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서울 앵커 10 챌린지’ 과제 선정...초고령사회 통합돌봄관리 모델 구축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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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26.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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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간 80억 원 투입, 의학·AI·로봇 분야 교수 10명 참여
병원-가정-지역사회 잇는 건강안전 통합관리 실현
본교는 ‘서울시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ANCHOR)’ 사업의 ‘서울 앵커 10 챌린지’ 과제에 선정돼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의료·인공지능(AI)·로봇 융합 연구개발에 착수한다.
‘서울 앵커 10 챌린지’는 대학이 미래산업 육성과 도시 난제 해결을 위해 자율적으로 설정한 연구를 최장 9년간 지원하는 대형 연구개발 사업으로, 본교는 서울시 지원금 80억 원과 대학 대응자금을 투입해 ‘어라이즈 이화, 프라임-서울(ARISE EWHA, PRIME-SEOUL) 챌린지’를 추진한다. 목표는 의료와 AI·로봇 기술을 결합해 고령자의 건강·안전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고, 병원–가정–지역사회를 연결하는 통합 돌봄관리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향숙 총장은 “이화여대는 140년간 교육과 연구를 통해 시대의 변화에 대응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왔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이화가 축적해 온 의료·AI·로봇 분야의 연구역량을 서울시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삶과 연결하고,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혁신모델이 서울을 넘어 국내외로 확산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초고령 대응 연구 협력체계 구축 인프라 이대서울병원-이화여자대학교-이대목동병원
이번 사업은 독거노인 증가와 치매·복합질환 확산, 일상생활 기반 위험예측 및 응급연계 체계 부족 등 초고령사회의 주요 난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다. 연구는 본교 의학·AI·로봇·건축 분야 교수 10명이 참여해 의과대학 중심의 ‘의학 축(Medical Axis)’과 공과대학 중심의 ‘AI-로봇 축(AI-Robot Axis)’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의학 축’은 김건하 교수를 중심으로 정지향·최윤희·송태진·김진우 교수가 참여해 치매, 뇌혈관질환, 노쇠, 인지기능, 구강·영양 등 고령자의 복합 건강위험에 대한 임상 기준과 개입 체계를 마련하며, ‘AI-로봇 축’은 류석창 교수를 중심으로 김순겸·임재한·황성주·오유란 교수가 참여해 멀티모달 센싱, 개인별 AI 디지털 트윈, 스마트홈, 로봇 상호작용 기술을 활용한 생활공간 위험 감지 및 대응 시스템을 개발한다. 특히 가정 내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통해 고령자의 외출 감소, 복약 누락, 무응답, 낙상 의심, 인지 저하 등 이상징후를 감지하고, 위험 수준에 따라 예방·의료·응급 대응을 연계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과제책임자 김건하 교수(의학과)는 “임상적 근거와 지역사회 현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령자의 복합 건강위험을 정확히 평가하고, 실제 생활현장에서 작동하는 예방·돌봄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류석창 교수(휴먼기계바이오공학과)는 “고정형 센서와 웨어러블, 스마트홈, 이동형 로봇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기존 돌봄 체계에서 놓치기 쉬운 데이터 사각지대를 보완할 것”이라고 밝혔다.
본교는 서대문구·양천구·강서구를 핵심 실증 권역으로 설정해 이화여대 신촌캠퍼스와 이대목동병원, 이대서울병원, 지역 치매안심센터·보건소·돌봄기관을 연계한 선순환 연구체계를 구축하고, 서울경제진흥원(SBA) 및 관련 기업, 투자기관과 협력해 연구성과를 시제품, 특허, 기술이전, 투자유치, 글로벌 사업화로 확장할 예정이다. 궁극적으로는 ‘병원–가정–지역사회 초연결 건강·안전 플랫폼’을 구현하고, 서울 전역으로 확산 가능한 초고령사회 대응 스마트돌봄 표준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박정수 연구·대외부총장 겸 앵커 사업단장은 “이화여대가 보유한 연구·의료·산학협력 역량을 결집해 연구개발부터 현장 실증, 기술사업화, 지역사회 확산까지 유기적으로 연계하겠다”며 “서대문구·양천구·강서구를 잇는 실증체계를 기반으로 서울시민이 실제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건강·안전 통합관리 모델을 구축하고, 서울 전역으로 확산 가능한 지속가능한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