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창회, 창립 140주년 맞아 이화 공동체 화합의 장 마련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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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2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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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의 날’·합창페스티벌·대바자회 등 연중 기념행사 운영
이화여자대학교 총동창회(회장 이명경)가 이화 창립 140주년과 총동창회 창립 118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이화 공동체의 연대와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총동창회는 올해를 기념해 예배와 문화행사, 동창 화합 행사, 대바자회와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동창과 이화 가족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펼치고 있다.
이화의 역사와 정신을 되새기고 동창 간 화합과 자긍심을 나누는 ‘동창의 날’ 행사는 5월 29일(금) 오후 2시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은미 이화학당 이사장, 이향숙 총장과 장명수 전 이사장을 비롯해 역대 총장과 역대 동창회장, 총동창회 임원, 국내외 동창 및 이화 가족들이 참석해 창립 140주년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명경 총동창회장(왼쪽), 이향숙 총장(가운데)
이명경 총동창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140년 전 이 땅 여성들에게 배움의 길을 열어주신 선각자 선생님의 삶을 따라가다 보면 이화의 궁극적 바탕인 ‘진선미’의 정신과 ‘나눔과 섬김’의 실천을 배울 수 있으며, 그것이 우리 삶 속에서 얼마나 소중한 가치인지 깨닫게 된다”며 “앞으로도 모교가 ‘포용적 혁신으로 대전환의 시대를 선도하는 이화’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길에 총동창회와 함께 선한 동력이 되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향숙 총장은 모교 소식을 전하며 “140년의 깊은 전통 위에 이화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AI 시대를 준비하는 교육 혁신과 글로벌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창립 140주년을 기념해 이어진 다양한 기념행사들은 세대와 지역을 넘어 이화 공동체가 다시 하나로 연결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화가 세상의 변화를 이끄는 대학, 그리고 동창님들께 언제나 자랑스러운 모교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위) 이명경 총동창회장과 ‘빛나는 이화인 상’ 수상 서정자·오혜숙·서동순 동창(왼쪽 두 번째)
(아래) 이소현·이지선 동창 및 단체사진
이날 기념식에서는 ‘빛나는 이화인’ 상 시상, ‘영원한 이화인’ 및 ‘올해의 이화인’ 추대가 진행됐다. ‘빛나는 이화인’ 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성과 리더십으로 활약한 동창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이화 창립 130주년에 첫 회를 시작해 올해로 11회째를 맞는다. 올해는 미국 시애틀 라디오한국(Seattle Radio Hankook) 대표 서정자 동창(법학과 63졸), 산부인과 전문의 · 의료봉사 활동가 오혜숙 동창(의학과 78졸), ㈜오티스타 대표 이사 이소현 동창(특수교육과 83졸), 샘표식품 마케팅 본부장 서동순 동창(식품영양학과 89졸), 미국 시카고예술대학(SAIC) 총장 이지선 동창(섬유예술과 96졸)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영원한 이화인 및 올해의 이화인 단체사진
이어 각자의 자리에서 이화 정신을 실천해 온 동창들의 삶과 성취를 기념하는 ‘영원한 이화인’ 및 ‘올해의 이화인’ 추대식이 진행됐다. 올해는 1976년(졸업 50주년)과 1996년(졸업 30주년) 졸업 동창들이 특별 초청됐으며, 졸업 50주년을 맞은 27명(대표 박현옥, 사회복지 76졸)은 ‘영원한 이화인’에, 졸업 30주년을 맞은 각 학과 대표 43명(대표 오민경, 경영 96졸)은 ‘올해의 이화인’에 추대됐다.
남가주 지회의 찬조공연, 합창페스티벌 약학대학팀, 정미조 동창
한편, 총동창회는 올해 창립 140주년을 기념해 5월 11일(월) 대학교회에서 ‘감사찬양예배’를 개최해 창립의 의미를 되새겼으며, ‘동창의 날’ 행사에서 진행되던 기존 합창제를 ‘합창페스티벌’로 확대 개편해 5월 28일(목) 대학교회에서 개최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음악대학, 사회과학대학, 약학대학, 남가주 지회 등 12개 팀이 참여해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화합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페스티벌에서 추첨을 통해 선정된 조형예술대학, 약학대학, 음악대학 3개팀은 남가주 지회 찬조 공연팀과 정미조 동창(서양 72졸)과 함께 ‘동창의 날’ 축하무대에도 올라 특별한 감동을 더했다.
총동창회는 오는 9월 15일(화)에는 생활환경관 및 학생문화관 주변 광장에서 ‘대바자회’를, 9월 19일(토)에는 대강당에서 ‘제12회 이화가족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해 이화가족 어린이들이 창의성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총동창회는 ‘이화인의 밤’과 ‘이화가족 성탄예배’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세대를 넘어 이어져 온 이화 공동체의 유대와 전통을 더욱 공고히 하고, ‘진·선·미’와 ‘나눔과 섬김’의 이화 정신을 미래 세대와 함께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