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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서울 앵커 10 챌린지’ 과제 선정...초고령사회 통합돌봄관리 모델 구축
본교, ‘서울 앵커 10 챌린지’ 과제 선정...초고령사회 통합돌봄관리 모델 구축 9년간 80억 원 투입, 의학·AI·로봇 분야 교수 10명 참여 병원-가정-지역사회 잇는 건강안전 통합관리 실현 본교는 ‘서울시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ANCHOR)’ 사업의 ‘서울 앵커 10 챌린지’ 과제에 선정돼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의료·인공지능(AI)·로봇 융합 연구개발에 착수한다. ‘서울 앵커 10 챌린지’는 대학이 미래산업 육성과 도시 난제 해결을 위해 자율적으로 설정한 연구를 최장 9년간 지원하는 대형 연구개발 사업으로, 본교는 서울시 지원금 80억 원과 대학 대응자금을 투입해 ‘어라이즈 이화, 프라임-서울(ARISE EWHA, PRIME-SEOUL) 챌린지’를 추진한다. 목표는 의료와 AI·로봇 기술을 결합해 고령자의 건강·안전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고, 병원–가정–지역사회를 연결하는 통합 돌봄관리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향숙 총장은 “이화여대는 140년간 교육과 연구를 통해 시대의 변화에 대응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왔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이화가 축적해 온 의료·AI·로봇 분야의 연구역량을 서울시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삶과 연결하고,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혁신모델이 서울을 넘어 국내외로 확산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초고령 대응 연구 협력체계 구축 인프라 이대서울병원-이화여자대학교-이대목동병원 이번 사업은 독거노인 증가와 치매·복합질환 확산, 일상생활 기반 위험예측 및 응급연계 체계 부족 등 초고령사회의 주요 난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다. 연구는 본교 의학·AI·로봇·건축 분야 교수 10명이 참여해 의과대학 중심의 ‘의학 축(Medical Axis)’과 공과대학 중심의 ‘AI-로봇 축(AI-Robot Axis)’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의학 축’은 김건하 교수를 중심으로 정지향·최윤희·송태진·김진우 교수가 참여해 치매, 뇌혈관질환, 노쇠, 인지기능, 구강·영양 등 고령자의 복합 건강위험에 대한 임상 기준과 개입 체계를 마련하며, ‘AI-로봇 축’은 류석창 교수를 중심으로 김순겸·임재한·황성주·오유란 교수가 참여해 멀티모달 센싱, 개인별 AI 디지털 트윈, 스마트홈, 로봇 상호작용 기술을 활용한 생활공간 위험 감지 및 대응 시스템을 개발한다. 특히 가정 내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통해 고령자의 외출 감소, 복약 누락, 무응답, 낙상 의심, 인지 저하 등 이상징후를 감지하고, 위험 수준에 따라 예방·의료·응급 대응을 연계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과제책임자 김건하 교수(의학과)는 “임상적 근거와 지역사회 현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령자의 복합 건강위험을 정확히 평가하고, 실제 생활현장에서 작동하는 예방·돌봄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류석창 교수(휴먼기계바이오공학과)는 “고정형 센서와 웨어러블, 스마트홈, 이동형 로봇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기존 돌봄 체계에서 놓치기 쉬운 데이터 사각지대를 보완할 것”이라고 밝혔다. 본교는 서대문구·양천구·강서구를 핵심 실증 권역으로 설정해 이화여대 신촌캠퍼스와 이대목동병원, 이대서울병원, 지역 치매안심센터·보건소·돌봄기관을 연계한 선순환 연구체계를 구축하고, 서울경제진흥원(SBA) 및 관련 기업, 투자기관과 협력해 연구성과를 시제품, 특허, 기술이전, 투자유치, 글로벌 사업화로 확장할 예정이다. 궁극적으로는 ‘병원–가정–지역사회 초연결 건강·안전 플랫폼’을 구현하고, 서울 전역으로 확산 가능한 초고령사회 대응 스마트돌봄 표준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박정수 연구·대외부총장 겸 앵커 사업단장은 “이화여대가 보유한 연구·의료·산학협력 역량을 결집해 연구개발부터 현장 실증, 기술사업화, 지역사회 확산까지 유기적으로 연계하겠다”며 “서대문구·양천구·강서구를 잇는 실증체계를 기반으로 서울시민이 실제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건강·안전 통합관리 모델을 구축하고, 서울 전역으로 확산 가능한 지속가능한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유일 하버드대 서머스쿨 파트너십 20주년 맞아 기념행사 개최
국내 유일 하버드대 서머스쿨 파트너십 20주년 맞아 기념행사 개최 2006년부터 20년간 이어온 국제 교육 협력 성과 조명 본교는 미국 하버드대학교와의 국내 유일 서머스쿨 프로그램 파트너십 20주년을 맞아 7월 22일(수) 교내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본교는 2006년부터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하버드대와 서머스쿨 파트너십을 맺고 ‘이화–하버드 서머스쿨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며, 양교 간 학문적 교류와 문화적 이해를 확대해 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년간 양교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하며 글로벌 교육 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이화–하버드 서머스쿨 프로그램은 본교 국제대학원과 하버드대 서머스쿨, 하버드대 한국학연구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여름 계절학기 프로그램으로, 본교와 하버드대 학생들이 이화 캠퍼스에 모여 한국의 문화와 역사, 사회에 대한 강의를 통해 한국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학문적·문화적 교류를 이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참가 학생들은 강의와 토론, 한국어 교육, 현장 답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 사회를 다각도로 탐구하고, 서로 다른 배경의 학생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시각과 상호문화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갖는다. 2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은미 이화학당 이사장, 이향숙 총장, 박인휘 국제대학원장, 하버드대 니콜라스 하크니스(Nicholas Harkness) 한국학연구소 소장을 비롯한 양교 관계자들과 함께 본교와 하버드대 재학생과 교수진이 참석해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교류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에서는 이향숙 총장 축사에 이어 하버드대학교 로버트 뉴게보렌(Robert Neugeboren) 평생교육대학장, 산드라 나다프(Sandra Nadaff) 서머스쿨 학장, 니콜라스 하크니스 한국학연구소 소장, 데이비드 맥캔(David R. McCann) 전 소장 등이 축사를 전했다. 이어 김은미 이사장의 기조연설과 함께 양교 간 선물 교환과 감사패 전달이 진행되며 협력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향숙 총장(가운데)과 김은미 이사장(오른쪽) 이향숙 총장은 축사를 통해 “1886년 창립 이래 140년의 역사를 이어온 이화여대는 세계 유수 대학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해 왔다”며 “이화-하버드 서머스쿨 프로그램은 이러한 공동의 가치와 비전을 가장 잘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2006년 시작된 이래 양교 간 협력과 우정을 더욱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가 점점 더 복잡한 도전에 직면하는 가운데 이러한 협력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 프로그램이 국제교육이 지닌 변화의 힘을 보여주며 미래 세대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은미 이사장은 기조연설에서 “2003년 세계화가 본격화되고 대학 간 국제교류가 활발해지며 한류가 아시아 전역으로 확산되기 시작하던 시기, 이제는 고인이 되신 카터 에커트(Carter Eckert) 교수와 함께 한국을 현지에서 깊이 있게 배우는 몰입 교육을 구상하였고, 3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2006년 첫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후 벌써 20년을 맞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 대한 단순한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직접 체험하고 생활하며 한국을 이해하고, 양국 학생들의 다양한 경험과 서로 다른 시각을 공유하며 배우는 것을 목표로 시작됐으며, 처음에는 일견 불가능해 보이는 아이디어였지만 오늘날 두 기관 간 가장 지속적이고 창의적인 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며 “지난 20년간 양국 학생들이 한국을 깊이 이해하는 동시에 세계를 보다 폭넓게 바라보는 기회를 제공해 왔으며, 이러한 교육철학은 미래 대학교육의 핵심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화–하버드 서머스쿨 프로그램 발전에 헌신한 하버드대 고(故) 카터 에커트(Carter Eckert) 교수, 고 권경미 교수, 고 변인수 교수를 기리는 추모 순서와 함께 이화여대 한국음악과 축하 공연, 이화-하버드 서머스쿨 20주년 기념 영상 상영이 이어졌으며, 행사는 박인휘 국제대학원장의 폐회사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2026년 ‘이화–하버드 서머스쿨 프로그램’은 이날부터 본격 시작되어 8월 19일(수)까지 진행되며, 하버드대와 이화여대 재학생들이 참여해 한국 문화 관련 강의와 역사탐방, 전문가 특강, 현장학습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본교는 앞으로도 하버드대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며, 미래 인재 양성과 국제 학술 교류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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