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아시아 이공계 차세대 여성리더를 위한 '2018 이화-루스 국제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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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8.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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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간의 대장정 마친 이화-루스 국제세미나, 2020년까지 美 헨리 루스 재단 지원 연장키로
본교에서 6월 26일(화)부터 열린 '2018 이화-루스 국제세미나: 지평 넓히기'가 7월 13일(금)을 끝으로 18일간의 여정을 성공리에 마쳤다. 본교와 미국 헨리 루스 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 세미나는 ‘지평 넓히기(Expanding Horizons)’라는 슬로건 아래, 미국과 아시아 이공계 여성 대학원생의 경력 개발과 상호 교류를 촉진하고 과학 분야의 차세대 여성 리더 양성을 목적으로 다양한 국제 학술 교류 및 리더십 향상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한 ‘2018 이화-루스 세미나’에는 본교를 비롯한 미국, 인도, 중국, 필리핀 등 국내외 대학의 STEM[Science(과학), Technology(기술), Engineering(공학), Mathematics(수학)] 분야를 전공하는 여자 대학원생들이 참가해 학제간 국제 네트워킹을 다지고 전문가들과의 연구 교류 및 토론 등의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 세미나에는 여성과 과학이라는 주제하에 유명 인사들의 초청 강연들도 개최되었다. 6월 28일(목) ECC 이삼봉홀에서 열린 개회식 기조강연에는 본교 장필화 여성학과 명예교수가 ‘여성 리더십을 다시 생각한다’로, 전 애플 엔지니어이자 Instrumental Inc.의 CEO 겸 ‘STEM 여성 멘토 프로그램(Women in STEM Mentorship Program)’ 설립자인 애나-카트리나 쉐드레츠키(Anna-Katrina Shedletsky)가 ‘STEM 여성들의 멘토링과 네트워킹’으로 강연을 열어 여성 과학도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한 노벨상에 가장 근접한 한국인 과학자라 불리는 입자물리학자이자 미국 시카고대 석좌교수인 김영기 박사가 7월 3일(화)에는 ‘My Way to become a Scientist’라는 제목으로 여성과 과학, 연구와 개인적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으며, 7월 10일(화)에는 ‘An Atom as an Onion’이라는 주제로 우주의 가장 심오한 존재인 입자에 대한 공개 강연을 선보였다.
7월 11일(수)에는 ‘의심 없이 믿고 있던 과학적 상식을 뒤엎은 학자’라 불리며 일반 대중들이 과학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활동을 해오고 있는 영국 케임브리지대 장하석 석좌교수가 ‘휴머니즘과 과학’이라는 주제로 공개 강연을 열고 과학은 인간이 자연을 탐구해가는 문화적 과정임을 설명해 과학도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 밖에도 7월 3일(화) ~ 4일(수) 양일간에는 ▲과학사에서의 숨겨진 여성들 ▲과학계의 떠오르는 이슈 ▲사회적 책무와 과학 ▲미래를 여는 과학 등의 다양한 주제로 공개 포럼도 진행되었다.
7월 12일(목) 수료식에는 각국에서 참가한 22명의 이공계 여성 대학원생들이 3주간의 세미나에서 얻은 연구 성과와 비전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헨리 루스 재단의 마이클 길리건(Michael Gilligan) 회장이 참석해 “여성의 능력개발과 역량강화를 위한 이화여대의 흔들리지 않는 헌신, 이화의 학문적 우수성 및 국제 파트너십에 대한 공헌도를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 2년간 75만 달러의 지원금을 추가로 지원할 것임을 공식 발표했다.

‘이화-루스 국제세미나’를 지원하고 있는 헨리 루스 재단은 미국 타임지와 라이프지의 공동 설립자인 헨리 R. 루스가 1936년 창립한 비영리 재단으로, 미국 내 이공계 여성 지원 단일재원 중 최대 규모 장학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아시아 최초로 본교를 파트너 기관으로 선정해 미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이공계 차세대 여성 리더 양성을 위해 지난 4년간 165만5000달러를 지원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