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뮬레이션 기반 융복합 콘텐츠 연구센터 ITRC 인재양성대전 우수전시센터 선정 N
- 등록일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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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시뮬레이션 기반 융복합 콘텐츠 연구센터는 4월 24일(목)부터 26일(금)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ITRC 인재양성대전>에 참가해 특별 전시관을 운영하고 '우수전시센터'로 선정됐다.
시뮬레이션 기반 융복합 콘텐츠 연구센터는 본교 컴퓨터공학 김영준 교수가 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주관기관인 이화여대를 중심으로 성균관대, 고려대, 한국과학기술원, 서울대, 이노시뮬레이션, 바로에이아이가 참여하는 다학제적 산학 연구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연구센터는 극사실적 모의 현실(simulated reality)을 구현하는 데 필요한 융복합 콘텐츠 생성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4차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ICT 융복합 콘텐츠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현재 6차년도 연구를 수행 중이다. 지금까지 연구센터는 국제우수학술대회 논문상 수상 및 네이처 등 최상위급 SCI 논문을 포함해 총 45편의 논문과 국내외 특허 39건 출원 및 국제표준화를 진행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특별 전시에서는 연구센터에서 개발한 기술 중 물리적 AI를 이용한 디지털 콘텐츠 생성을 중심으로 한 연구 시연을 진행하여 많은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화여대 아트센터에서 전시된 CO-DRAW 전시회의 협동로봇을 활용한 비평면 자동 드로잉 기술을 본 전시에서도 선보였다. 이 전시에서는 7자유도 협동로봇이 물통, 화분과 같은 임의의 형태를 가지고 있는 표면을 캔버스로 이용하여 그림을 그리는 과정을 시연했으며, 물리적 AI를 활용한 창작 기술을 관람할 기회를 관객에게 제공해 주목 받았다. 두번째 시연에서는 자율주행 로봇 레이싱 대회에서 다수의 우승을 차지한 자율주행 레이싱 차량 ERP를 전시했다. 또한,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자율주행 레이싱카와 사람이 수동 조종한 레이싱카 간의 경주 대결을 체험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세 번째 시연으로는 시뮬레이션 기반 가상 악기인 바운시 에코(Bouncy Echo)를 선보였다. 관람객은 가상 악기의 자율연주를 감상할 수 있으며, 배치된 건반을 이용한 악기도 직접 연주해보는 체험을 할 수 있었다.
또, 국제로봇학술대회인 <IEEE ICRA 2023>에서 열린 휴머노이드 로봇 레슬링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로봇 레슬링 시뮬레이션을 공개했다. 관람객은 휴머노이드 레슬러를 선택하여 휴머노이드들 간의 레슬링 시뮬레이션을 관람할 수 있었으며 레슬링중 관람객이 휴머노이드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체험도 제공했다.
이외에도 연구센터는 거대 멀티모달 모델 및 생성형 AI 모델을 이용한 1인 미디어 실감형 콘텐츠 편집 및 제작 기술, 동반 최적화를 활용한 대규모 유체-변형체 시뮬레이션, 거대언어 모델 기반의 가상 학습 보조 도구 등 다양한 연구 성과를 포스터 및 영상 자료를 통해 전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