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KIST와 미래 핵심기술분야 연구협력 및 인재양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차세대 반도체, AI·로봇, 기후·환경, 천연물·신약 기술 개발 등 연구협력 (왼쪽부터) KIST 오상록 원장, 본교 이향숙 총장 본교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7월 14일(월) 본관 대회의실에서 연구협력 및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 핵심 기술 분야에서의 학연 협력을 강화하고,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양 기관은 ▲차세대 반도체, AI·로봇, 기후·환경, 천연물·신약 기술 개발 등 특화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협력을 바탕으로, ▲국가연구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및 공동연구, ▲상호 기술·인력교류, ▲과학기술 전문 여성인력 양성, ▲국제 공동연구 세미나·심포지엄·연구발표회 등의 공동 개최 및 성과 확산 등 전방위적인 협력·교류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협약 체결에 앞서 양 기관은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 간 벽허물기의 일환으로 특화분야 교류회를 진행하며 협력의 토대를 다졌다. 차세대 반도체, AI·로봇, 기후·환경, 천연물·신약 등의 특화 분야별 이화여대 소속 연구자와 KIST 내 임무중심 연구소장들과의 연구 협력과 교류의 시간을 통해 심도있는 논의를 나눴다. 이향숙 총장은 “이화의 젊고 역동적인 연구 역량이 KIST가 축적해 온 풍부한 연구 경험과 결합되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함께 수행하면서 미래 핵심 기술을 선도해 나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으며, KIST 오상록 원장은 “KIST는 ‘자율과 개방’이라는 키워드를 갖고 이화여대와의 학연 특화 과정을 통해 협력하며 국가사회가 부여한 임무를 완수할 뿐만 아니라 고도화(Scale-up)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동하 교수팀, 세계 최초로 암치료 위한 생체직교반응 기반 나노촉매 플랫폼 개발
생체 내 반응성과 제어성 모두 잡은 차세대 치료 전략으로 주목 화학·나노과학과 김동하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정밀한 암 치료를 위한 생체 직교 반응 기반 플라즈모닉 촉매 융합 나노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차세대 정밀 종양 치료 기술인 ‘생체 직교 반응(Bioorthogonal reaction)’의 정밀성과 반응 효율을 동시에 높였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세계적인 재료과학 분야 학술지 <Advanced Materials(JCI Chemistry, Multidisciplinary 분야 상위 1%)>에 7월 4일(금) 게재되었다. 생체 직교 반응은 건강한 세포를 건드리지 않으면서 암세포에만 약물을 작동시키는 차세대 치료 기술이다. 기존 약물 치료는 인체 내 복잡한 환경에서는 반응 효율이 떨어지고, 약물이 언제, 어디서 작동할지를 정확히 제어하는 데 한계가 있었으며, 이런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반응 효율이 높고, 조절이 쉬운 ‘나노촉매’ 개발이 필요했다. 김동하 교수팀은 이에 착안해 금 나노입자, 팔라듐(Pd) 나노촉매, 광감응성 약물 전구체 세 가지 요소를 하나로 결합한 새로운 나노플랫폼을 설계했다. 새 나노플랫폼은 금 나노입자의 끝부분에 팔라듐 입자를 정밀하게 부착해 금의 빛 흡수 특성과 팔라듐의 촉매 성능을 동시에 살리고, 여기에 빛에 반응하는 알릴 카바메이트(allyl carbamate) 결합 메틸렌블루(alloc-MB) 전구체를 더해 정확한 위치에서만 약물이 활성화되도록 한다. 특히 이 나노플랫폼은 808nm와 655nm 파장의 빛을 동시에 조사함으로써 플라즈몬 효과를 이용한 전자 전달을 유도하고, 약물 전구체의 분해 반응을 시공간적으로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게 했다. 마우스 모델을 통한 치료 효과 도표 (왼쪽부터) 종양 억제, 체중 변화, 생존율 연구팀이 진행한 실험 결과, 약물 전구체의 활성화가 기존보다 9배 이상 향상되었고, 실제 생체 내에서도 이 반응을 정확하게 제어할 수 있음이 확인되었다. 세포와 동물 실험에서도 이 시스템은 종양 억제 효과가 매우 뛰어남을 입증했으며, 이는 광열 치료 효과, 플라즈몬 전자 전달 메커니즘(PiPET), 비활성 물질(leuko-MB) 생성을 억제한 결과로 나타났다. 김동하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개발한 플라즈몬 전자 전달(PiPET) 기반 생물 직교 분해 반응 시스템은 정밀한 시공간적 광치료 전략을 통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더욱 정확하고 효과적인 종양 치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 「Photoinduced Plasmon Electron Transfer-based Bioorthogonal Cleavage Reaction for Precision Tumor Therapy」은 한국연구재단 자율운영중점연구소 사업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의 기초과학연구역량강화사업(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다. 공동교신저자로는 하버드 의과대학 루크 P. 리(Luke P. Lee) 교수, 한국과학기술연구소(KIST) 김세훈 박사, 경상국립대학교 방준호 교수, 대만국립대학교(National Taiwan University)의 루시 류 (Ru-Shi Liu) 교수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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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는 하나의 세계입니다. 수많은 최초의 순간이 모여 새로운 시간과 공간을 만들어낸 '이화'라는 이름의 세계. 이곳에는 넘지 못할 경계도 극복 하지 못할 한계도 없습니다. 그렇게 이화는 무한히 확장하며 끝없이 넓은 세상을 만들어 갑니다.
그대가 바라는 미래, 이화를 향해. Ewha, the future we create
게재: 202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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