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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식

본교 연구진, 선도연구센터·기초연구실 선정

  • 작성처
  • 등록일2023.06.26
  • 16770

정부가 지원하는 ‘2023년도 기초연구사업’에서 선도연구센터에 2개 연구소가, 기초연구실에 4개 연구팀이 선정됐다. 본교가 세계적 수준의 성과 창출을 위한 창의연구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연구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기초연구 분야 강화를 위한 이번 사업에 본교 연구진이 대거 선정되며 주목을 받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는 창의적ㆍ도전적 기초연구 강화와 우수 연구자 양성을 통해 과학기술 미래역량 확충에 기여하고자 ‘과학기술분야 기초연구 집단연구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25개 선도연구센터와 114개 기초연구실을 신규 선정했다. 


우수 연구집단을 발굴·육성하는 선도연구센터에 생명과학·환경공학 연구팀 선정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은 창의성과 탁월성을 보유한 우수 연구 집단을 선정하여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핵심 분야를 지원함으로써 국가 기초연구 역량을 향상 시키고, 이를 통해 차세대 창의·융합적 연구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본 사업은 우수한 자연과학 분야의 연구그룹 육성을 통해 새로운 학문적 이론 형성과 과학적 난제 해결 등 국가 기초연구 역량 강화에 높은 비중을 두고 있다. 

이수영, 손아정 교수

이수영, 손아정 교수


멀티태스킹 대식세포 연구센터(Multitasking Macrophage Research Center, MMRC)(연구책임자 : 생명과학과[대학원] 이수영 교수)는 연구 주제의 기초과학적 중요성 및 센터장을 포함한 공동연구진의 우수한 연구력을 인정받아 ‘이학분야 선도연구센터(Science Research Center, SRC)’에 선정됐다. MMRC는 향후 7년간(4+3) 105억 3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생명과학과 이수영 교수와 권미정, 김태수, 오구택, 오양균, 정우진 교수, 그리고 고려대 우재성 교수, 서울대 김혜영 교수, 연세대 이준용 교수, 포항공대 김태경 교수가 공동연구원으로 참여한다. 이수영 센터장은 “멀티태스킹 대식세포를 중심으로 인간을 비롯한 다기관 생명체의 조직항상성과 염증 원인을 통합적으로 규명함으로써 생명 현상의 심층적 이해는 물론 바이오헬스 및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선도연구센터가 되도록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회 이익 실현을 위한 환경블라인드스팟 전략 선도연구센터(연구책임자 : 환경공학전공 손아정 교수)는 ‘융합분야 선도연구센터(Convergence Research Center, CRC)’에 선정되어 최대 7년(2+2+3년)간 80여억 원을 지원받아 다학제적 융합연구를 수행한다.


환경공학전공 손아정 교수와 조경숙, 윤여민, 이지이, 박찬혁 교수,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김영욱 교수, 경제학과 박민정 교수, 소비자학과 이혜미 교수, 행정학과 김유미 교수, 전남대 조은혜 교수가 공동연구원으로 참여해 플라스틱 유래 미세유해물질 및 사회 곳곳에 잠재된 환경블라인드스팟 문제에 대해 창의적인 접근법과 해결책을 도출함으로써,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공학과 인문사회과학간 협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아정 교수는 “환경블라인드스팟 문제는 본 연구에서 새롭게 정의한 개념이지만, 실제로 우리 사회에서 오랫동안 존재해온 중요한 사회문제”라면서 “본 과제가 추구하는 과학기술 개발과 사회과학연구의 융합적 접근법을 통해 사회구성원 간의 소통과 합의에 기반한 환경사회문제 해결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2개 연구센터가 신규 선정됨에 따라 본교는 염증-암 미세환경 연구센터(연구책임자: 의학과 이지희 교수), 혼성계면 화학구조 연구센터(연구책임자: 화학·나노과학전공 박소정 교수), 섬유화질환 제어 연구센터(연구책임자: 약학과 이윤실 교수)와 함께 총 5개 연구센터가 각 분야 대형연구를 선도하게 됐다.


융복합 연구 활성화 및 신기술 개발 지원하는 기초연구실 사업에 4개 팀 선정

특정 연구주제를 중심으로 공동연구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한 기초연구실 지원사업(BRL, Basic Research Laboratory)에는 통계학과, 화학·나노과학전공, 식품생명공학전공, 사이버보안전공 연구팀이 선정됐다. 선정팀은 향후 33개월(‘23년 6월~‘26년 2월)간 총 13억 7,5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융합 및 심화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유재근, 안재윤, 주원영 교수

유재근, 안재윤, 주원영 교수


통계학과 연구팀은 융합형 기초연구실로 선정되어 ‘개인별 맞춤 분석을 위한 다학제 통계방법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한다. 본교 통계학과 유재근 교수(연구책임)와 안재윤 교수, 주원영 교수, 그리고 충북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조겨리 교수로 구성된 연구팀은 의학·유전학·금융·보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성되는 복잡한 개인별 빅데이터 분석 문제 해결을 위한 융합 집단연구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개인별 맞춤 분석을 위한 다학제 통계 방법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윤주영, 장원준, 장선복 교수

윤주영, 장원준, 장선복 교수


화학·나노과학전공 연구팀도 화학 분야 융합형 연구실로 선정되어 ’활성산소 방어기전 직접 표적을 통한 정밀 광역학 치료법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한다. 본교 화학·나노과학전공 윤주영 교수(연구책임자)와 장원준 교수, 약학과 장선복 교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이준석 교수로 구성된 연구팀은 활성산소 방어기전(reactive oxygen defense mechanism)을 표적하는 유기 감응제를 분자인식기법 바탕으로 설계해 차세대 항암치료 전략인 비침습적 정밀광역학치료법(precision photodynamic therapy, pPDT)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혜성, 박진병, 김병식 교수

이혜성, 박진병, 김병식 교수


식품생명공학전공 연구팀은 ’맞춤형 바이오식품 구현을 위한 "미각-마이크로바이옴-생리활성" 상호작용 기초융합연구‘를 주제로 기반생명 분야 융합형 기초연구실에 선정됐다. 본교 식품생명공학전공 이혜성 교수(연구책임자)와 박진병 교수, 김병식 교수, 그리고 가톨릭대학교 생명공학과 강남주 교수로 구성된 연구팀은 쓴맛 성분과 미각수용체 상호작용 기반 바이오식품 감각특성 및 인체민감도 관련 연구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맞춤형 바이오식품개발 기초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바이오식품 기초융합과학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양대헌, 민동보, 오세은 교수

양대헌, 민동보, 오세은 교수


사이버보안전공 연구팀은 ’커넥티드 자율주행 자동차를 위한 SPV(Security/Privacy/Visual) 방화벽 연구‘를 주제로 심화형 연구실에 선정됐다. 본교 사이버보안전공 양대헌 교수(연구책임자)와 컴퓨터공학과 민동보 교수, 오세은 교수로 구성된 연구팀은 주행 중 실시간 대응 가능한 자동차용 방화벽 연구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 보안, 프라이버시 보호, 자율주행 인공지능 모델 보호 기능을 모두 갖춘 시스템을 구축하여, 우리나라가 관련 기술 분야를 선도하고 자율주행 자동차 산업 분야 발전을 견인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교는 미래사회 변화를 선도하고 혁신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Ewha Frontier 10-10‘ 사업을 추진, 국제 경쟁력을 갖춘 ‘선도 분야’와 미래 유망 ‘도전 분야’ 사업단을 집중 지원·육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한 창의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이화형 첨단 융복합 Medi-Healthcare 클러스터를 구축하며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으로서 위상과 역량을 제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