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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 초청 건축포럼 개최
세계적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 초청 건축포럼 개최 한불 수교 140주년 맞아 글로벌 건축 담론의 장 마련 한국의 랜드마크 ECC에서 ‘공공건축의 미래’ 논의 세계적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를 초청한 ‘2026 코리아헤럴드 건축포럼’이 4월 7일(화) 오후 3시 ECC 이삼봉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본교가 후원해 마련됐으며, 특히 근대 건축유산과 현대 건축이 공존하는 이화 캠퍼스, 그리고 도미니크 페로의 철학이 구현된 ECC에서 개최됐다는 점에서 상징적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김은미 이화학당 이사장, 이향숙 총장, 최진영 헤럴드미디어그룹 대표, 정향미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 필립 베르투 주한프랑스대사와 국내외 건축계 인사, 본교 재학생과 일반인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최진영 대표(왼쪽), 이향숙 총장(가운데) 최진영 대표는 “제4회 코리아헤럴드 건축 포럼을 열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이번 포럼은 국경을 넘어 도시의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뜻깊은 자리이며, 동시대를 대표하는 거장을 모시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향숙 총장은 “한불 수교 140주년이 되는 해이자, 이화 역시 창립 140주년을 맞이하는 특별한 해에 오늘의 자리를 마련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고 의미 있는 기획이라 생각한다”며 “오늘 논의될 ‘국경을 넘어선 건축’의 비전과 대담이 우리 학생들과 건축계에 깊은 통찰과 울림을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도미니크 페로 기조강연 이어 도미니크 페로가 ‘공공건축에 대한 도미니크 페로의 시선: 땅, 빛, 그리고 시민적 공간’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하며, 갈리마르(Gallimard)에서 출간된 최신 모노그래프를 바탕으로 자신의 건축 철학을 소개했다. 페로는 ECC, 빌쥬이프 구스타브 루시역, 강남 국제환승센터(GITC) 프로젝트 등을 사례로 들며 ‘땅’을 경계가 아닌 사람들이 활용하고 경험하는 공간으로 재정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시가 확장되는 과정에서 녹지 공간이 지속적으로 훼손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미래 도시 개발은 확산이 아닌 밀도 증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밝혔다. 김후란 대기자, 도미니크 페로, 이상헌 명예교수 강연 이후에는 코리아헤럴드 김후란 대기자가 진행을 맡아 도미니크 페로와 건국대학교 건축전문대학원 이상헌 명예교수가 ‘한국과 프랑스의 도시와 공공공간’을 주제로 대담을 진행했다. 양국의 다양한 공공건축 사례를 함께 살펴본 이날 대담에서 이상헌 교수는 한국 사회의 공공공간과 관련하여 담론의 부족, 건축가에 대한 낮은 신뢰, 설계 완성도를 저해하는 구조적 문제 등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페로는 “공공공간은 설계만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시간, 사용, 기억을 통해 형성된다”고 설명했다. 60분에 걸친 대담에도 청중들은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질의응답 시간에도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이어진 도미니크 페로 저서 싸인회에도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올해 창립 140주년을 맞은 본교는 이번 건축포럼을 비롯해 다채로운 기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5월에는 한불 수교 140주년과 연계한 여성 리더십 국제 컨퍼런스와 글로벌사회공헌포럼을 개최하며, 해외 석학 초청 강연, 글로벌 학술 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연구·교육·문화 전반의 국제 협력을 확대하고 세계와의 연결을 한층 심화해 나갈 방침이다.
사범대학, 서울시교육청과 미래 교육 혁신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사범대학, 서울시교육청과 미래 교육 혁신 위한 협력 체계 구축 교육과정·수업·평가부터 교원 양성, 기초학력, 특수교육까지 전방위 협력 미래 교육 환경에 대응하는 통합 협력 체계 마련 사범대학(학장 박은혜)은 3월 30일(월)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교육 혁신을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섰다. 사범대학 전경 | 서울시교육청 정근식 교육감, 박은혜 사범대학장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학교 교육의 질적 전환을 도모하고, 대학의 연구 역량과 학교 현장의 실천을 긴밀히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교육과정·수업·평가를 비롯해 교원 양성, 기초학력, 특수교육 전반에 걸친 통합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미래 교육 변화에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교원양성기관평가에서 지속적으로 최고 등급(A)을 유지해 온 본교 사범대학은 교사 교육 기관으로서 축적된 전문성과 교육 혁신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협력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은혜 사범대학장과 서울특별시교육청 정근식 교육감, 신태섭 미래교육연구소장, 박지연 특수교육연구소장, 권순희 국어교육과 학과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공유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역량 기반 교육과정·수업·평가에 대한 공동 연구 ▲미래 교육 변화에 대응하는 교사 양성 교육과정 개발 ▲대학원 기반 교원 전문 연수 프로그램 운영 ▲특수·통합교육 고도화를 위한 협력 ▲기초학력 지원 프로그램 및 교재 개발 ▲난독·난산 등 학습 어려움 학생에 대한 심층 진단 및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사범대학은 교육 현장과 연계된 연구를 통해 정책과 수업 실천 간의 간극을 줄이고, 교사의 전문성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대학원 중심의 교원 특별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현직 교사의 지속적인 전문성 개발을 지원하고, 학교 현장에 적용 가능한 교육 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확산해 기초학력 부진 학생 지원과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 지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은혜 사범대학장은 “1951년 국내 최초의 사립 사범대학으로 설립된 본교 사범대학은 유·초·중등·특수교육 분야의 모든 전공을 갖춘 국내 유일의 종합교원양성기관으로서 한국 교원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왔다”며 “이화가 축적해 온 교사교육의 전문성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교육과정·수업·평가 연구와 교원 연수, 기초학력 및 특수교육 지원 등을 통해 학교 현장의 변화를 적극 지원하며, 책임 있는 공교육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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