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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마음을 전하다, 2025학년도 하계 교수 정년퇴임식 개최
감사의 마음을 전하다, 2025학년도 하계 교수 정년퇴임식 개최 '2025학년도 하계 교수 정년퇴임식'이 8월 20일(수) ECC이삼봉홀에서 열렸다. 교무처(처장 신동희)는 정년퇴임을 맞은 교수의 학문적, 교육적 업적을 기리고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정년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안선희 교목실장의 개회 예배로 문을 열었으며, 이향숙 총장이 퇴임교수에게 감사패를 증정했으며 이어 "오랜 시간 이화의 교육과 연구에 헌신해 주심에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가족, 제자, 지인들과 함께 퇴임을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에 참석한 김도훈 교수, 소병수 교수, 이상돈 교수, 강애란 교수, 정재삼 교수, 김광호 교수, 홍영예 교수, 김동근 교수는 인사 말씀을 통해 학교에 대한 사랑과 감사를 표하며 소회를 밝혔다. 오는 8월 31일(일) 이화 교정을 떠나는 정년·명예퇴임 교수의 주요 공적은 다음과 같다. (소속 대학(원) 편제순) 박혜경 교수 | 통역번역학과 박혜경 교수는 2002년부터 23년간 본교 통역번역대학원 통역번역학과에 재직하며 통번역 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에 헌신했다. G20, 한일 정상회의, 한중일 정상회의를 비롯하여 3,000회 이상의 국제회의 통역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 교재를 발간하고, 평창올림픽 등 국가 행사에 인력을 파견하며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산학연 협력을 통해 졸업생의 진출을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 이화선도융합연구지원사업과 한국연구재단 등 교내외 융합연구사업 지원을 받아 AI·ICT를 접목한 다수의 특허·소프트웨어를 개발하며 통번역 교육 디지털화를 이끌며 본교 통역번역대학원의 미래 발전 기반을 마련했다. 김도훈 교수 | 불어불문학과 김도훈 교수는 1995년 본교 불어불문학과 부임 이래 프랑스 낭만주의 문학, 연극 기호학, 프랑스어권 지역학 등 폭넓은 스펙트럼의 연구를 통해 탁월한 학문적 성과를 창출했다. 독창적인 연구 성과들을 통해 전통적인 불문학 연구의 깊이를 더하는 동시에 시대를 선도하는 연구 주제를 개발해 인문학의 외연 확장에도 현저한 공헌을 했다. 지난 30년간 연구 성과를 교육 현장에 적용하여 부단히 시대를 선도하는 교육 환경을 개척하면서 학교 발전에 기여했다. 디지털 인문학과 프랑스어권 지역학 교과목 개발을 주도했으며, 공연·영상 예술 연구에서 쌓은 역량을 기반으로 대학원 미디어예술인문학 협동과정을 창설하고 초대 학과장을 역임했다. 박찬길 교수 | 영어영문학부 박찬길 교수는 1994년부터 31년간 본교 영어영문학과에 재직하며 영국 낭만주의 시 연구와 디지털 인문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한국 최초의 디지털 인문학 포털 ‘EPASIA’를 개발·운영해 인문학 연구 환경을 혁신했으며, BK21 사업을 성공적으로 유치해 영어영문학과를 국내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켰다. 통번역대학원 초대 교학부학장을 맡아 대학원의 발전 기반을 마련했으며, 영어영문학과 BK사업단장, 국제교류처장, 영미학융합연구소장 등 다양한 보직을 통해 영어영문학과와 학교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대외적으로도 다양한 국내외 학술 활동과 함께 영어영문학회 학술지 <영어영문학> 편집이사, 영미문학연구회 학회장 등을 역임하며 한국 영문학 연구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했다. 조동호 교수 | 북한학과[대학원] 조동호 교수는 2007년 부임 이래 본교 북한학[대학원]과 설립과 정착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며 북한 경제·남북경협을 포함한 남북관계 전반 연구에서 세계적 권위를 확립했다. 2013년 북한학과 창설을 이끌고 북한학과장 및 통일학연구원장으로서 학문적 기반을 확고히 했으며, 대외적으로는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원장으로 재직하며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와 대북정책 수립, 정상회담 준비 등에 기여했다. 다수의 저서와 국내외 논문을 발표하며 북한 연구의 모범을 제시하고, 북한 경제 연구를 주류 영역으로 정착시켰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수의 석·박사를 배출하는 등 학문·교육·정책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겼다. 소병수 교수 | 통계학과 소병수 교수는 1991년부터 34년간 본교 통계학과에 재직하며 학과의 안정적 운영과 발전에 헌신하고 그 위상을 성장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통계적 추론, 시계열 분석, 베이지안 통계 등 이론통계학 분야에서 다수의 국제학술지 논문을 발표해 한국 이론통계학의 토대를 마련했다. 『현대통계학의 이해와 응용』, 『응용통계학입문』 등 저서를 집필했으며, 이론 통계학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학부, 대학원생 교육에도 힘쓰며 우수한 강의를 펼쳤다. 30명 이상의 석·박사를 지도하여 학계와 산업계 핵심 인력을 배출했으며, BK21 사업과 한국통계학회 활동 등을 통해 통계 및 데이터과학 인재 양성과 학문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오만숙 교수 | 통계학과 오만숙 교수는 1992년부터 본교 통계학과에서 재직하며 베이지안 통계학 분야의 연구와 교육에 헌신했다. 『R과 JAGS 몬테칼로와 함께하는 베이지안 통계추론』 등 저서를 바탕으로 한 심화 강의로 학부·대학원 교육의 수준을 높였으며, <Biometrics>, <Biostatistics>, <Journal of Multivariate Analysis> 등 국제 저명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해 베이지안 추론 이론과 방법론 발전에 기여했다. 학과의 안정적 운영과 기반 확립에 힘쓰고 학계·산업계에서 활약하는 통계 전문 인재 양성하며 학과 발전에 기여했으며, 이화통계연구소장을 역임하며 연구 역량 강화를 주도했다. 대외적으로는 한국통계학회 부회장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통계학의 학문적 위상을 높였다. 강원 교수 | 물리학과 강원 교수는 1992년 본교 물리학과에 부임한 이래 교육과 연구 양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학과와 학교 발전에 기여했다. 물리학을 기피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꾸준히 학생들을 지도하며 후학 양성에 기여하고, 응집물리 실험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를 수행해 왔다. 특히 유기 전도체의 고압·고자기장 조건에서의 성질을 연구하며, 스스로 실험 장비를 설계해 고정밀 물성 측정을 가능케 함으로써 독창적 연구 성과를 도출하고 후속 세대 교육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저차원 물질의 초전도 현상, 양자 진동, 홀 효과 등 다양한 양자 특성을 규명하며 차세대 전자소자 개발에 기초를 마련했다. 이러한 성과를 다수의 학술 논문 발표와 국내외 학술대회 참가를 통해 학계에 널리 알렸으며, 다양한 학회·위원회 활동을 통해 학문과 교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남원우 교수 | 화학·나노과학과 남원우 교수는 1994년부터 31년간 본교 화학·나노과학과에 재직하며 세계적 수준의 ‘산소 화학’ 연구를 이끌며 인재 양성과 학문 발전에 헌신했다. 효소 모방 연구를 통해 철-산소 중간체의 합성·구조·반응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산소-산소 결합 형성 및 물의 산화 반응 연구로 그린에너지 화학 발전에 기여했다. <Science>, <Nature> 등 최상위 학술지에 440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이러한 독보적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훔볼트재단 연구상(2023), 대한민국학술원상(2022), 한국과학상(2015) 등을 수상했으며, 대한민국 최초로 Einstein Visiting Fellow(2024)에 선정되고, 프랑스 CNRS Ambassador(2025)로 초청을 받은 바 있다. 또한 홍콩대학, 북경대학, 남경대학, 시안대학 등 많은 대학에서 명예교수 또는 초빙석좌교수 등으로 추대받아 학교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박중기 교수 | 에코과학부[대학원] 박중기 교수는 본교 에코과학부[대학원]에 24년간 재직하며 생물다양성 및 계통진화학 분야 연구와 교육에 헌신했다. 분류학·집단유전학·분자계통학·계통생물지리학·비교유전체학 등 통합 연구로 국제 SCI급 80여 편을 비롯해 약 120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특히 남방큰돌고래·돌기해삼·대추귀고둥 등 국내 주요 해양생물의 유전체를 세계 최초 해독해 최정상급 국제학술지에 출판하며 야생생물 유전체 연구를 선도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보고 대상(2022), 하은생물학상(2025), 이화학술상(2025) 등 다수의 학술상을 수상했으며, 한국동물분류학회장, 한국생물과학협회장,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전문위원을 비롯해 다수 국제학술지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며 국내외 학문 발전과 인재 양성에 크게 이바지했다. 이상돈 교수 | 환경공학과 이상돈 교수는 2003년부터 22년간 본교 환경공학과에 재직하며 생태·환경 보전 연구와 정책 발전에 기여했다. 람사르 STRP 과학기술 전문위원, IUCN 종보전·보호지역 분과 회원 등 국제기구에서 활동하며 한국 생태연구의 위상을 높였다. 국가환경연구원 창립멤버로 환경영향평가 제도·기법 개선을 주도하고, ICT 기반 평가 지원시스템 개발, 기후변화·생물계절학 연구, 장기생태조사 등으로 생태 보전 연구 기반을 확립했다. <Nature Ecology and Evolution>, <Biological Conservation> 등 SCI급 학술지에 80여 편의 논문을 게재했으며, 교내 공학융합연구소장, 한국환경영향평가학회장 등을 역임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언론·방송 활동을 통해 대중 인식을 제고하는 등 생태 보전 연구와 시민의식 제고에 기여했으며, 이러한 학술·교육·연구의 성과를 인정받아 환경부장관상(2006), 국무총리상(2011년)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강애란 교수 | 서양화전공 강애란 교수는 31년간 본교 서양화전공 교수로 재직하며 교육·창작·연구·기획을 아우르며 여성주의 시각예술과 학제 간 융합 교육을 선도했다. 학교의 비전과 시대정신을 예술적으로 구현해 온 대표적인 여성주의 시각예술가로서 일본, 미국, 유럽, 러시아 등지에서 총 46회의 개인전을 열었고, 주요 국제 비엔날레 참가, 다수 수상 경력으로 국제적 예술가로 인정받았다. 조형예술대학 학장, 한국여성연구원장 등 보직을 역임하며 학제간 융합교육을 선도하고, 대학미술협의회 부회장, 한국융합미술치료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여 학문과 예술을 연결하는 공공 담론을 개척했다. 이화크리에이티브아트센터 설립, 융합미술치료학 박사과정 신설 등 교육 혁신을 주도하며 학과와 학교의 위상을 강화하는데 기여했다. 박은혜 교수 | 유아교육과 박은혜 교수는 1983년 이대부속유치원 교사로 시작해 1995년 본교 유아교육과 교수로 부임, 36년간 유아교육 연구·교육·정책 발전에 헌신했다. 2005년 첫 출판 이래 6번의 개정판을 낸 『유아교사론』 등 52권의 국내외 저역서와 약 16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며 교사교육과 교육과정의 질 향상에 기여했고, 31명의 박사를 배출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썼다. 두 차례의 학부 강의 우수 교수, 교육대학원 강의 우수교수, 베스트 사이버 캠퍼스 강의 등 교육에도 힘을 기울였으며, 50여 건의 국가 정책연구 및 국가수준 교육과정 개발 성과로 교육부 장관 표창을 3차례 수상했다. 세계유아교육기구(OMEP) 세계 회장을 비롯한 활발한 외부 활동을 통해 전 세계 어린이들의 인권 및 국제 유아교육의 질적 향상에 기여했으며, 이화어린이연구원장, 부속유치원장, 교육대학원장, 사범대학장 등 보직을 역임하며 유아교육과와 사범대학, 그리고 학교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정재삼 교수 | 교육공학과 정재삼 교수는 1995년부터 30년간 본교 교육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교육·연구 및 인재 양성과 학문 발전에 힘썼다. 교육테크놀로지, 요구분석, 프로그램 평가, 리더십 개발 등 다양한 교과목을 강의하며 교육공학을 이끌어 갈 차세대 전문가들을 길러내는데 헌신했다. 50여 권의 저서와 12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며 교육공학과 인재개발 연구 기반을 공고히 하였다. 교육공학과장을 비롯한 다양한 보직을 맡아 교육공학과 학부 및 대학원, 교육대학원 교육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발전하는데 기여했다. 한국교육공학회·한국기업교육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정부 부처·기업 자문 등 다양한 대외 활동을 펼쳤다. 이소현 교수 | 특수교육과 이소현 교수는 1993년부터 본교 특수교육과에 재직하며 학과와 학교 발전에 헌신하고, 자폐 범주성 장애, 유아특수교육, 통합교육 분야의 선구자로서 학문적 토대를 마련했다. 국내외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고 『특수아동교육』, 『자폐 범주성 장애』 등 저서를 집필하여 개념 보급과 교육 확산에 기여했다. 이러한 학문적 성과를 기반으로 국내 특수교육과 통합교육의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사회적기업 ㈜오티스타를 설립해 장애인 고용과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벙받아 국무총리 표창(2020)을 수상한 바 있다. 특수교육과장, 특수교육연구소장, 교직부장 등의 보직을 거치면서 특수교육과의 발전에 헌신했으며, 대외적으로 한국유아특수교육학회장, 한국자폐학회장으로 봉사하며 학회 발전과 학제 간 협력을 이끌었다. 윤정구 교수 | 경영학부 윤정구 교수는 2007년 본교 경영대학 부임 이래 인사조직·조직행동 분야 교육과 연구를 선도하며 품격 있는 여성 경영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했다. 100여 편의 국내외 논문과 다수의 저서를 통해 진성리더십, 조직생태계, 플랫폼 리더십 등 현대 경영 리더십 담론을 확장했고, 20여 년간의 공동연구로 ‘관계응집이론’을 정립해 국제적 학문 성과를 거두었다. 경영대학 교학부장, 경영연구소장 등을 역임하며 교육·연구 기반을 강화했고, 학술·행정·사회봉사 전반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겼다. 또한 영국 <British Journal of Management>, 미국사회학회 <Social Psychology Quarterly>의 편집위원을 역임하고, 한국인사조직학회 <인사조직연구> 편집장으로 학계 발전에 이바지했다. 김효근 교수 | 경영학부 김효근 교수는 1992년부터 30여 년간 본교 경영대학에 재직하며 교육과 연구에 헌신했다. 경영대학장, 경영전문대학원장을 역임하며 학문과 실무를 아우르는 교육과정을 정비하고, 비학위과정 신설, 운영 확대 등 경영교육 혁신을 이끌었으며, 공연예술대학원장 및 공연문화연구센터 소장으로서 경영학과 문화예술의 융합에 선도적으로 기여했다. 또한 대외협력실장, 국제교류처장, 기획처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아 학교의 위상 제고 및 발전에 헌신했다. ‘내 영혼 바람되어’, ‘눈’, ‘첫사랑’ 등을 작곡한 예술가이기도 한 김 교수는 인문·사회·공학·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통섭적 연구로 관심사를 확장하며 예술생태계 발전에 힘썼으며,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한국지식경영학회 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학문·정책·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김진호 교수 | 경영학부 김진호 교수는 1995년 본교 경영학과에 부임해 경영대학장·경영전문대학원장을 역임하며 교육 혁신과 학문 공동체 발전에 기여했다. ‘투자론’, ‘금융기관론’, ‘리스크관리’ 등 재무 핵심 과목을 강의하며 강의우수교수로 선정된 바 있으며, 경영대학이 우수한 여성 경영 인력의 산실로 발전하는데 기여했다. 금융시장·자산운용·리스크관리 분야 연구를 수행해 <Economics Letters>, <International Economic Journal> 등을 비롯한 국내외 학술지에 다수 발표했다. 현대 금융 리스크 측정기법의 국내 적용 연구와 다수 저서를 통해 금융지식 확산에 기여했으며, 학회 부회장·편집위원장 등으로 학술 발전을 이끌었다. 대외적으로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국민연금 등에서 정책 자문을 수행하며 금융 안정과 건전성 제고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지홍민 교수 | 경영학부 지홍민 교수는 2001년부터 본교 경영대학에 재직하며 연구, 교육, 봉사를 통해 경영대학과 학교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다. 보험, 연금, 리스크관리의 선도적 연구자로 <Management Science> 등 저명한 국제, 국내 학술지에 수십 편의 영향력 있는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세계적 학술지인 <Journal of Financial Intermediation>의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였다. 경영대학장·국제교류처장 등 교내 주요 보직을 맡아 경쟁력 있는 경영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선순환적 연구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썼다. 대외적으로 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고용노동부 등 정책기관의 자문과 여러 회사들의 사외이사로 활동하면서 금융정책 및 기업의 의사결정에 적용할 수 있는 이론 개발에 노력하였다. 김광호 교수 | 의학과 김광호 교수는 1995년부터 30년간 본교 의과대학에서 대장암·항문질환 진료·연구와 전문의 양성에 헌신했다. 대장내시경 교육과 복강경 대장암 수술 도입·확산을 주도하고, 다수의 연구를 통해 효율적 수술·치료법 발전에 기여했다. 목동병원장 재임 시 병원 운영 안정화와 마곡 부지 확보를 이끌었으며, 전공의 근무시간 주 80시간 합의로 수련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대한대장항문학회 회장으로 전문의 제도 정착, 국제학회 개최, 한중일 공동연구를 추진해 학문의 세계화를 이뤘다. 언론 기고와 심사평가원 활동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과 의료정책 개선에도 힘썼다. 홍영예 교수 | 호크마교양대학 홍영예 교수는 2008년 부임 이후 17년 6개월간 본교 교양영어실·호크마교양대학 글로벌소통교육실에서 학생들의 글로벌 소통 능력 향상에 헌신했다. 영어라운지 튜터링 제도를 도입해 회화 환경을 개선했고, ‘College English’·‘Advanced English’ 수업을 통해 학문적 영어 활용 능력을 높였다. 영어학 박사로서 다양한 연구를 발표했으며, 저서 『영어학의 이해』는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된 바 있다. 이화영어캠프를 기획·발전시켜 스피킹마스터프로그램(SMaP)으로 정착시키는 등 영어 교육 혁신과 국제화에 기여했다. Thomas E. Webster 교수 | 호크마교양대학 Thomas E. Webster 교수는 본교 호크마교양대학 소속으로, 교육기술과 언어교육 융합을 선도하며 학생들의 글로벌 소통 역량 강화에 기여해 왔다. 한국 대학 영어교육 현장의 기술 활용 분석, 모바일·SNS 기반 학습법, 기술 리터러시 교육 전략 등을 제시하며 교육 혁신을 주도했다. 또한 스마트폰·SNS 활용, 사전 유지관리 정책, 디지털 매체 활용 촉진 등 실질적 교육 환경 개선에 힘썼으며, 교실 현장과 교육학적 전략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김동근 교수 | 교목실 김동근 교수는 1996년부터 29년간 본교 교목실 음악 담당 교수로 재직하며 채플의 제도·문화 발전과 음악적 방향성을 선도했다. 세계 유수 무대에서 활약한 바리톤 성악가로서, 미국과 국내에서 오페라·오라토리오·독창회 활동을 펼치며 예술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화여자대학교 채플합창단·이화합창단·샬롬중창단 지도교수로서 채플 음악 수준 향상에 기여했으며, 채플 대표곡 개사를 통해 예배의 상징성과 공동체성을 강화했다. 또한 국제유학생선교회 지도교수로서 외국인 학생의 정서적·문화적 적응을 도왔고, 남성교수중창단 활동을 통해 학교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다.
김동하 교수팀, 차세대 초분자 광학소재 기술 <사이언스>지 게재
김동하 교수팀, 차세대 초분자 광학소재 기술 <사이언스>지 게재 100일 이상 구조·성능 안정성 유지, 난제였던 적색까지 구현 성공 산업 응용 가능성 높이며 차세대 3D·양자광학 핵심기술로 주목 화학·나노과학과 김동하 교수 연구팀이 가시광 전 영역에서 고효율의 원편광을 구현하는 별모양 블록 공중합체 기반 키랄 초분자 광학소재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기존에 구현이 어려웠던 적색 원편광까지 안정적으로 발현시키고, 장기간 초분자 키랄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이번 성과는 세계 3대 과학저널 중 하나이자 과학계 최고 권위 학술지인 <사이언스(Science)>에 8월 14일(목) 게재되며, 이화여대의 국제 연구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원편광 발광은 빛의 전기장이 나선형으로 회전하며 방출되는 현상으로, 3D 디스플레이, 양자광학, 위조 방지, 스핀트로닉스 등 차세대 광전자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그러나 기존 선형 블록 공중합체 기반의 키랄 소재는 구조적 불안정성과 낮은 키랄 전달 효율, 발광체의 불안전성 등으로 강한 원편광 구현이 어려웠으며, 특히 장파장(적색) 영역의 원편광 구현은 기술적으로 큰 난제였다. 김동하 교수팀은 이에 착안해 비키랄 별모양 구조의 양친성 블록 공중합체와 키랄 저분자(R/S-만델산)를 수소결합으로 결합하고, 열 처리를 통해 키랄 공동조립을 유도하는 기술을 설계했다. 이 조합은 열 처리 과정에서 나노벨트 구조에서 나선형 마이크로섬유로 발전하는 계층적 키랄 조립체를 형성했으며, 나선의 방향성(handedness)은 사용된 만델산의 광학이성질체에 의해 결정되었다. 계층적 키랄 초분자 공동 조립을 통한 풀컬러·고효율 원편광 활성 소재 제작 모식도 연구팀이 제작한 초분자 조립체는 기존 선형 블록 공중합체 기반 조립체보다 훨씬 강한 키랄 광학 특성을 보였으며, 기계적 성능도 향상되었다. 또한 상온에서 100일 이상 키랄 광학 특성과 구조적 안정성을 유지했고, 반복적인 가열·냉각 순환 후에도 성능 저하 없이 우수한 안정성을 보였다. 또한 다양한 비키랄 발광체(친수성·소수성 염료, 응집 유도 소광·응집 유도 발광 형광체, 페로브스카이트 나노결정)를 키랄 공동조립에 도입해 청·녹·적색의 풀컬러 원편광을 구현했고, 발광 효율과 발광 수명이 크게 증가하였다. 특히 원편광 발광 효율은 기존 고분자 조립 기술 대비 가장 높은 수준을 달성했다. 흥미롭게도, 연구팀은 농도와 용매 증발 속도를 조절해 키랄 광학 특성의 ‘방향성’을 전환하는 데도 성공했다. 저농도·느린 증발 조건에서는 열역학적으로 안정한 나선형 구조가 형성된 반면, 고농도·빠른 증발 조건에서는 비평형 상태의 밀집된 막대형 구조가 형성되어 키랄 광학 특성이 반대 방향으로 바뀌었다. 이 공동조립 조건에 따른 열역학적·동역학적 안정 구조의 형성 메커니즘은 분자동역학 시뮬레이션으로 규명되었다. 김동하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개발한 별모양 고분자 기반 계층적 키랄 공동조립 기술은 키랄 광학 특성, 안전성 및 범용성이 뛰어나, 키랄광학소자, 스핀트로닉스, 정보암호화, 바이오이미징 등 다양한 분야에 차세대 광학 소재로서 적용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김동하 교수, 김민주 박사, 싱가포르국립대학교 즈췬린 초빙석좌교수 이번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 「강하고 전환 가능한 키랄 광학 특성을 지닌 계층적 키랄 초분자 조립체(Hierarchical chiral supramolecular assemblies with strong and invertible chiroptical properties)」은 한국연구재단의 자율운영중점연구소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다. 본 국제공동연구 성과는 화학나노과학전공 김민주 박사(지도교수 김동하, (현)싱가포르 국립대학교 박사후연구원)가 제1저자로서 수행하였으며, 공동교신저자로는 이화 프런티어 10-10 사업의 일환으로 초빙된 싱가포르 국립 대학교의 즈췬린(Zhiqun Lin) 초빙석좌교수, 중국 지린대학교의 종위안려(Zhong-Yuan Lu) 교수, 미국 미시간 대학교의 니콜라스 코토브(Nicholas A. Kotov) 교수, 중국 칭화대학교의 전중양(Zhenzhong Yang) 교수 등 나노소재 및 에너지 분야 세계적 석학들이 참여했다. 본 연구를 주도한 김동하 교수는 고분자 하이브리드 나노소재를 바탕으로 에너지·환경·디스플레이·메모리 및 생의학적 진단·치료 영역을 아우르는 다학제 융복합 분야에 대한 연구를 폭넓게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대한화학회 고분자화학분과 학술진보상 수상(2012), 이화우수연구교원 선정(2013), 고분자학회 중견학술상 수상(2015), 본교 이화펠로우 선정(2015),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선정(2017·2018),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2017), 영국왕립학회 펠로우 선정(2017), 한국공업화학회 이엔에프창의혁신상 수상(2018), 과학기술ㆍ정보방송통신 정부포상 대통령 표창(2019), 한국고분자학회 KOPTRI 고분자학술상 수상(2019), 한국공업화학회 이녹스학술상 수상(2023), 한국고분자학회 한화고분자학술상 수상(2025) 등을 통해 연구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영국왕립화학회(Royal Society of Chemistry)에서 발행하는 <Nanoscale>, 네이처 퍼블리싱 그룹(Nature Publishing Group)에서 발행하는 <Scientific Reports>, 중국과학원(Chinese Academy of Science)에서 발간하는 <Opto-Electronic Advances> 저널 및 한국전기화학회에서 발간하는 <Journal of Electrochemical Science and Technology> 저널의 부편집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영국왕립화학회 발간 <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A>·<Nanoscale Horizons>·<Materials Advances>, 중국 칭화대학교 발간 <Nano Research Energy> 및 미국 OAE Publishing Inc. 발간 <Energy Materials> 등을 포함한 다수의 국제 학술지의 자문위원·편집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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