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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과학대학 ‘2025 국제 학술대회’ 개최
간호과학대학 ‘2025 국제 학술대회’ 개최 “인간 중심 돌봄과 첨단기술의 만남” 주제로 간호학의 미래 조망 간호대학(학장 강윤희)과 이화간호과학연구소(소장 차지영)는 한국 간호교육의 효시인 이화간호교육 122주년 및 국내 최초 4년제 간호학사과정 설립 70주년을 기념하여 10월 20일(월) ECC 이삼봉홀에서 ‘2025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전환의 교차점에 선 간호: 인간 중심 돌봄과 첨단기술의 만남(Nursing at the Intersection: Person-Centered Care Meets Cutting Edge Technologies)’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해외 연사 및 국내외 간호교육자, 실무자, 대학원생 등 180여 명이 참석해 첨단기술의 급속한 발전 속에 간호학의 미래 방향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행사는 강윤희 간호대학장의 개회사와 이향숙 총장의 축사로 문을 열었다. 강윤희 학장은 개회사에서 “이화간호교육 122주년과 한국 최초 4년제 간호학사 7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인류 보건의 미래 속에서 간호의 본질을 재조명하고 글로벌 간호 리더십을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제적 석학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문적 교류뿐 아니라 공동연구 및 협력의 장이 더욱 확장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향숙 총장은 “이화여자대학교 간호대학은 대한민국 최초로 간호학사와 석사 과정을 개설하고 지난 122년간 간호학과 간호교육의 발전을 선도해 왔으며, 현재 QS 세계대학 순위(QS World University Rankings)에서 간호학 분야 100위권 내에 오르며 국제적으로 그 위상을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기술 혁신과 인간 중심 돌봄의 조화를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로서, 논의와 협력을 통해 보다 건강하고 공평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개회식 후 해외 및 국내 주요 연자들의 강연이 이어졌다. 기조연설을 맡은 시드니대학교 브렌던 매코맥(Brendan McCormack) 교수는 기술 발전과 포스트휴머니즘 시대 속에서도 간호의 중심은 ‘인간’임을 강조하며, “인공지능(AI) 시대에도 인간의 창의성과 공감 능력은 대체될 수 없고, 돌봄의 본질은 사람 간의 관계와 인간다움에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홍콩 폴리텍대학교 안젤라 렁(Angela Leung) 교수는 WHO의 ‘Healthy Ageing’ 개념을 바탕으로, 기능적 능력 유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혁신적 기술 사례들을 소개하며 기술이 돌봄의 인간적 가치를 확장하는 도구가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일본 히로시마대학교 요코 심후쿠(Yoko Shimpuku) 교수, 중국 하얼빈의과대학 메이후 피아오(Meihua Piao) 교수, 일본 규슈대학교 켄지 하야시다(Kenshi Hayashida) 교수, 태국 나콘라차시마대학교 사시타라 남파(Sasitara Nuampa) 교수,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주한지(Chew Han Shi Jocelyn) 교수, 그리고 본교 차지영 교수가 연단에 올라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기조연설과 6인의 국내외 연사 발표 외에도 100여 편 이상의 논문 발표와 포스터 세션을 통해 최신 연구 성과가 공유되었다. 참석자들은 기술과 인간 중심 돌봄의 조화를 통해 간호학이 나아갈 미래 비전과 학문적 방향성을 함께 모색했으며, 간호학 연구자 간 학문적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간호대학은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정밀간호 및 AI 기반 간호연구의 국제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학교법인 이화학당 이사장 이·취임식 개최
학교법인 이화학당 이사장 이·취임식 개최 김은미 신임 이사장 “지속가능한 교육 생태계 구축” 강조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 등 각계 인사 200여 명 참석 학교법인 이화학당은 장명수 이사장 이임식 및 김은미 이사장의 취임식을 10월 29일(수) 이화여자대학교 ECC 이삼봉홀에서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법인 이화학당 임직원과 본교 전·현직 총장을 비롯해 주요 대학 총장, 정부 부처 및 주요 기관장, 정·재계 인사, 동창 및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향숙 총장의 인사 말씀에 이어,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의 축사, 장명수 이사장의 이임사와 김은미 이사장의 취임사, 감사패 전달, 축주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향숙 총장은 인사 말씀을 통해 “지난 14년간 이화학당을 든든히 이끌며, 이화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헌신해 주신 장명수 전임 이사장님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김은미 신임 이사장님은 총장 재임 시절 ‘법고창신’의 정신 아래 교육과 연구 혁신을 이끌며 이화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셨고 앞으로도 통찰력과 따뜻한 리더십으로 이화학당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실 것”이라고 말했다.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은 축사를 통해 “이화학당은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살아있는 증인이자 여성 인권과 교육의 등대”라며 “장명수 이사장님의 통찰력과 포용의 리더십 덕분에 이화는 대내외적으로 더욱 견고한 기반을 다질 수 있었고, 김은미 이사장님의 추진력과 리더십을 통해 시대를 선도하는 새로운 도약을 이루어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교육법인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통합과 소통을 통해 이 땅의 여성들에게, 나아가 인류 전체에게 희망의 빛이 되는 가치있는 이화의 여정이 계속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축하했다. 이사장직을 이임하는 장명수 이사장은 “2011년 윤후정 선생님의 뒤를 이어 이사장으로 취임했을 때 선배 스승님들이 평생을 바쳐 이화를 이끌어오신 자리에 선다는 것이 영광스럽기보다 두려움이 앞섰다”며 “그 두려움은 14년이 지난 오늘까지 계속되었지만 어려운 순간마다 ‘비결이란 건 없어’라고 말씀하시던 김옥길 선생님의 단호한 가르침을 품고 이화의 미래를 바라보며 열심히 걸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 맡은 김은미 이사장은 넓은 그릇과 깊은 헌신으로 이화를 세계 속 명문으로 이끌 훌륭한 리더로서 이화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화 있음에 우리가 있고 하나님이 계심에 이화가 있다”는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훌륭한 여성 인재를 키워 더 좋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이화의 창립정신이 영원히 빛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10월 28일부터 학교법인 이화학당을 이끌게 된 김은미 이사장은 “이화학당의 역사는 한국 근대교육의 역사이자 여성의 인격화와 인류의 희망을 향한 여정으로, 1886년 메리 스크랜튼 여사가 여성에게 교육의 문을 연 순간 이화는 사회 변화를 이끄는 푯대가 되었다”며 “이화학당은 산하 기관 등이 교육·연구·의료·경영의 사명을 다하도록 제도적·재정적·윤리적 기반을 제공하는 ‘교육 생태계의 중심 플랫폼’으로서 이화 공동체의 든든한 토대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화학당의 미래 비전은 ‘지속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여, 이화의 가치로 인류의 미래를 밝히는 책임 있는 교육법인’이 되는 것”이라며 앞으로 이화학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재정적 지속가능성 확보 ▲투명한 거버넌스와 신뢰 경영 확립 ▲교육환경과 캠퍼스 인프라의 체계적 개선 ▲사회적 가치와 공공성 강화 ▲이화의 정체성 계승과 글로벌 확산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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