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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Faculty Noon Concert ‘신나는 콘서트’ 개최
제36회 Faculty Noon Concert ‘신나는 콘서트’ 개최 음악대학(학장 곽은아)은 4월 15일(월) 정오 중강당에서 'Faculty Noon Concert'를 개최했다. 국악과 양악의 성악곡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날 콘서트는 원영석 교수(한국음악과)의 사회로 진행됐다. 첫 번째 무대는 강효주 교수(한국음악)와 백반종 교수(백석예술대학 실용음악)의 경기소리 ‘노랫가락, 창부타령’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피아노로 편곡한 반주와 함께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은 우리 소리가 어우러지며 퓨전 음악의 묘미를 전한 첫 무대는 청중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두 번째 공연은 정호정 강사(성악)의 피아노 반주로 김은희 교수(성악)가 미국 작곡가 리키 이안 고든(Ricky Ian Gordon)의 ‘Will There Really Be A Morning’, ‘Coyotes’, ‘Joy’를 들려주었다. 김은희 교수는 클래식 가곡부터 탱고, 재즈발라드 스타일의 곡들을 멋지게 소화하며 청중을 사로잡았다. 다음 무대는 판소리 공연으로 이어졌다. 국내외에 걸쳐 활발한 연구활동과 방송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악인 서의철은 고수 김명준의 장단에 맞춰 대중적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단가인 ‘사철가’에 이어 ‘흥보가’ 중 ‘흥보 첫째 박 타는 대목’을 풍성하고 구성진 소리로 전했다. 청중과 호흡하며 해학과 풍자를 담는 판소리의 특성을 살려 이번 테마에 어울리는 신나는 공연을 펼치며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이날 음악회의 하이라이트는 ‘남성교수중창단’의 공연이었다. 본교 교수들로 구성된 남성교수중창단은 1997년 결성된 이래 매년 입학식 때마다 학생들에게 친숙한 K-POP을 개사해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원영석 교수는 “이화남성교수중창단이 그동안 학생 대상의 공연만 진행했는데, 패컬티 눈 콘서트를 통해 교직원 여러분들에게 멋진 공연을 선사하고자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남성교수중창단은 Kupka Piotr 교수(건반악기)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축복송’, ‘소나무’, ‘우정의 노래’ 등과 함께 K-POP ‘Get a guitar(라이즈)’를 메들리로 공연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김은희 교수와 ‘Oh Happy day(Phillip Doddridge 作)을 멋지게 소화하며 이날의 공연이 마무리됐다. ‘Faculty Noon Concert’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정오의 작은 음악회다. 규모는 작지만, 특색 있는 테마의 프로그램, 본교 교수진 및 전문가의 수준 높은 공연, 재미있고 풍부한 해설 등이 어우러져 이화가족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현대미술 최고 권위자 프란시스 모리스 초빙석좌교수 특강 개최
현대미술 최고 권위자 프란시스 모리스 초빙석좌교수 특강 개최 조형예술대학(학장 최경실)은 4월 11일(목) 현대미술 최고 권위자 프란시스 모리스(Frances Mary Morris CBE) 초빙석좌교수 특강을 개최했다. 중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특강은 본교 재학생을 비롯해 조형예술대학 교수 및 내외빈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프란시스 모리스 초빙석좌교수는 세계 최고의 현대미술관으로 꼽히는 영국 테이트 모던 최초의 여성 관장으로 부임해 7년간 역임한 후 현재는 명예관장을 맡고 있다. 세계적 수준의 연구성과 창출을 통해 연구중심대학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자 ‘이화비전 2030+’ 발전전략을 추진 중인 본교는 ‘이화 프론티어 10-10’ 사업의 일환으로 올 2월 모리스 교수를 서양화전공과 영상예술협동과정 초빙석좌교수로 영입했다. 이날 행사는 ‘이화 프론티어 10-10: 예술과 기술, 포스트휴먼: 인공지능 시대의 창조적 플랫폼' 사업단 단장인 문경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문경원 단장의 대독으로 김은미 총장이 “시대적 혜안을 바탕으로 청중을 예술의 세계로 이끄는 모리스 교수의 명강의를 즐기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전했으며, 이어 신경식 연구·대외부총장은 모리스 교수의 업적과 본교에 모신 의의를 소개했다. 현대미술의 전시 주제와 방식을 혁신하고 선도하는 최첨단 무대를 제공하며, 21세기 현대미술의 방향을 규정해 온 모리스 교수는 ‘테이트 모던 : 변혁의 생태학(Tate Modern: Ecologies of Transformation)’을 주제로 한 이번 특강에서 대표 관장이자 베테랑 큐레이터로서 20년 넘게 몸담았던 영국 테이트 모던에서의 경험을 나눴다. 2000년에 개관한 테이트 모던은 21세기를 위한 새로운 유형의 미술관을 목표로 미술관에 부여된 관행적 사고에 도전하며, 미술 컬렉션의 전략과 전시 프로그램, 대중 참여 사이에서 현대미술의 정의에 질문하는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시도들로 명성이 높다. 모리스 교수는 “평생을 테이트 모던에서 경력을 쌓으며 젊은 실무자들과 일하는 것이 매력적이었기에 이화여대에 오게 됐다”며 “이화의 명석한 학생들과 저명한 교수진과 함께 테이트 모던에서의 경력을 돌아보고 비판적이고 솔직하게 일해볼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는 이야기로 특강의 서두를 열었다. 이어 35년 이상 지속되어 온 테이트 모던의 국제적 컬렉션을 예로 들며 이전까지 서구 유럽 및 북미의 미술과 미술사에 중점을 두었던 것에서 벗어나 다양성과 복수적 서사를 통해 현재 문화, 특히 시각문화가 시간과 장소 안에서 어떻게 상호 연결될 수 있는지에 대해 열정적으로 강의를 펼쳤다. 또한, 미술관이 이러한 국제적 사고를 바탕으로 인종, 접근성, 평등은 물론 기후 위기와 같은 시급하고 복합적인 의제를 다루며 어떻게 ‘생태학적’ 변화를 유도하고 있는지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본교 국제 미디어 아트 페스티벌 ‘이마프(EMAP·Ewha Media Art Presentation)’의 2024년 좌장을 맡은 모리스 교수는 올 9월에 열릴 이마프 2024의 비전도 소개했다. 특강 후 마련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다수의 질문이 쏟아지며 행사에 열기를 더했다. 본교 재학생들은 미술관 관장으로서 그리고 예술가로서 추구하는 다양성의 가장 이상적 형태, 미래 박물관의 역할, 기후변화가 아티스트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한편 모리스 교수는 특강 외에도 이번 학기 <현장비평I: 예술과 비평> 수업을 맡아 테이트 모던에서의 경험에 비추어 동시대 전시 패러다임의 변화와 미술관의 역할을 살펴보고 기존 계층적 구조와 선입견을 벗어날 수 있는 담론 형성과 토론의 시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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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세상의 앞에서 시대를 선도해온 이화.
1886년 한 명의 학생으로 시작한 이후 한 세기 넘게 여성의 가능성을 넓혀온 이화는 미래의 혁신이 가져올 새로운 내일의 변화를 맨 앞에서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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