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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식

김대기·신윤용 교수 연구팀, 항암신약 후보 물질 미FDA 시험 승인

  • 작성처
  • 등록일2014.05.22
  • 22190

photo본교 연구진이 개발한 항암신약 후보물질이 최근 미국 FDA로부터 임상 1상 시험 승인을 받아 5월부터 미국 현지 임상시험에 착수한다.

약학과 김대기 교수(연구책임)와 신윤용 교수(공동연구)가 ‘종양성장인자 수용체 억제제(TEW-7197)’을 개발했다.

‘TEW-7197’은 간암, 유방암 등 고형암의 진행을 가속화하는 수용체(ALLK-5)를 겨냥해 억제하는 화합물질로 암의 전이를 저해시킬 뿐만 아니라 인체면역 기능을 활성화하여 암세포를 죽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실험을 통해 ‘TEW-7197’을 피부암의 하나인 흑색종을 가진 생쥐에게 투여한 결과, 세포살상 T 림프구의 수를 늘리고, 이를 활성화해 암세포를 제거하는 물질인 페르포린(perforin), 그랜자임(granzyme) B, 파스 리간드(fas L)의 분비를 촉진함을 확인했다. 이외에도 간경화, 폐섬유증, 신장섬유증 동물모델 모두에서 체조직을 굳혀 제기능을 잃게 하는 섬유화 단백질의 축적을 억제하는 탁월한 효능을 입증했다.

신물질을 사용하여 항암제를 개발할 경우 기존 항암치료제의 문제점인 항암제 내성 및 전이 등을 극복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존 항암제와 병행 또는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어 향후 간암, 유방암 등 암환자의 치료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상업화될 경우 국산 글로벌 항암제로서 국가경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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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연구진이 이번에 개발한 물질과 같은 표적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는 곳은 전 세계에서 미국 제약사 단 한 곳에 불과하다. 현재까지 비임상시험 결과를 볼 때 본교 연구진이 개발한 물질이 효능과 안전성 면에서 상대적으로 우월하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이번 성과는 국내 대학이 개발한 신약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미국 FDA 임상 허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국내 신약 개발 수준의 비약적 발전을 상징한다는 의미가 있다. 해당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 ‘신약후보물질 발굴 및 최적화 사업’의 지원을 받아 보건복지부가 수행하는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단’의 과제로 선정되어 추진되었으며, (주)메드팩토에 기술 이전을 통해 글로벌 항암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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