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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식

교수 수상 소식-한국연구재단 2014년 인문사회분야 우수논문 선정

  • 작성처
  • 등록일2014.11.19
  • 22491

photo본교 차미희(사회과교육과), 최윤정(언론홍보영상학 전공), 김우식(사회학 전공), 김혜령(교양교육원), 이지선(무용학연구소) 교수가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한 ‘2014년 인문사회분야 우수논문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분야 우수논문지원사업은 매년 한해 동안 발표된 논문들 중 우수논문을 선정해 연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수한 연구 성과를 발굴, 연구자에게 후속 연구 기반을 제공해 연구의욕을 고취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다.

사회과교육과 차미희 교수는 ‘계암일록(溪巖日錄)을 통해 본 17세기 전반 문과(文科) 경상도 향시(鄕試)’를 연구, 조선시대 관리를 선발하는 과거시험의 향시를 본격적 주제로 삼은 최초의 논문이다. 양반사족의 일기를 토대로 경상도 향시의 운영 실상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함으로써 과거 시험 연구 수준을 질적으로 고양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언론홍보영상학과 최윤정 교수의 논문주제는 ‘방송뉴스의 초두효과: 방송뉴스의 기억, 태도변화, 투표의향의 매개 검증’으로, 최 교수는 “물리적으로 나눌 만한 단위를 갖고 있지 않은 영상 중심의 방송 뉴스의 구성 단위이자 분석 단위로 신(scene) 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정립하고 도입했다는 데에 방법론적인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사회학과 김우식 교수의 논문주제는 ‘네트워크 전복: 한국에서 복합연결망이 뇌물공여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였다. 김 교수는 “한국 사회에 편재해 있는 학연, 지연, 혈연의 사회연결망이 연결망 속에 있는 개인의 뇌물공여 행위에 기여하는 점을 실증적으로 밝혔다”며 “학연, 혈연, 지연이 광범위한 사회 영역에서 일탈이나 범죄의 온상과 매개가 되는 점을 규명, 사회학의 연구방향을 현실에 연결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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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교육원 김혜령 교수는 ‘마을공동체운동과 마을교회’ 연구를 통해 최근 지역정치의 핵심으로 떠오르기 시작한 시민운동으로서의 다양한 마을만들기 운동 사업들의 의의와 한계를 개신교 윤리학 관점에서 성찰하고, 마을공동체운동에서 마을교회가 이바지할 수 있는 역할의 방향성을 연구했다

이외 무용학연구소 이지선 연구교수는 ‘총체정보예술로서의 무용에 관한 고찰-윌리엄 포사이드의 편평한 것 하나를 위한 동시발생적 사물(Synchronous Objects for One Flat Thing, Reproduced)를 중심으로’ 연구주제로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