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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wha University

연구소식

김영준 교수 연구팀, 소프트웨어 공학 분야 1위 학술지 연구논문 게재

  • 작성처
  • 등록일2014.03.26
  • 21835

photo본교 연구팀이 최근 컴퓨터 게임이나 영화의 특수효과 등에서 활발히 사용되는 동역학 기반 컴퓨터 애니메이션 기술에서 나타나는 고질적인 문제의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본교 컴퓨터공학과 김영준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 ‘강체와 관철체를 위한 실시간 일반적 침투거리 계산(Interactive Generalized Penetration Depth Computation for Rigid and Articulated Models using Object Norm)’이 소프트웨어 공학 분야의 105개 학술지 중 1위에 속하는 컴퓨터 그래픽스 분야 권위지 ‘ACM 트랜잭션스 온 그래픽스(ACM Transactions on Graphics)’에 게재됐다.

김 교수팀은 이번 논문에서 동역학 기반 컴퓨터 애니메이션 기술의 오랜 문제인 중첩거리 계산 문제를 초고속으로 계산하는 알고리즘을 제안했다. 컴퓨터 애니메이션 기술의 안정성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것이다.

컴퓨터 애니메이션, 로보틱스(Robotics), 햅틱스(Haptics)와 같이 움직이는 물체를 대상으로 하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이 필요한 분야의 경우, 컴퓨터의 수치적 연산 에러로 인해 물체들 간의 중첩현상이 발생해 시뮬레이션의 안정도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중첩현상이 발생할 경우, 로봇의 움직임에 오류가 발생하고, 컴퓨터 애니메이션의 결과가 사실적이지 못하며 터치 입력장치의 오류 등의 문제가 생긴다.

김 교수팀은 이러한 물체 간의 중첩을 해결하기 위한 측도로서 ‘일반화된 침투거리’를 정의하고, 이를 로봇이나 사람과 같은 복잡한 관절체에 적용하는 효과적인 방안을 세계 최초로 제시했다. 또한 이 방안을 로보틱스 분야의 경로 검출법이나 햅틱스와 같은 지능로봇자동화 분야에도 적용, 이번 연구가 다양한 응용분야를 가지고 있음을 증명하며 보다 넓은 지평의 연구를 수행해나갈 예정이다.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김 교수팀은 오는 8월 캐나다 밴쿠버에서 개최되는 ‘ACM 시그래프(ACM SIGGRAPH)’에 초청되어 이번 연구를 소개할 예정이다. ‘ACM 시그래프’는 연간 2만 여명이 참가하는 컴퓨터공학 및 그래픽스 분야의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다. 김 교수팀은 2013년 이번 연구를 토대로 햅틱스 분야에 응용한 논문을 ‘IEEE 국제 햅틱스 학회(IEEE World Haptics Conference)’에 발표한 바 있다. ‘IEEE 국제 햅틱스 학회’는 해당 분야의 세계 최대 규모 학회로, 정식논문을 발표한 국내연구자는 김 교수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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