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로스쿨팀, 2026 WIPO 지식재산 모의법정대회 준우승 N
- 등록일2026.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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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215개 참가팀 중 유일한 한국팀… 세계 무대에서 법률 분석력과 변론 역량 입증
(왼쪽부터) Daren Tang WIPO 사무총장, 문정윤·정희수 씨, Todd Reves WIPO 국장
본교 법학전문대학원 문정윤·정희수 씨로 구성된 한국팀(지도교수 김영석 교수)이 「2026 WIPO Intellectual Property Moot Court Competition(이하 WIPO 지식재산 모의법정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팀은 2026년 6월 24일(수)부터 26일(금)까지 스위스 제네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본부에서 개최된 Final Round에 진출해 결승에 오르며 최종 준우승의 성과를 거두었다.
WIPO 지식재산 모의법정대회는 국제 지식재산권 분쟁을 소재로 세계 각국의 법학도들이 서면 작성 및 구두변론 역량을 겨루는 국제 행사로, 차세대 지식재산 전문가를 양성하고 국제적 교류를 촉진하는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로 제2회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50개국, 215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팀들은 1차 서면 및 영상 심사와 2차 온라인 라운드를 거쳤으며, 최종적으로 한국, 미국, 영국, 인도 2개 팀, 에스토니아, 나이지리아, 트리니다드토바고 등 7개국 8개 팀이 제네바 Final Round에 진출했다.
유일한 한국팀으로 Final Round에 오른 본교 로스쿨팀은 6월 24일(수) 8강전에서 University of Lagos(나이지리아)와 National Law University Delhi(인도)를 상대로 원고와 피고 입장을 번갈아 맡아 변론을 펼쳤다. 심사위원 평점 결과 전체 2위의 성적으로 준결승에 진출했으며, 준결승에서는 8강에서 맞붙었던 인도팀을 다시 만나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이어진 결승전에서는 나이지리아팀과 맞붙어 최종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특허권, 상표권 및 영업비밀 등 다양한 지식재산권 분야의 국제적 법률 쟁점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동일한 사건에서 원고와 피고 양측의 입장을 모두 준비하고, 서면 작성과 구두변론을 통해 법률적 분석력과 논증 능력을 겨뤘다. 특히 Final Round에서는 세계 각국의 지식재산 전문가와 법률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앞에서 변론하고 질의에 답변하며 국제적 수준의 법률 실무 역량을 겨뤘다.
문정윤·정희수 씨는 "세계 각국의 뛰어난 참가자들과 식재산법의 다양한 쟁점을 놓고 치열하게 고민하고 변론할 수 있었던 매우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오랜 기간 두 사람이 서로의 가장 가까운 동료이자 코치가 되어 함께 연구하고 끊임없이 변론을 다듬어 온 과정 끝에 얻은 결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대회를 준비하고 참가하는 과정에서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신 교수님들과 학교 구성원, 가족과 지인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국제무대에서 요구되는 법률가의 역량과 전문성을 꾸준히 키워 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모의법정대회 Final 현장 | 시상식을 찾은 윤성미 주제네바대한민국대표부 대사와 함께
이번 성과는 본교 법학전문대학원의 우수한 교육 역량과 국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다. 본교 법학전문대학원은 올해 신임 재판연구원 임용에서 전국 25개 로스쿨 가운데 단독 1위를 기록했으며, 2025년 변호사시험 수석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법조인 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탄탄한 법학 교육과 실무 중심 교육, 국제무대를 아우르는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학생들은 국내외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어가며 글로벌 법률 전문가로 성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