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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과 포용을 향한 ‘이화 소셜 임팩트 포럼’ 개최

대학원 사회적경제협동과정(주임교수 조상미)이 산학협력단 및 기업가센터와 공동으로 다양성과 포용을 향한 ‘이화 소셜 임팩트 포럼(Social Impact Forum)’을 1월 25일(금) ECC 이삼봉홀에서 개최했다. 소셜 임팩트(Social Impact)는 혁신적 아이디어를 통해 사회 전체 시스템에 긍정적인 변화를 추구한다는 것으로, 소셜 임팩트의 학술적 의미와 다양한 분야의 혁신적 활동 사례를 살펴보고 학계와 현장 전문가, 대중이 함께 만나 토론하며 생산적 논의를 확산하기 위해 처음 마련됐다.

디자인학부 최유미 교수의 사회로 문을 연 포럼은 김혜숙 총장의 축사, 송홍석 고용노동부 고령사회인력정책국장의 격려사에 이어 기획발표 세션과 다양한 형태의 소셜 임팩트 사례 발표 및 좌담회, 자연사박물관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300여명이 참석한 본 행사에는 교내 관계자 외에 김인선 사회적기업진흥원장, 이병철 신한금융지주회사 부사장, 정현천 SK SUPEX추구협의회 전무, 박종엽 한화 B&B 대표와 후원사인 사회적기업 행복나래와 행복나눔재단 관계자 등 외빈들이 참석해 포럼의 열기를 더했다.

김혜숙 총장은 축사에서 “섬김과 나눔의 이화 정신으로 다양한 사회적 취약계층 및 지역문제를 포용해 온 본교에서 이번 소셜 임팩트 포럼의 주제인 다양성과 포용의 실천적 대안인 사회적 경제에 대한 다학제간, 이론-현장간, 민·관·학간 논의가 이뤄져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 송홍석 국장은 “사회적경제는 고령화, 양극화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청년들의 일자리도 창출하는 저성장 시대의 따뜻한 성장동력이다”라며, “이 자리를 빌어 2019년 사회적경제 리더대학에 선정된 이화여대가 세계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핵심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축하를 전했다.

 소셜임팩트

첫 번째 세션인 기획발표에는 포럼의 기조와 관련된 사회정책 및 시민학, 사회적 금융에 대한 발제들이 이어졌다. 발제의 시작은 본교 출신으로 국내 최초 사회복지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박보희 한국사회정보연구원장의 ‘살아남기 위한 사회정책의 시대: 그 출구는 다양성에서’라는 주제 발표였다. 박보희 원장은 90세의 고령에도 경제와 사회정책의 연결과 융합에 대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제사회개발 전문가이다. 박 원장은 “현재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넘어 지구상의 총제적 위험으로 인한 역(易) 생명적 추세로 들어선 살아남기 위한 시대이며 획일적 접근이 아닌 다양한 대응이 필요하다”라고 언급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도 자칫, 소수 엘리트 집단이 관장하는 경제사회 체제로 넘어갈 수 있는 만큼 가치 지향적 자율경제의 하나인 사회적 경제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본교 생명과학전공 장이권 교수의 ‘시민과학의 소셜 임팩트’, 사회학과 이주희 교수의 ‘사회책임금융과 노동연대기금 : 퀘벡 경험의 한국적 적용’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세션 2의 사례발표 시간에는 자활기업인 서울주거복지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인 서대문부모협동조합 외에 안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행복나눔재단 등 사회적 경제 활동이 이뤄지는 생생한 현장들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조상미 사회적경제협동과정 주임교수는 “대학 내에서 소셜 임팩트 중심의 연구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이를 대내외적으로 확산하고자 이 행사를 기획했다”며, “대학과 현장, 대중이 함께 소통하며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는 첫 시도인만큼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소셜 임팩트가 활성화되는데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포럼의 의의를 전했다.

 소셜임팩트2

본교 사회적경제협동과정은 2017년 2학기에 일반대학원에 개설됐으며, 현재 교내 14개 학과(건축, 경영, 경제,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 디자인, 법학전문대학원, 북한학, 사회복지학, 사회학, 소비자학, 에코크리에이티브협동과정, 의예과, 특수교육, 행정학)와 기업가센터가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