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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뇌융합과학연구원, 미국 보스턴대와 글로벌 뇌과학 협력 포괄협약 체결 N

  • 작성처
  • 등록일2026.05.11
  • 98

본교-보스턴대 협약 체결로 양 기관 전략적 파트너십 출범

공동 연구·인적 교류 등 5대 핵심 분야에서 5년간 글로벌 뇌과학 연구 거점 구축 추진

    

본교 뇌융합과학연구원(원장 류인균)은 지난 4월 27일(월) 미국 보스턴대학교(Boston University)와 글로벌 뇌과학 협력을 위한 포괄협약(Master Agreement)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단일 사안에 대한 협력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양 기관이 추진할 모든 공동 연구 및 학술 협력 사업의 기본 틀을 마련하는 포괄적·체계적 가이드라인을 정립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 확보를 지향하는 ‘이화 Global Excellence Program’ 사업의 일환으로 체결된 이번 협약은 5년간 유효하며 상호 합의에 따라 5년 단위로 갱신된다.

 

협약식에 참석한 스와티 키란 보스턴대 뇌회복센터(CBR) 원장과 본교 류인균 뇌융합과학연구원장

(왼쪽부터) 협약식에 참석한 스와티 키란 보스턴대 뇌회복센터(CBR) 원장과 본교 류인균 뇌융합과학연구원장 


양 기관은 각자의 전문성을 결합하여 뇌과학 및 재활 연구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협약서에 ▲공동 연구 프로젝트 수행 ▲연구 인력 및 학생 교류 ▲학술 행사 공동 개최 ▲국제 공동 과제 수주 ▲공동 학술 출판 등 5대 핵심 협력 분야를 명문화했다. 이는 단순한 학술 교류 차원을 넘어 양 기관이 보유한 정밀 뇌영상 및 신경재활 기술을 결합한 다학제적 공동 연구 프로젝트와 미국·한국 정부 부처 등의 대형 국제 공동 과제 수주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 위한 지침이다. 


협약식에는 보스턴대 뇌회복센터(Center for Brain Recovery, 이하 CBR) 원장인 스와티 키란(Swathi Kiran) 교수와 미시간대학교(University of Michigan) 수은 장(Soo-Eun Chang) 교수가 참석해 글로벌 협업의 의미를 더했다. 본교에서는 사업 책임자이자 뇌융합과학연구원장인 류인균 석좌교수(약학과)를 비롯해 성지은·윤수정·조제원·전상범·이수지 교수 등 뇌인지과학·뇌공학·언어병리학 등 다학제적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실질적인 글로벌 연구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다.

 

조제원 교수(뇌·인지과학부), 이수지 교수(뇌·인지과학부), 성지은 교수(일반대학원 언어병리학과), 스와티 키란 교수(보스턴대), 류인균 석좌교수(약학과), 수은 장 교수(미시간대), 윤수정 교수(뇌융합과학연구원), 전상범 교수(전자전기공학전공)

(왼쪽부터) 조제원 교수(뇌·인지과학부), 이수지 교수(뇌·인지과학부), 성지은 교수(일반대학원 언어병리학과), 스와티 키란 교수(보스턴대), 류인균 석좌교수(약학과), 수은 장 교수(미시간대), 윤수정 교수(뇌융합과학연구원), 전상범 교수(전자전기공학전공)


신경재활 및 신경가소성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키란 교수는 2022년 설립 이래 보스턴대학교 CBR을 이끌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뇌 손상 환자의 인지 회복을 위한 AI 예측 모델 개발 등에서 뇌융합과학연구원과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발달기 뇌 기전 연구의 전문가인 장 교수(미시간대)는 아동 및 청소년의 발달–정서 뇌 상호작용 모델 확립과 임상 적용 연구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키란 교수는 “이화여대 뇌융합과학연구원과 같이 세계적 수준의 정밀 뇌영상 기술과 풍부한 임상 데이터, 그리고 정신건강·뇌 노화 분야에서 축적된 연구 역량을 갖춘 기관과 본격적인 협력 연구를 시작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뇌융합과학연구원이 보유한 첨단 다중모달 뇌영상 기법과 대규모 한국인 정상 뇌 데이터베이스, 그리고 보스턴대 뇌회복센터의 신경재활 및 언어·인지 회복 연구 역량이 결합된다면, 양 기관이 각자의 장점을 살려 시너지를 창출함으로써 정서·인지·언어 장애를 겪는 환자들의 회복을 돕는 혁신적 치료 패러다임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단순한 학술 교류를 넘어 글로벌 뇌과학 연구를 선도하는 거점으로 함께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류인균 원장은 “이번 협약은 일회성 협력을 넘어, 포괄협약이라는 형식을 통해 이화여대가 보유한 정밀 뇌영상 기술과 연구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미국을 대표하는 연구중심대학인 보스턴대와의 공고한 협력을 통해 정서 및 인지 장애 해결을 위한 새로운 학술적 근거를 제시하고, 혁신적인 차세대 치료 전략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스턴대학교는 미국 동부의 대표적인 글로벌 연구중심대학으로, 의생명과학 및 뇌과학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 역량과 임상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뇌융합과학연구원은 이번 포괄협약을 시작으로 보스턴대 CBR과의 협력을 핵심 축으로 삼아 국제적 외연을 확장하고, 기초 기전 연구부터 임상 응용 및 산업화 단계에 이르는 ‘전주기적 글로벌 융복합 연구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양 기관이 공동으로 미국 및 한국 정부의 대형 국제 공동 과제 수주에 적극 도전하는 등 연구소의 국제적 위상을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