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검색 열기
통합검색
모바일 메뉴 열기

이화여자대학교

통합검색
nav bar
 
Ewha University

연구소식

오구택 교수팀 2012년 '창의적연구사업단(리더연구자지원사업)'으로 선정

  • 작성처
  • 등록일2012.05.24
  • 12533

본교 오구택 교수(생명과학과)의 '혈관·면역 세포 네트워크 연구단'이 4월 27일 발표된 2012년도 '리더연구자지원사업(창의적연구사업단)' 신규과제로 선정됐다.

창의적 아이디어와 지식을 지닌 차세대연구자를 발굴하여 세계수준의 우수 연구리더로 집중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창의적연구사업단(리더연구자지원사업)'에는 올해 총5개 학문분야에서 9개 사업단이 선정되었으며, 생명과학분야 신규과제로는 오구택 교수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한국연구재단은 미래 신산업으로 창출될 것으로 전망되는 독자적 핵심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기술의 연장선상이 아닌 과학에 뿌리를 두어 새로운 기술혁신의 싹을 탐색·발아시킬 수 있는 사업단을 선정해, 향후 9년간 각 연구단별로 매년 8억~9억원씩 총 80억원 규모를 지원한다.

오구택 교수팀은 유전자 변형 마우스를 이용한 심혈관 질환 및 암 연구 분야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Immunity'(2011), 'Circulation Research'(2011), 'Circulation'(2010), 'JNCI'(2010) 등 세계적인 저널에 논문을 다수 발표해왔으며, 많은 연구 노하우 및 기술을 보유해왔다.

이번 연구는 혈관질환 진행을 억제하는 면역세포의 실체와 혈관·면역세포 교신(cross talk)용 신호전달 조절인자 및 세포손상 방어기전을 규명해, 혈관·면역세포 네트워크 정상화 기전을 이용한 새로운 혈관질환 제어방법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아가 혈관질환을 제어하는 혈관·면역세포 네트워크와 혈관세포 상해를 억제하는 생체방어기작을 규명해 혈관질환 치료를 위한 새로운 분자기전 제시하고자 한다.

이와 같은 연구를 통해 혈관세포의 기능을 정상화시키는 면역세포의 종류와 인자들의 분자적 작용기전을 규명해 새로운 혈관 치료법 및 치료제의 개발을 위한 핵심 원천기술을 제공하고, 특정 단백질 또는 특정 면역세포를 제거한 유전자 변형동물의 개발로 인체에 적용 가능한 중개연구(translational research)용 핵심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구택 교수는 “이번 선정은 그동안 이화가 실험동물시설 등 연구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한 성과이며, 이화가 축적한 분자생명과학 기술을 다시 한번 인정받고, 앞으로 더욱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