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사이언스코, 차세대 수소 기술 협력 확대 N
- 등록일2026.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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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연구소(NRL2.0) 및 브레인링크 사업 연계, 차세대 에너지 기술 협력 강화
창립 140주년 맞아 글로벌 기업 파트너십 통해 학문후속세대 장학 지원
본교는 3월 13일(금) 글로벌 화학 기업 사이언스코(Syensqo)와 공동으로 ‘2026 이화-사이언스코 R&I 기술교류회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양 기관이 10년 넘게 쌓아온 견고한 신뢰를 바탕으로 차세대 수소 기술의 비전을 공유하고, 미래 과학계를 이끌 우수 여성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이화여대 ECC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본교 교수, 연구자, 학생과 사이언스코 코리아 및 사이언스코 R&I 센터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1부 기술교류 세미나와 2부 장학증서 수여식으로 진행되었다.
사이언스코 김태현 그린수소 연구실 팀장, 김동하 석좌교수
1부 기술교류 세미나에서는 사이언스코가 기조강연을 통해 본교와의 10년 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차세대 배터리 소재와 그린수소 플랫폼 등 핵심 혁신 기술과 지속가능한 미래 비전을 공유하며,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과 차세대 여성 과학 인재 양성에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본교 핵심 연구진인 김동하 석좌교수, 문회리 교수, 김우재 교수, 최원재 교수가 발표에 나서 태양광 기반 수소 생산, 수소 동위원소 분리, 탄소-네거티브(Carbon-Negative) 수소 생산, 그린수소 상용화 전략 등 핵심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특히 김동하 석좌교수는 빛의 키랄성을 활용해 수소 생산 효율을 2배 이상 높이는 광촉매 기술로 올해 3월 대한민국 과학기술인상을 수상했으며, 해당 기술은 태양광 기반 수소 생산의 한계를 극복할 혁신적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문회리 교수는 올해 출범한 국가연구소 ‘멀티스케일 물질 및 시스템 연구소(Institute for Multiscale Matter and Systems, IMMS)’의 소장으로, 금속-유기 골격체(Metal-Organic Framework, MOF) 기반 수소 동위원소 분리 연구와 함께 국가연구소 IMMS의 운영 비전을 제시하며 소재 설계부터 시스템 구현까지 통합 연구를 주도할 계획을 밝혔다. 김우재 교수는 지난해 시작된 우수연구자교류지원사업(Brain Link, 브레인 링크)의 대표 성과로 재활용 자원을 활용해 탄소 저감과 수소 생산을 동시에 실현하는 탄소-네거티브 청정수소 기술을 소개했으며, 최원재 교수는 ‘한국형 GREET’을 통한 최적의 탄소중립 수소 공급망 전략을 제시하고, ‘브레인링크’ 사업과 관련한 사이언스코와의 차세대 원천 기술 공동 개발 및 글로벌 인재 양성, 기술 사업화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2부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2012년부터 이어온 사이언스코 장학 사업의 역사와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도 신규 선정된 6명의 우수 석·박사과정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이언스코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이화여대 학생 약 200명에게 29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장학생들은 본교와 사이언스코 연구진 앞에서 자신의 연구 포부를 발표하며 미래 과학 기술계를 이끌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조윌렴 연구처장(왼쪽), 사이언스코 코리아 서영훈 대표(가운데)
조윌렴 연구처장은 “이번 기술교류회는 수소 기술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며 이화여대와 사이언스코가 10년 넘게 이어온 전략적 파트너십을 다시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R&D 패러다임 혁신을 통해 인류 공동의 선을 실현하고 기후 위기 해결에 기여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동 주최한 사이언스코 코리아 서영훈 대표 역시 “이화여대와 쌓아온 10년의 신뢰는 우리가 혁신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 밑거름이 됐다”며 “IMMS 및 브레인링크 사업과의 협력을 통해 기후 위기 해결 솔루션을 찾고 우수한 여성 인재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 인프라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창립 140주년을 맞이한 본교는 앞으로 국가연구소와 같은 대형 국책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공동 연구를 더욱 확대해 연구중심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한편, 사이언스코와 같은 글로벌 연구협력 파트너와 함께 첨단 분야 우수 연구자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