영양학과 동창회 주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1965년 개설 이후 우리나라 식품영양학 교육과 연구를 선도해 온 이화 식영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화식영 60주년 기념 동문의 밤’ 행사는 식품영양학과 교수진, 재학생 및 동창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며, 토크쇼, 창립 60주년 기념식, 이화식영 환갑파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창립 60주년 기념식은 기도와 김수연 동창회장(90졸)의 인사, 아령회 회장·신산업융합대학장·학과장 축사에 이어 김숙희 명예교수가 60년의 역사를 기리는 회고·격려사를 전했다. 또한 장학금 전달식과 기념 케이크 커팅, 기념사진 촬영 등 학과 구성원과 동문이 함께하는 순서가 진행됐다. 축사를 전하는 김유리 신산업융합대학장(가운데)과 격려사를 전하는 김숙희 명예교수(오른쪽) 김수연 동창회장은 “식품영양학과 60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자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동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환갑잔치이자 새로운 100년의 출발점인 오늘, 모든 동문님들의 평화로운 일상과 건강, 그리고 학과의 지속적인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김유리 신산업융합대학장(92졸)은 “식품영양학과는 중앙일보 학과평가에서 꾸준히 최우수 평가를 받아온 전통과 BK21, BK21 플러스, 그리고 최근 2024년 BK21 사업 재선정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식품영양학 교육과 연구를 선도해 왔다”며 “이러한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선도적 역할을 이어가며,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향한 학문적 사명을 다하길 기대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식품영양학과는 1929년 가사과 내 식품영양 전공 설치를 시작으로, 1965년 국내 최초로 독립 학과로 자리매김한 이래 1960년대 독립 학과 출범 이후 석·박사 인재 배출, 아시아식품영양연구소 설립, BK21 사업 지속 선정, 중앙일보 학과평가 최우수 성과 등 굵직한 이정표를 세우며 국가 보건·식생활 정책과 식품산업 발전을 선도해 왔다. 이번 60주년 기념행사는 이러한 학문적·사회적 기여를 재확인하고, 지속가능한 식생활과 융합 연구를 향한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와 함께 동창회는 60주년을 기념해 식전 행사로 ‘이화 식품영양학과 대학원, 60주년 속의 오늘’그리고 ‘올리브 오일’을 주제로 건강/식생활 관련 토크쇼를 진행했으며, ‘이화식영 환갑파티’를 테마로 이화 골든벨, 만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이화그린 학위복을 입고 촬영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2025년 한 해 동안 ‘식영인의 빛나는 60년, 다가올 100년’을 슬로건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60주년을 기념해 온 동창회는 이향숙 총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의 축사와 이화식영 60년의 발자취 및 현황 동문·기수별 동정, 임원진 소개, 후원에 대한 감사 등을 수록한 기념집을 발간하고 공동체의 결속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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