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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식

디지털미디어학부·예술과학융합연구소, 콘텐츠산업기술지원사업 선정

  • 작성처
  • 등록일2012.04.27
  • 15002

본교 디지털미디어학부(학부장 박승호 교수)와 예술과학융합연구소가 '콘텐츠산업기술지원사업(지정공모)'에 선정, 향후 3년간 약 27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는 이번 지정공모 지원사업 중 문화예술 부문에서는 두번째로 큰 규모이며, 미디어아트 융합연구 수주로는 최대 규모다.


예술과학융합연구소 소속 연구원들과 박승호 교수(왼쪽 다섯번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콘텐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콘텐츠산업기술지원사업’은 올해 첨단콘텐츠·문화예술 분야 29개 지정공모 사업자를 공모했다. 본교팀은 문화예술분야 ‘미디어아트 통합저작도구 개발’ 사업자로 선정되 LED 미디어파사드, 프로젝션 맵핑, 키네틱, 탠저블, 인터랙티브 퍼포먼스 등 6개 분야 미디어 아트의 혼성적 작품 저작이 가능하도록 기술적으로 통합된 저작 도구를 개발하게 된다.

미디어 아트는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관람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만드는 새로운 개념의 예술 분야로 부상했다. 미술관과 같은 특정한 공간에 가야만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던 과거와 달리 미디어아트는 도시 공간 곳곳에 설치됨으로써 일상의 공간에서도 감상할 수 있도록 그 저변을 확장하고 있다.

본교팀은 ‘미디어아트 통합저작도구 개발’ 사업을 통해 파편화되어 있는 기술을 통합함으로써 보다 쉽고 편리하게 미디어아트 작품을 저작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을 통해 향후 미디어아트를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학습의 기회를, 미디어 아티스트에게는 작품 영역 확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람자들에게는 보다 다채로운 경험의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본교 디지털미디어학부와 예술과학융합연구소는 과학과 예술, 인간과 환경, 실재와 가상의 경계면을 넘나드는 교차적이고 창의적인 학제간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상호보완관계에 있는 양기관은 미디어아트에서부터 인터랙션 디자인, 전략 경험 연구, 모바일 서비스, UI/GUI 및 가상세계 창작기술연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예술과학융합연구소장을 겸임하고 있는 박승호 교수는 "우리들의 공통적인 관심사는 ‘창의적인’, ‘무언가를’ 상상하고 만들어내는 것“이라며 ”상상과 창조적 영감을 디지털 기술과 ‘미디어’라 불리는 장치들을 통해 구현하고자 다양한 실험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기관은 2009년도 유사 사업 선정에 이어 이번 사업에 연속 선정됨으로써 미디어아트 저작도구 연구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