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검색 열기
통합검색
모바일 메뉴 열기

이화여자대학교

통합검색
nav bar
 
Ewha University

연구소식

교수 소식-김영석 교수, 오구택 교수

  • 작성처
  • 등록일2014.11.27
  • 18317

법학과 김영석 교수, 런던협약·런던의정서 준수평가위원회 수석부의장 선임

photo본교 김영석 교수(법학전문대학원 법학과)가 지난 11월7일(금)  ‘폐기물 해양투기방지 총회’에서 수석부의장으로 선임됐다.

김영석 교수는 폐기물 해양투기 방지에 관한 국제협약인 런던협약(87개 회원국)과 런던의정서(45개 회원국)의 합동당사국 총회에서 준수평가위원회 수석부의장으로 선임돼 해양환경을 다루는 국제기구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준수평가위원회 부의장은 수석부의장 1명과 차석부의장 1명으로 구분해 매년 합동당사국 총회에서 선출한다. 합동당사국 총회 부의장은 최대 4년까지, 준수평가위원회 위원은 부의장직을 포함해 최대 3년까지 연임할 수 있다.

이번 총회에서 수석부의장으로 승격된 김영석 교수는 2012년 준수평가위원회 아시아·태평양지역 위원으로 선출돼 당사국의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평가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준수위원 활동으로 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석 교수는 “해양환경보호를 위해 일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나라가 국제 사회에서 해양환경에 관한 국제질서를 만들어 가는 환경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껏 일하겠다”고 말했다.

 

생명과학과 오구택 교수 연구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논문 게재

photo본교 오구택 교수(생명과학전공) 연구팀이 유전자 ‘NAA10’이 뼈의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 결과는 ‘NAA10 Controls Osteoblast Differentiation and Bone Formation as a Feedback Regulator of Runx2’라는 제목으로 지난 11월 7일(금) 생명과학분야 최상위 국제학술지 중 하나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됐다.

오구택 교수 연구팀은 서울대 의대 박종완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포유류 단백질을 아세틸화 시켜 기능과 안정성을 조절하는 NAA10 유전자가 Runx2의 신호전달 과정을 조절해 뼈의 형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번 논문은 NAA10 유전자를 과다하게 발현시킨 형질전환 쥐에서 신생아 머리덮개 뼈의 골형성과 무기질 침착이 정상 생쥐보다 지연되었으며, 반대로 NAA10 결손 쥐에서는 머리덮개 뼈의 골형성이 촉진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오구택 교수는 “NAA10이 조골세포의 발현과 포유류 골형성에 중요함을 최초로 규명했다”며  “NAA10이 골형성과 치유에 관련된 골대사 질환의 새로운 치료 표적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연구의 의의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