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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이화학당 이사장 이·취임식 개최
학교법인 이화학당 이사장 이·취임식 개최 김은미 신임 이사장 “지속가능한 교육 생태계 구축” 강조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 등 각계 인사 200여 명 참석 학교법인 이화학당은 장명수 이사장 이임식 및 김은미 이사장의 취임식을 10월 29일(수) 이화여자대학교 ECC 이삼봉홀에서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법인 이화학당 임직원과 본교 전·현직 총장을 비롯해 주요 대학 총장, 정부 부처 및 주요 기관장, 정·재계 인사, 동창 및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향숙 총장의 인사 말씀에 이어,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의 축사, 장명수 이사장의 이임사와 김은미 이사장의 취임사, 감사패 전달, 축주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향숙 총장은 인사 말씀을 통해 “지난 14년간 이화학당을 든든히 이끌며, 이화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헌신해 주신 장명수 전임 이사장님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김은미 신임 이사장님은 총장 재임 시절 ‘법고창신’의 정신 아래 교육과 연구 혁신을 이끌며 이화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셨고 앞으로도 통찰력과 따뜻한 리더십으로 이화학당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실 것”이라고 말했다.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은 축사를 통해 “이화학당은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살아있는 증인이자 여성 인권과 교육의 등대”라며 “장명수 이사장님의 통찰력과 포용의 리더십 덕분에 이화는 대내외적으로 더욱 견고한 기반을 다질 수 있었고, 김은미 이사장님의 추진력과 리더십을 통해 시대를 선도하는 새로운 도약을 이루어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교육법인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통합과 소통을 통해 이 땅의 여성들에게, 나아가 인류 전체에게 희망의 빛이 되는 가치있는 이화의 여정이 계속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축하했다. 이사장직을 이임하는 장명수 이사장은 “2011년 윤후정 선생님의 뒤를 이어 이사장으로 취임했을 때 선배 스승님들이 평생을 바쳐 이화를 이끌어오신 자리에 선다는 것이 영광스럽기보다 두려움이 앞섰다”며 “그 두려움은 14년이 지난 오늘까지 계속되었지만 어려운 순간마다 ‘비결이란 건 없어’라고 말씀하시던 김옥길 선생님의 단호한 가르침을 품고 이화의 미래를 바라보며 열심히 걸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 맡은 김은미 이사장은 넓은 그릇과 깊은 헌신으로 이화를 세계 속 명문으로 이끌 훌륭한 리더로서 이화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화 있음에 우리가 있고 하나님이 계심에 이화가 있다”는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훌륭한 여성 인재를 키워 더 좋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이화의 창립정신이 영원히 빛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10월 28일부터 학교법인 이화학당을 이끌게 된 김은미 이사장은 “이화학당의 역사는 한국 근대교육의 역사이자 여성의 인격화와 인류의 희망을 향한 여정으로, 1886년 메리 스크랜튼 여사가 여성에게 교육의 문을 연 순간 이화는 사회 변화를 이끄는 푯대가 되었다”며 “이화학당은 산하 기관 등이 교육·연구·의료·경영의 사명을 다하도록 제도적·재정적·윤리적 기반을 제공하는 ‘교육 생태계의 중심 플랫폼’으로서 이화 공동체의 든든한 토대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화학당의 미래 비전은 ‘지속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여, 이화의 가치로 인류의 미래를 밝히는 책임 있는 교육법인’이 되는 것”이라며 앞으로 이화학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재정적 지속가능성 확보 ▲투명한 거버넌스와 신뢰 경영 확립 ▲교육환경과 캠퍼스 인프라의 체계적 개선 ▲사회적 가치와 공공성 강화 ▲이화의 정체성 계승과 글로벌 확산을 제시했다.
조형예술대학, ‘기후위기 시대의 예술·시간·바다’ 국제 심포지엄 개최
조형예술대학, ‘기후위기 시대의 예술·시간·바다’ 국제 심포지엄 개최 예술·과학·인문학이 교차하는 다학제적 담론의 장 조형예술대학(학장 문경원)은 10월 24일(금)과 25일(토) 양일간 ‘기후위기 시대의 예술, 시간 그리고 바다(Maritime Imaginary in the Age of Climate Emergency)’를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과 연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 지구적 기후위기 속에서 예술이 시간·생태·공존의 문제를 어떻게 사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지 탐색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예술감독·큐레이터·인문학자·과학자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예술·과학·인문학이 교차하는 다학제적 담론의 장을 펼쳤다. 조형예술대학의 서양화전공 이화 프론티어 10-10 사업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기후위기 시대 예술의 사회적 역할을 조망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예술과 기술의 융합과 실천 방향을 모색했다. 24일(금) 오후 1시 대학원관 중강당에서 진행된 국제 심포지엄은 조형예술대학 교수진, 내외빈, 재학생 등 26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문경원 조형예술대학장(이화 프론티어 10-10 ‘예술과 기술, 포스트휴먼: 인공지능 시대의 창조적 플랫폼’ 사업단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박정수 연구·대외부총장의 환영사로 문을 열었다. 문경원 조형예술대학장 | 박정수 연구·대외부총장 | 프란시스 모리스 초빙석좌교수 박정수 연구·대외부총장은 “세계적 수준의 성과 창출과 창의 연구 생태계 조성을 위해 본교가 추진한 ‘이화 프론티어 10-10’의 서양화전공 사업단은 지난 3년간 예술과 기술 융합을 통해 이화가 추구하는 미래 예술 교육의 모델을 구체화해왔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국제적 차원의 예술적 사유와 협력이 어떻게 가능할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라고 강조했다. 문경원 조형예술대학장은 “이번 심포지엄과 워크숍을 통해 참여자와 관객 모두 기후위기라는 전 지구적 상황에 응답하며, 시간과 생태, 공존의 가능성을 ‘바다’를 매개로 새롭게 논의해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후위기 시대의 예술, 시간 그리고 바다’를 주제로 한 이번 심포지엄은 본교 조형예술대학 프란시스 모리스(Frances Morris CBE) 초빙석좌교수가 좌장으로서 주제 설정과 기획 전반을 맡았다. 모리스 교수는 영국 테이트모던(Tate Modern)의 전 관장으로, 현재 갤러리기후연합(Gallery Climate Coalition) 의장으로 활동하며 예술·환경·시간의 관계를 탐구하는 국제적 담론을 주도하고 있다. 본교 이찬웅 교수(조형예술학부)의 사회로 진행된 첫 번째 세션은 다니엘라 지만(Daniela Zyman) TBA21 재단 예술감독, 신형철 한국극지연구소장이 ‘해양 인식론: 우리는 어떻게 바다를 연구하는가?’를 주제로 발표했고, 30여 년간 기후 분석과 모델링, 태풍 등 다양한 연구를 수행해온 본교 기후환경융합연구원장 허창회 석좌교수가 토론을 맡았다. 두 번째 세션은 ‘해양 자원의 과거와 미래: 바다는 우리를 견뎌낼 수 있을까?’를 주제로 해양사를 바탕으로 문명 통합의 과정을 연구해 온 주경철 서울대학교 교수, 존 케네스 파라나다(John Kenneth Paranada)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학교 큐레이터가 발표했으며, 본교 프란시스 모리스 석좌교수와 박은영 교수(미술사학과)가 각각 토론과 사회를 맡았다. 긴 시간 동안 이어진 발표와 특강에도 참가자들은 연사들의 다양한 층위의 시간을 포용하는 장(場)으로서의 ‘바다’에 대한 새로운 상상력에 귀를 기울였으며, 질의응답 시간에는 ‘다학제성을 띄는 동시대 예술의 의미’, ‘기후 위기 시대 예술과 미술관의 역할’ 등 다수의 질문을 던지며 행사에 열기를 더했다. 25일(토)에는 같은 주제로 국제 워크숍이 열렸다. 호주국립대학교 전임강사 치트라 V(Chitra V) 박사가 첫 강연을 맡아 건축과 인류학을 바탕으로 한 해안 도시 개발 연구 및 시각적 스토리텔링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백지수·유승아·유지원·최주원 등 한국에서 활발한 기획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젊은 큐레이터와 모리스 석좌교수가 지도하는 「현장비평II: 예술과현장」을 수강하는 대학원생들이 소규모 그룹을 구성해 심포지엄의 주제를 각자 고유한 방식으로 해석하고 가상의 프로젝트를 구상해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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