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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식

본교 동아리 3개팀, 과학기술동아리 지원사업 대상 선정

  • 작성처
  • 등록일2011.09.22
  • 18999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과총)가 과학기술 저변확대를 위해 실시하는 '2011 이공계 대학생 학술 및 과학기술활동 지원 사업'에 본교 동아리 '컴퓨터를 이용한 약물설계 연구회(지도교수 최선)', '이화앱센터(지도교수 남양희)', '말랑말랑한 뇌(지도교수 김동욱)'가 선정됐다.

이공계 대학생들의 과학기술 마인드 형성·확산 및 차세대 과학기술리더로서 자질 함양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이번 지원사업에는 전국 총 183개 팀이 참여했다. 선정위원회는 구성의 적정성, 계획의 구체성, 실적의 실효성, 기대성과 등을 평가지표로 활동계획과 예산·분야·지역·경력 등을 고려해 최종 55개팀을 선정, 연구 활동비·워크숍 개최 경비·정보교류비 등 최대 3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약학대학 소속의 동아리 '컴퓨터를 이용한 약물설계 연구회'는 약학과 학부생으로 구성되어 학술대회, 포스터 공모전 참가 및 전문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당뇨병 치료제 개발의 타겟 단백질인 11β-HSD1 효소의 인간과 동물 간 종차 문제 극복을 위한 단백질 구조 비교분석 및 induced-fit 도킹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회장 손가람씨(약학·08)는 "비만, 내성 등 심각한 부작용을 동반하는 기존 당뇨병 치료제와 달리 '11β-HSD1 효소'를 타겟으로 신개념의 당뇨병 치료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특히 쥐와 인간 사이의 종차 문제로 인해 약효가 동물실험과 임상실험 사이에서 차이가 나타나는 현상을 최소화 하기 위한 단백질 연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학부생 및 대학원생 35명으로 구성된 '이화앱센터'는 대학가 맛집 어플, 약속 관리 어플, 사랑의 짝대기 같은 재미를 기반으로 한 게임 어플 등 대학생들이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회장 신나은씨(컴퓨터공학·07)는 "작년 4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이 모여 게임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등 활동을 시작했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동아리의 활동 반경이 더욱 넓어지고 확고해질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앙동아리 '말랑말랑한 뇌'는 2학기, 말랑 발명품 전시회 개최 및 말랑 아이디어 콘테스트를 예정하고 있다. '말랑말랑한 뇌'는 매년 동아리원들이 제작한 발명품 전시회를 개최해왔는데, 올해는 이화구성원을 대상으로 콘테스트를 진행해 수상작을 함께 전시하고, 전국 발명동아리연합회의 발명품 공모전에도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회장 송수연씨(환경공학·09)는 "전시회 준비 때마다 시제품 제작 등 경제적인 부담감이 있었는데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되어 조금 더 안정적으로 전시회를 준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2학기에 처음으로 진행하게 될 말랑 아이디어 콘테스트에 많은 이화인들이 참여해 창의적인 발명품들을 만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