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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wha University

연구소식

유로스 셀작(Uros Seljak) 석좌교수 논문, 네이처 게재

  • 작성처
  • 등록일2010.03.25
  • 20009
셀작 석좌교수,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이 광대한 우주에서도 적용된다는 사실 입증

본교 물리학과 유로스 셀작(Uros Seljak) 석좌교수가 공동저자로 참여한 논문 ‘약한 중력렌즈와 은하계속도를 이용한 거시크기에서 일반상대성이론의 검증’이 3월 11일, 국제적인 과학저널 네이처紙에 게재됐다.

이 논문은 지구로부터 매우 멀리 떨어져 있는 은하들의 여러 가지 성질들을 면밀히 조사함으로서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이 매우 광대한 우주적인 수준에서도 적용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반면 암흑물질과 암흑에너지를 설명하기 위해 아인슈타인의 중력이론을 수정한 최근의 이론들은 은하의 관측 데이터를 잘 설명하지 못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셀작 석좌교수는 WCU(세계적연구중심대학) 지원사업인 '극한우주기술을 이용한 우주창조원리의 규명 사업'(단장 안창림 교수)의 일환으로 본교 물리학과 석좌교수로 임용돼, 2013년까지 매년 1학기씩 본교에서 ‘현대우주론’ ‘이론물리특론’ 등 대학원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본교 초기우주과학기술연구소(IEU, 소장 조지 스무트 석좌교수)에서 우주배경복사를 통한 초기 우주의 이해, 암흑 에너지와 암흑 물질의 연구를 통한 현재 우주의 이해, 초정밀 우주 원천 기술 개발 연구를 목표로 초기 우주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셀작 석좌교수는 논문에 참여한 제자들과 함께 앞으로 보다 많은 은하들을 면밀히 분석함으로서 다른 수정 이론들의 오차범위를 밝히고, 생존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연구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로스 셀작 교수와 본교 물리학과 교수들(왼쪽부터 : 에릭 린더 석좌교수, 양종만 교수, 조지 스무트 석좌교수, 박일흥 교수, 유로스 셀작 석좌교수, 안창림 교수, 김찬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