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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 창립 140주년 글로벌 리더 강연 시리즈 개최
이화 창립 140주년 글로벌 리더 강연 시리즈 개최 미셸 라몽 하버드대 석좌교수, ‘인정과 포용의 사회’ 강연 본교는 6월 8일(월) ECC 이삼봉홀에서 세계적 사회학자인 미셸 라몽(Michèle Lamont) 미국 하버드대학교 석좌교수 초청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이화 창립 140주년 기념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리더 강연 시리즈(Global Leader Lecture Series)’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지난 3월 제니 시플리 뉴질랜드 전 총리 초청 강연에 이은 두 번째 프로그램이다. 이화글로벌사회공헌원(EGISE, 원장 하은희)과 한국연구재단 사회과학지원사업(Social Science Korea; SSK, 연구책임자 고민희) 반감정치연구그룹이 공동 주관한 이번 강연에서 라몽 교수는 ‘글로벌 존엄성과 타인을 바라보기’를 주제로 현대 사회의 인정(recognition), 존엄성, 포용의 문제를 사회학적 관점에서 조명했다. 하은희 이화글로벌사회공헌원장은 “우리 대학은 ESG, 지속가능발전목표, 그리고 지구 건강(Planetary Health)에 대한 실천과 연구를 통해 인간과 사회, 그리고 자연환경 간의 상호연결성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강연이 인간의 존엄성과 사회적 포용,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대학과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라몽 교수는 하버드대학교 사회학과 및 아프리카·아프리카계 미국인 학과 교수이자 유럽학 석좌교수로, 불평등·문화·인정·사회적 포용 연구를 선도해 온 세계적 석학이다. 이날 강연에서 라몽 교수는 2023년 출간한 저서 『Seeing Others』를 중심으로 사회적 인정과 문화적 시민권의 개념을 설명하며, 현대 사회에서 사람들이 어떤 방식으로 존엄과 소속감을 인정받거나 배제당하는지를 분석했다. 특히 “인정은 개인 스스로 부여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관계 속에서 타인에 의해 확인되는 과정”이라고 설명하며, 사회적 포용과 존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라몽 교수는 기후위기, 노동, 인종, 젠더, 성소수자 이슈 등 글로벌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갈등과 불평등 문제를 사례로 들며, 사회 구성원 간 경계를 완화하고 더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제도적·문화적 접근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특히 특히 Z세대 대학생 인터뷰 사례를 소개하며 “젊은 세대는 경쟁 중심의 성공 서사보다 정신 건강, 진정성, 포용성과 같은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공감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대학과 사회 제도가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구조를 변화시켜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정치외교학과 고민희 교수의 사회로 Q&A가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글로벌 사회가 직면한 불평등과 인정의 문제, 그리고 대학의 역할에 대해 질문하며 함께 고민을 나눴다. 국제적 석학과의 직접적인 교류를 통해 학생들은 글로벌 사회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고, 미래 리더로서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본교는 창립 140주년을 맞아 ‘글로벌 리더 강연 시리즈’를 비롯해 국제 미디어아트 페스티벌과 글로벌사회공헌포럼, 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 국제 컨퍼런스, 융합학술제 등 다양한 기념 사업을 통해 국제적 학술 교류와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미주·유럽 대학과 글로벌 협력 논의, 국제 연구·교육 네트워크 확장
미주·유럽 대학과 글로벌 협력 논의, 국제 연구·교육 네트워크 확장 창립 140주년 맞이 세계 대학 총장단 방문 이어져 연구협력·학생교류·AI 교육까지 협력 범위 확대 이화 창립 140주년을 맞아 이탈리아·독일·미국의 주요 대학 총장단이 잇따라 본교를 방문해 이향숙 총장과 연구·교육 협력 확대와 미래 전략 분야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세계 대학 총장들과의 연이은 만남은 이화가 추진 중인 ‘새 시대 새 이화 발전계획’의 핵심 전략인 글로벌 연구 경쟁력 강화와 국제 친화적 교육 환경 조성을 본격화하는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본교는 발전계획을 통해 ‘포용적 혁신으로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이화’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국제공동연구 확대,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강화, 학생·연구자 교류 활성화 등을 주요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볼로냐대학교 총장단, 연구·교육 협력 심화 논의 5월 13일(수)에는 이탈리아 볼로냐대학교(University of Bologna) 총장단이 본교를 방문했다. 조반니 몰라리(Giovanni Molari) 총장과 라파엘라 캄파네르(Raffaella Campaner) 국제부총장은 이향숙 총장과 만나 학생·박사과정생·교원 교류, 공동연구, 학술대회 개최 등 다양한 협력 가능 분야를 논의했다. (왼쪽부터) 본교 조영진 국제처장, 물리학과 파비오 도나티 교수, 이향숙 총장, 볼로냐대학교 조반니 몰라리총장, 라파엘라 캄파네르 국제부총장 볼로냐대학교 측은 31개 학과의 학문 분야 분석 결과를 공유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양측은 상호 협력 가능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나눴다. 이와 함께 양교 대표단은 이화 창립 14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이화의 역사와 창립 이념을 함께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독일 U15 총장단, 자연과학·생명과학·의학 등 전략 분야 협력 및 공동연구 추진 5월 20일(수)에는 독일 주요 연구중심대학 연합체인 ‘독일 U15’ 대표단이 본교를 방문했다. ‘독일 U15’는 독일을 대표하는 연구중심대학 15개교로 구성된 협의체로, 세계적 수준의 대학들이 참여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모니카 슈톨 뮌스터대학교 부총장, 에바 이네스 오베르크펠 라이프치히대학교 총장, 미하엘 호흐 본대학교 총장, 이향숙 총장, 프라우케 멜히오어 하이델베르크대학 총장, 카를라 폴만 튀빙겐대학교 총장, 박성연 학사부총장 이번 방한은 독일 U15의 첫 공식 한국 방문으로, 미하엘 호흐(Michael Hoch) 본대학교 총장 겸 U15 이사장을 비롯해 본대학교, 프랑크푸르트 괴테대학교, 괴팅엔대학교, 하이델베르크대학교, 라이프치히대학교, 튀빙겐대학교, 뷔르츠부르크대학교, 뮌헨대학교, 뮌스터대학교까지 9개 대학 총장·부총장과 U15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기초연구부터 기술이전에 이르기까지 연구·혁신 분야 협력 방안을 타진하고, 학생 및 연구자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어 대표단은 본교 양자나노과학연구단(QNS)을 방문해 첨단 연구 현장을 둘러보고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으며, 이후 주한독일대사관이 주최한 리셉션에도 참석해 교류를 이어갔다. 본교는 향후 독일 U15 대학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 및 연구자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국제 공동연구 참여를 강화할 계획이다. 조지워싱턴대학교 총장단, AI·창업·의학 협력 방안 제안 6월 2일(화)에는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The George Washington University) 총장단이 본교를 방문해 양교의 파트너십 현황을 점검하고 협력 비전을 논의했다. (왼쪽부터) 본교 김상준 창업지원단장, 최윤정 대외협력처장, 조영진 국제처장, 이향숙 총장, 조지워싱턴대 엘렌 M. 그랜버그 총장, 데이비드 L. 언루 대외협력부총장, 안드레아 트리시우치 대외협력부처장 엘렌 M. 그랜버그(Ellen M. Granberg) 총장은 본교의 창립 140주년을 축하하며, 여성 교육과 사회 혁신을 이끌어온 이화의 역사와 가치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 특히 GWU 측은 본교의 AI 교육과 인공지능대학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본교의 ‘AI 4 All Ewha’ 프로그램과 자교의 ‘Trustworthy AI Initiatives(TAI)’ 프로젝트를 연계한 공동 협력 가능성을 제안했다. 또한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국제계절학기 내 AI 교과목 개설, 의과대학 간 연구 협력, 학생 창업지원 체계 교류 등 구체적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이와 함께 경영대학 4+1 MBA 프로그램 운영 가능성도 제안되며 학·연·산 연계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교육 협력 확대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본교는 ‘새 시대 새 이화’ 발전계획을 바탕으로 글로벌 연구 경쟁력 강화와 국제화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세계 대학과의 국제공동연구와 학술협력, 교원·학생 교류, AI·바이오·양자 등 첨단 분야 연구 네트워크 확충을 통해 글로벌 연구중심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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