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검색 열기
통합검색
모바일 메뉴 열기

이화여자대학교

통합검색
nav bar
 

이화여자대학교 소식

EWHA NEWS

국가무형유산 이영희 동창, 이화 새시대 발전기금 50억 원 상당의 부동산 기부 약정
국가무형유산 이영희 동창, 이화 새시대 발전기금 50억 원 상당의 부동산 기부 약정 “이화와 국악의 미래를 위한 마음으로” 본교는 국가무형유산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인 이영희 동창(사회 62졸)으로부터 ‘이화 새시대 발전기금’ 50억 원을 기부받는다. 이번 기부는 본교가 추진 중인 ‘포용적 혁신으로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이화’라는 비전 아래 지속적인 성장과 미래 도약을 위한 든든한 밑거름이 될 예정이다. 1962년 본교 사회학과를 졸업한 이영희 동창은 대학 재학 중 가야금 명인 김윤덕 선생에게 가야금산조를 사사하며 국악인의 길에 들어섰다. 1991년 국가무형유산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로 지정된 이후 한국 전통음악의 맥을 이어오며 국악 발전과 전통문화 전수에 헌신해 왔으며, 국악예술학교 교사, 한국국악협회 이사장 등을 맡아 수많은 후학을 길러내고 국악의 보급과 세계화에도 힘썼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5월 창립 139주년 기념식에서 제23회 ‘자랑스러운 이화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오른쪽 사진, 왼쪽부터) 최윤정 대외협력처장, 박정수 연구·대외부총장, 이향숙 총장, 이영희 동창, 곽은아 음악대학장, 박은영 대외협력부처장 기부약정식은 지난 9월 9일(화) 본관 접견실에서 개최되었으며, 이향숙 총장을 비롯해 박정수 연구·대외부총장, 곽은아 음악대학장, 최윤정 대외협력처장, 박은영 대외협력처부처장이 참석해 이영희 동창의 뜻깊은 나눔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앞서 지난 8월에는 이영희 동창이 학교를 방문해 이향숙 총장과 곽은아 음악대학장 등과 함께 기부에 관한 논의를 진행하고, 캠퍼스 투어 및 음악대학 주요 공간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영희 동창은 “길러주신 학교를 기억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화여대 한국음악과와 후배들, 그리고 학교가 모두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하며, 현재 보유중인 토지가 정리되는 대로 기부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향숙 총장은 “우리 문화의 전통을 이어가며 세계에 한국 음악을 알리는 데 헌신해 온 이영희 선생님의 기부는 예술과 교육의 가치가 만나는 귀한 나눔”이라며 “이화가 선생님의 뜻을 이어받아 전통예술 발전과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학교회, 창립 90주년 기념 예배 및 현판식 개최
대학교회, 창립 90주년 기념 예배 및 현판식 개최 한국 최초의 대학교회, 100주년을 향한 선포 이화여자대학교 대학교회(담임목사 장윤재, 기독교학과 교수)는 창립 90주년을 맞아 9월 29일(일) 중강당에서 기념 주일예배와 행사를 열고, 한국 최초의 대학교회로서 100주년을 향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에머슨 홀 입구에 부착된 현판 | 시인 윤동주(오른쪽 두 번째)와 독립운동가 송몽규(왼쪽 네 번째), 에머슨 홀 앞에서 대학교회는 1935년 9월 29일, 이화여자전문학교와 연희전문학교가 함께 예배드리며 ‘협성교회(協成敎會, Union Church)’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한국 최초의 대학교회다. 예배를 드렸던 ‘에머슨 홀(현 중강당)’은 에드윈 S. 에머슨이 아내를 기리기 위해 1만 달러를 기증하여 건립된 곳으로, 시인 윤동주와 독립운동가 송몽규도 교회에 출석하며 일제강점기에도 신앙을 지키고자 했다. 이후 에머슨 홀은 채플, 부흥회, 졸업식, 음악회 등 교내 주요 행사가 이루어진 이화의 상징적 공간으로 수많은 이화인의 사랑을 받았다. 이번 창립 90주년 기념 주일예배에서 장윤재 담임목사는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주제로 한 설교에서 이화의 건물들이 단순한 석조물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라는 머릿돌 위에 세워진 집임을 강조했다. 이어 “대학교회는 지성과 영성이 소통하고, 은혜와 예언이 병행하는 건강한 신앙공동체이며, 한국교회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지난 90년 동안 묵묵히 걸어왔다”고 전했다. 예배 후에는 에머슨 홀에서 <이야기가 있는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무대에는 한용운의 「추야몽」, 윤동주의 「서시」가 가곡으로 울려 퍼졌고, 장윤재 목사가 진행하는 「동주, 사랑의 전당」이야기로 감동을 더했다. 이어 교인들은 ‘나의 대학교회 이야기’ 시간을 통해 신앙공동체로서의 지난 여정과 앞으로의 바람을 나누었다. 이야기 무대 이후에는 2011년부터 이화학당의 이사장으로 이화를 사랑으로 섬기신 장명수 이사장님의 노고에 감사하며 퇴임 기념 꽃다발을 증정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명수 이사장, 김은미 신임 이사장, 이향숙 총장을 비롯한 대학교회 교인들이 함께했으며, 에머슨 홀 현판 제막식과 함께 대학교회 100주년을 향한 행진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민족의 고난 속에서 이화인의 신앙의 뿌리를 돌아보고, 이 시대 건강한 신앙공동체의 대안을 확인하며 향후 100주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의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기념식을 계기로 대학교회는 창립 100주년 기념사업회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역사 편찬, 선교사업, 기금 마련 등 다채로운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READ MORE

Notice & Event Information

10월의 행사

MORE

이화여자대학교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EWHA SNS

  • Instagram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