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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DNA

[언론방송계]   JTBC의 만능 캐스터, 송민교(영어영문· 06년 졸)아나운서

송민교아나운서


지난 7월 세계 4대 메이저 테니스 대회 중 하나인 윔블던 테니스 대회가 열렸는데요! 시차 때문에 한국시간으로 새벽부터 시작되는 테니스 대회를 책임지고 중계했던 아나운서가 이화의 동문이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송민교 아나운서는 여성이 스포츠 캐스터를 맡는 경우가 거의 없는 우리나라에서 웜블던, 호주, 프랑스 오픈 테니스 대회 등에서 캐스터로 방송을 한 대표 아나운서입니다.
이화투데이가 만나고 온 이화 DNA의 주인공은  JTBC의 송민교(영어영문· 06년 졸)아나운서입니다!






Q. 어떤 계기로 아나운서의 꿈을 가지게 되셨나요?
 
어린 시절, 뉴스에서 어려운 사회문제들을 알아듣기 쉽게 전달하는 앵커의 모습을 보고 아나운서라는 직업에 관심과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저는 어린 시절을 해외에서 보내다가 초등학교 5학년 말에 귀국했는데, 당시 학교에 교내 방송사가 없는 등 기회가 되지 않아 방송에 대한 갈증을 풀 수 없었어요그래서 더욱 아나운서라는 꿈에 대한 갈망이 컸던 것 같습니다여담인데부모님께서 초등학교 때 부모가 희망하는 자녀의 직업에 아나운서라고 쓰셨다고 하셨는데 기억을 못하시더라고요.(웃음저는 부모님께서도 추천하는 직업이라서 그랬는지 어린 마음에 관심이 갔었거든요.

 
Q. JTBC 개국 공채로 입사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입사 당시 걱정은 없었는지 궁금합니다. 어떤 마음이셨는지요?
 
개국 공채인만큼 걱정이 없었다고 할 순 없어요. 저는 어떻게 보면 적지 않은 나이에 방송국에 입사 했기 때문에 더욱 그랬던 것 같아요일찍 시작할수록 연차가 빨리 쌓이는데, 저는 그런 상황은 아니었으니까요. 저는 대학교 4학년 말부터 JTBC에 입사하기 전까지 쉬지 않고 크게든 작게든 방송을 하고 있었는데요그 동안 참 많은 시험도 봤습니다첫 관문에서부터 떨어진 적도 있었고합격의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한 적도 있었죠주저앉기와 일어서기를 반복하면서 제가 정말 방송이 하고 싶은 것인지방송사에 들어가고 싶은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게 됐어요제 인생의 마지막 시험이라는 생각으로 JTBC 공채에 지원했고, 합격하고 싶은 간절함과 함께  내가 혹시 합격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으니 난 꿈을 이루고 있다’ 는 마음으로 시험에 응했습니다마음을 차분히 갖고 시험을 봐서인지 좋은 결과가 있었어요.
 

Q. 스포츠 캐스터가 되시기 전에도 이 분야에 관심이 있으셨나요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의 영향으로 스포츠 경기중계를 자주 접했습니다아버지께서는 여러 스포츠 종목에 관심이 많으신데테니스도 그 중 하나였습니다. 어린 시절에 해외에 살게되면서 처음에는 언어의 장벽 때문에 즐겁게 볼 수 있는 TV 프로그램이 없었어요그런 상황에서 제가 유일하게 즐겁게 볼 수 있었던 것이 스포츠 채널인 스타 스포츠’ 였어요그 채널에서 중계해주는 테니스 경기들을 아버지와 함께 보면서아버지의 설명을 듣고 규칙에 대해 알아가는 것이 그렇게 재미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송민교



Q. 아나운서의 업무 루틴이 궁금합니다.  
 
아나운서의 업무는 남이 대신해 줄 수 있는 업무가 아니에요많은 분들은 아나운서의 업무가 단순하다고 오해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하지만 아나운서의 업무는 뉴스 진행은 물론이고 각종 내레이션과 회사 관련 행사의 사회시상식과 행정 업무 등 다양합니다. 보통 집약적으로 일을 하기 때문에 특정 기간에는 매우 바쁘고그렇지 않을 때는 좀 널널하기도 하죠아나운서의 업무를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응축적이고 느슨하지 않은 업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중계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경기는 무엇이었나요?
 
스위스의 로저 페더러 선수가 작년 윔블던에서 메이저대회 최다승 기록을 새로 쓴 경기가 제일 먼저 떠오르네요. 페더러 선수는 ‘테니스의 황제라고 불리는 선수인데요, 이틀 전에 끝난 윔블던에서도 8번째 우승을 차지하면서 이 대회 최다우승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당시에 그랜드슬램 최다승 기록이 306승이었는데그 기록을 깬 페더러의 307승째 경기를 제가 중계했습니다. 역사적인 순간에그 사람의 역사 속 한 귀퉁이에 제가 있다고 생각을 하니, 뭔가 굉장히 뭉클하고 감격스럽더라고요.


Q. 영어영문을 전공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이화에서의 4년이 현재 아나운서로 일하시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사실 실무에 있어서 영문학적 전공지식을 활용할 일은 많지는 않습니다하지만 외국 경기에서 선수들의 인터뷰를 동시통역 할 때나, 스포츠 관련 자료를 번역 할 때에는 학교에서 배운 지식들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직접적으로 일하는 데 활용되지는 않아도, 그 때 배운 내용과 스킬을 바탕으로 현재 업무를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Q. 학부 때 인상 깊게 들으셨던 수업은 무엇인가요?
 
영어 영문학과 전공 수업 중에서는 이론과 비평’, ‘영화영어’, ‘문화연구’ 수업이 기억에 남아요그리고 복수전공을 하려고 심리학 수업을 많이 들었는데요. 특히 심리학과 양윤 교수님의 수업을 참 열심히 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Q. 송민교 선배님에게 아나운서란?
 
"하면 할 수록 어려운데하면 할 수록 더 잘하고 싶은 것."
 

Q. 이화의 미래 아나운서 후배들이 스포츠 캐스터혹은 아나운서를 준비하기 위해 학부 때부터 노력했으면 하는 점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변에 '당근과 채찍'을 모두 줄 수 있는 사람들을 가지면 좋겠어요힘든 수험생활 중에 나에게 진심을 다해서 웃어주고 울어주고, 바른 말을 해줄 수 있는 사람들이 있을 때, 힘들어도 버티기 쉬운 것 같아요

 매 순간 경험하는 것을 소중히 여겼으면 해요당장은 도움되지 않는 것 같아도, 후에 아이디어나 센스로 발휘할 수 있기도 하거든요. 특히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으면 하는 것은 아나운서가 '전달하는' 직업이다보니, 그 만큼 올바른 발음과 맞춤법을 생활화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평상 시에 아무렇지 않게 쓰는 은어나 올바르지 않은 말투가 습관화되면후에 이를 고치기 힘들겠죠어떤 일이든 기본이 튼튼해야 그것을 토대로 발전할 수 있는 것처럼아나운서를 꿈꾼다면 바른 우리말을 기본적으로 써야해요기본적이고 소소한 것들이 선행되었을 때 프로로서의 첫걸음이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Q. 송민교 아나운서가 생각하시는 이화 DNA란 무엇인가요?
 
'철저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화인들의 특징은 열심히, 그리고 꽉차게 준비하는 습관인 것 같아요내가 느슨해져도 옆에 열심히 하는 친구를 보면서 열심히 하게 되는 것이러한 생활이 4혹은 그 이상으로 지속되면 습관화되고, 매일을 알차게 살아가게 하는 동력이 되게하는, 그런 DNA를 이화인들이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송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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