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 연구·산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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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미디어학부·예술과학융합연구소, 콘텐츠산업기술지원사업 선정

본교 디지털미디어학부(학부장 박승호 교수)와 예술과학융합연구소가 '콘텐츠산업기술지원사업(지정공모)'에 선정, 향후 3년간 약 27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는 이번 지정공모 지원사업 중 문화예술 부문에서는 두번째로 큰 규모이며, 미디어아트 융합연구 수주로는 최대 규모다. 예술과학융합연구소 소속 연구원들과 박승호 교수(왼쪽 다섯번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콘텐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콘텐츠산업기술지원사업’은 올해 첨단콘텐츠·문화예술 분야 29개 지정공모 사업자를 공모했다. 본교팀은 문화예술분야 ‘미디어아트 통합저작도구 개발’ 사업자로 선정되 LED 미디어파사드, 프로젝션 맵핑, 키네틱, 탠저블, 인터랙티브 퍼포먼스 등 6개 분야 미디어 아트의 혼성적 작품 저작이 가능하도록 기술적으로 통합된 저작 도구를 개발하게 된다. 미디어 아트는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관람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만드는 새로운 개념의 예술 분야로 부상했다. 미술관과 같은 특정한 공간에 가야만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던 과거와 달리 미디어아트는 도시 공간 곳곳에 설치됨으로써 일상의 공간에서도 감상할 수 있도록 그 저변을 확장하고 있다. 본교팀은 ‘미디어아트 통합저작도구 개발’ 사업을 통해 파편화되어 있는 기술을 통합함으로써 보다 쉽고 편리하게 미디어아트 작품을 저작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을 통해 향후 미디어아트를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학습의 기회를, 미디어 아티스트에게는 작품 영역 확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람자들에게는 보다 다채로운 경험의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본교 디지털미디어학부와 예술과학융합연구소는 과학과 예술, 인간과 환경, 실재와 가상의 경계면을 넘나드는 교차적이고 창의적인 학제간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상호보완관계에 있는 양기관은 미디어아트에서부터 인터랙션 디자인, 전략 경험 연구, 모바일 서비스, UI/GUI 및 가상세계 창작기술연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예술과학융합연구소장을 겸임하고 있는 박승호 교수는 "우리들의 공통적인 관심사는 ‘창의적인’, ‘무언가를’ 상상하고 만들어내는 것“이라며 ”상상과 창조적 영감을 디지털 기술과 ‘미디어’라 불리는 장치들을 통해 구현하고자 다양한 실험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기관은 2009년도 유사 사업 선정에 이어 이번 사업에 연속 선정됨으로써 미디어아트 저작도구 연구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 No.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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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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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창열 교수팀 연구, 생명과학 분야의 권위지 ‘네이처 케미컬바이올로지’ 게재

여창열(생명과학전공/생명약학부) 교수팀이 하버드대 연구진 등과 함께 진행한 국제공동연구로 자가면역질환(autoimmune disease)의 치료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할로푸지논(Halofuginone, HF)의 작용 비밀을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생명과학 분야의 권위지인 ‘네이처 케미컬바이올로지(Nature Chemical Biology)’ 학술지 게재에 앞서 2월 12일(일) 인터넷판으로 먼저 발표됐다. 여창열 교수와 ‘네이처 케미컬바이올로지(Nature Chemical Biology)’에 실린 논문 약 2천여 년 전부터 중국에서는 말라리아 고열 치료에 네팔과 티벳에서 자라는 ‘창산(학명 Dichroa febrifuga)’이라는 수국과 식물의 뿌리 추출물을 사용해 왔는데, 2009년 사이언스지에 이 뿌리 추출물의 주 약효 성분에서 유래된 ‘HF’가 면역세포 ‘Th17’의 생성을 억제하고, 여러 자가면역질환 치료 가능성이 있음이 보고된 바 있다. Th17 세포는 염증성 장질환, 류마티스 관절염, 다발성 경화증, 건선 등의 많은 자가면역질환에 관련되어 있어, 당시 이 연구는 면역체계 전체를 억제하지 않고도 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점에서 높게 평가됐다. 여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HF가 ‘프로린(proline)’ 아미노산이 단백질 합성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효소인 ‘EPRS’의 기능을 억제하고, 이를 통해 세포내 아미노산 농도를 감지·조절하는 아미노산결핍반응(AAR) 신호전달계를 작동시킨다는 것을 밝혀냈다. 또한 HF는 말라리아 원충 및 흉터 생성에 관련된 세포 작용에도 마찬가지로 EPRS의 기능을 억제해 작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연구는 아미노산결핍반응의 중요성이 최근에서야 인식되고, 아미노산결핍반응이 장수 및 노인성 염증질환과도 연관이 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여교수는 “AAR 신호전달계가 신약 개발의 중요한 타깃이 될 가능성을 보여 주었고, 또 HF가 치료제 가능성과 함께 AAR 신호전달계 기능 연구에 중요한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음을 보여 주었다”고 연구의 의의를 밝혔다.
- No.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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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2.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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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신 교수팀 연구성과, 국제학술지에 주목되는 논문으로 게재

창동신 교수(약학전공/생명·약학부)가 주도하고 백진영 박사과정생(제1저자) 등이 참여한 연구논문†이 미국생화학분자생물학회(ASBMB)의 학술지인 'Journal of Biological Chemistry'에 'Papers of the Week'에 선정되어 게재됐다. 이 논문은 산화-환원 활성 단백질 중의 하나인 설피레독신의 암·심혈관계 질환·노화 진행 억제인자로서의 가능성을 밝혀, 학술지 편집위원들이 관련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연구성과에게 부여하는 'Papers of the Week'으로 선정됐다. 생체 내에는 활성산소에 의한 산화적 스트레스를 방어하기 위해 항산화효소계가 발달되어 있는데, 이중 퍼옥시레독신은 활성산소인 과산화수소를 없애는 대표적인 단백질이며, 설피레독신은 과산화되어 잃어버린 퍼옥시레독신의 활성을 다시 복구시키는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사람의 폐암세포와 쥐에서 얻은 세포를 실제 생체 내에서와 같이 낮은 농도의 과산화수소에 장기간 지속적으로 노출시킬 때, 설피레독신의 발현을 억제할 경우 세포 사멸이 현저히 증가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한 설피레독신이 없는 세포에 다시 설피레독신을 과발현시키면 퍼옥시레독신의 활성을 회복시켜 세포사멸을 효과적으로 방어해낸다는 것을 확인했다. 본 연구를 통해 설피레독신이 저농도의 활성산소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었을 때 유발될 수 있는 세포사멸을 방어하는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며, 산화적 스트레스에 의한 인체 내 산화환원 신호전달체계의 변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암·심혈관계 질환·노화 등의 진행을 억제하는 인자로 작용한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국가핵심연구센터(NCRC)인 '세포신호전달계 바이오의약 연구센터'와 '고령화 대비 노화제어를 위한 원천기술개발사업' 및 'BK21(통합생명과학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연구·발표한 논문으로 1월 2일(월)에 게재됐다. † 논문명 : Sulfiredoxin Protein Is Critical for Redox Balance and Survival of Cells Exposed to Low Steady-state Levels of H2O2
- No.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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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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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하 교수팀 연구성과, 나노과학 분야 권위지 `나노레터스'에 게재

하이브리드 탄소나노소재 이용 차세대 태양전지 효율 40% 이상 높여 화학·나노과학전공 김동하 교수 연구팀이 전기가 잘 통하는 탄소를 나노 크기로 만든 신소재를 이용해 차세대 태양전지 효율을 지금보다 최대 40% 정도 높일 수 있는 염료감응형 태양전지(Dye-Sensitized Solar Cells)를 개발했다. 이 염료감응형 태양전지는 식물의 광합성 원리를 응용한 것으로, 현재 상용화된 실리콘 태양전지에 비해 제작 방법이 쉽고 투명하게 만들 수 있어 건물 유리창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태양전지다. 연구팀은 고분자(분자량 10만 이상)로 제조한 하이브리드 탄소나노소재를 태양전지의 한쪽 전극(광전극)에 붙여 전기를 잘 통하게 하면서도 경계면의 저항을 줄였다. 이를 통해 기존 염료감응형 태양전지보다 에너지 변환 효율이 최대 40% 이상 향상시켰다. 김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하이브리드 탄소나노소재는 고분자를 기반으로 제조가 비교적 쉽고, 태양전지뿐만 아니라 연료전지와 배터리의 핵심구성요소인 전극소재 및 친환경 가시광 활성 광촉매 분야 등에도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하 교수가 주도하고 장윤희 박사과정생(제1저자) 등이 참여한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 중견연구자지원 및 나노소재기술개발 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으며, 연구결과는 나노과학 분야 권위지인 `Nano Letters'지 온라인 속보(12월 12일자)에 소개됐으며, 1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김교수팀은 이번 연구외에도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유기/염료감응 태양전지 효율 향상 연구, 표면 플라즈몬 공명 기반 광바이오센서 연구, 메모리나노소재 및 신재생에너지 응용을 위한 강유전체·다강체 설계·합성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광촉매 및 광센싱에 관한 연구 결과는 'ACS Nano' 및 'Small' 등 세계적 인지도의 SCI 저널에 게재 승인되며 나노원천소재 및 신기능 소자 개발 연구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성과를 산출하고 있다.
- No.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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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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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연구소,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분야 '토대기초연구지원사업' 선정

본교 이화음악연구소(소장 채현경 교수)는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분야 '토대기초연구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향후 3년간 약 6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음악연구소가 인문사회분야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며, 특히 인문사회·예술분야 연구 수주로는 최대 규모다. 이화음악연구소의 토대사업연구주제는 '동아시아 근대음악교육자료 수집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이화음악연구소는 동아시아 근대음악교육자료의 데이터베이스를 상용화 단계로 진척시키고, 정보제공 출처의 역할을 해냄으로써 동아시아 음악연구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화음악연구소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 음악 원전기구인 RISM(The Repertoire International des Sources Musicales)의 공식 연구협력기관으로서 ‘동아시아 음악연구의 허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RISM은 1952년에 발족한 세계 최대 규모의 음악원전 목록을 갖춘 아카이브이자 유일한 국제기구로, 악보(필사본, 인쇄본)·서적·대본 등 음악에 관련된 모든 1차 자료들의 목록에 관련된 정보를 웹상에 제공하고 있다. 채현경 소장은 "유럽과 미주에 편중된 RISM 협력기관에 이화음악연구소가 동아시아 음악원전센터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며 "또한 이번 연구를 통해 음악학 전공 석·박사 과정의 학생들이 참여해 연구자로서의 경험과 전문적 활동의 기반을 쌓을 수 있다는 점이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 No.93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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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그래픽스연구팀, 정보통신진흥기금사업 우수성과사례에 선정

컴퓨터공학과 컴퓨터그래픽스연구실(책임자: 컴퓨터공학과 김영준 교수)이 주관 연구기관으로서 수행하고 있는 공동 연구과제 'e-Entertainment를 위한 실시간 물리 시뮬레이션 기술 개발'이 지식경제부와 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주관하는 정보통신진흥기금사업 우수성과사례로 선정됐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4세대 이동통신 원천기술 확보 등 우리나라 IT산업의 기술축적과 원천기술 획득을 위해 2006년부터 정보통신진흥기금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11월 10일 최근 5년간(2006년~2010년)의 정보통신진흥기금 투자 성과 중 우수사례를 선정해 발표했다. 컴퓨터그래픽스연구팀은 실시간 물리 시뮬레이션을 위한 3가지 원천 기술로서 실시간 동역학 시뮬레이션 기술, 데이터기반 물리 시뮬레이션 기술, 그리고 실시간 표면 변형 시뮬레이션 기술을 개발하고, SCI 등재 국제 학술지 논문 6편을 포함한 총 13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디지털 콘텐츠 제작 분야의 최고의 학회인 SIGGRAPH에 2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이 기간 국내에서 발표된 SIGGRAPH 논문의 절반 이상이 본 연구의 결과로 기록됐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 5개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하였으며 9개의 프로그램을 등록하는 등 원천기술로서의 지적재산권 확보와 기술 홍보를 위해 다양한 형태의 국내외 저술활동과 공동연구활동을 펼쳤다. 연구팀의 연구성과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올해 11월 발간한 ‘정보통신진흥기금사업 우수성과 사례집’에 소개됐다.
- No.91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1.11.22
- 조회수1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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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원교수팀, 암세포 성장억제 연구논문 세계적 학술지에 게재

강상원(생명과학전공/생명ㆍ약학부) 교수팀이 특정 항산화효소를 없애면 암 조직에 혈관이 새로 생기는 것을 막아 암세포 성장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교육과학기술부 21세기프론티어 프로테오믹스사업단의 지원을 받은 이 연구결과는 생화학 및 분자생물학 분야의 권위지인 `몰레큘러 셀(Molecular Cell)' 11월호에 게재됐다. 암은 성장과 전이를 위해 혈관성장인자들을 내보내 혈관을 새로 만들고 이를 통해 산소와 영양을 공급받는다. 그런데 격렬한 유산소운동 등을 통해 만들어지는 활성산소는 몸 속에서 세포를 파괴할 뿐만 아니라 혈관성장인자에도 영향을 미쳐 혈관이 새로 생기는 것을 막는다. 연구팀은 혈관생성을 조절하는 방법으로 혈관성장인자 자체를 공격하는 기존의 방법에서 벗어나 몸속에 존재하는 활성산소를 이용하는 방법에 주목,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쥐를 대상으로 실험을 한 결과 항산화작용을 억제하는 항산화효소의 한 종류인 '퍼록시레독신2'를 없앤 쥐의 암 조직 무게가 정상 쥐에서 성장한 암 조직에 비해 현저하게 적으며, 암 조직의 성장에 필요한 신생혈관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퍼록시레독신2의 결손이 정상상태에서는 항산화작용에 영향이 없음을 확인했다. 이는 퍼록시레독신2 조절이 암치료제 개발의 새로운 대상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강상원 교수는 "암조직 내 혈관세포 성장에 특이적으로 관여하는 물질을 찾아냄으로써 새로운 패러다임의 암치료 방법을 제시했다"고 연구 의의를 밝혔다.
- No.89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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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국 교수, 2011 BMW 학술상 수상

경영학전공 김성국 교수가 11월 11일(금) 개최된 ‘2011 한독경상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BMW 학술상' 대상을 수상했다. 'BMW 학술상'은 BMW 코리아가 매년 독일관련 국내 학술논문 중에서 가장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경영학 및 경제학 전공 학자의 학문적 업적을 기리는 목적으로 수여하는 상으로, 김교수는 <독일군 리더십의 요체 ‘임무형 지휘’의 특성과 기업경영에 주는 시사점>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김교수는 논문을 통해 독일 군 리더십의 원리로 간주되는 ‘임무형 지휘(Auftragstaktik)'의 역사적 배경과 발전과정, 그리고 핵심내용을 심도 있게 고찰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BMW 학술상'은 BMW 코리아와 한·독 경상학회가 국내 산업의 국제화를 위한 이론적 발전과 한·독 양국간 교류 촉진을 위해 제정한 상이다. 한·독 경상학회 학술지인 '경상논총'에 게재된 논문 중 경제학과 경영학 분야에서 기초 이론 연구와 실제 산업발전에 기여한 논문을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매년 선정해오고 있다.
- No.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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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1.11.16
- 조회수19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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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택 교수팀 동맥경화 억제 메커니즘 연구논문 국제학술지에 게재

오구택 교수팀이 동맥경화를 억제할 수 있는 면역세포를 발견했다. 오구택 교수(생명과학전공/생명ㆍ약학부)와 한양대 최재훈 교수,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미국 록펠러대 고(故) 랠프 스타인먼 교수 등이 참여한 한·미 공동연구팀의 성과로 동맥경화를 억제할 수 있는 신약 개발의 가능성을 열어 주목받고 있다. 동맥경화는 현대인의 대표 질환인 심장병과 협심증, 뇌졸중 등을 유발하는 질병으로, 혈관 내 만성염증 때문에 일어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랠프 스타인먼 교수가 1973년에 발견한 '수지상 세포'가 면역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다는 점에 출발, 이중 Flt3 의존성 수지상세포가 동맥경화를 악화시키는 과도한 면역반응을 막아 병 진행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실험을 통해 밝혀냈다. 연구팀은 먼저 실험용 생쥐의 유전자를 조작해 Flt3 유전자 결핍시켰다. 그 결과 혈관 내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Flt3 의존성 수지상세포의 결핍으로 인해 실험쥐의 혈관에 동맥경화가 발병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살아있는 동물을 이용해 Flt3 의존성 수지상세포의 동맥경화 억제·촉진기능을 명쾌하게 규명한 연구결과다. 오구택 교수는 "지금까지 동맥경화 연구는 대식세포와 림프구에만 초점이 맞춰졌으나, 이번 연구는 수지상세포도 역할을 하고, 그 중 일부는 동맥경화를 억제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중견연구자지원산업과 일반연구자지원산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것으로, 연구논문†은 생명과학분야 권위지 '셀(Cell)'의 자매지 '이뮤니티(Immunity)'에 온라인으로 게재됐다. †논문명 : Flt3 Signaling-Dependent Dendritic Cells Protect against Atherosclerosis
- No.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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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1.11.15
- 조회수2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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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영 교수, 이달의 과학자상 수상

윤주영 교수(바이오융합과학과/화학·나노과학전공)가 지능형 형광화학센서를 개발해 국내 형광화학센서 연구를 세계적 수준으로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수여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11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윤교수는 지난 20년간 분자인식 연구를 기초로 형광 수용체를 설계·합성하고, 이 형광 수용체가 특정 타깃물질과 결합하면 형광변화를 나타내는 지능형 형광화학센서를 개발하고자 꾸준히 연구해왔다. 2009년에는 생체 내 주요물질인 ATP를 선택적으로 검출하는 형광센서와 인식 메커니즘을 규명한 논문을 세계 최고 권위의 화학분야 학술지인 미국화학회지(JACS)에 발표했다. 여러 가지 유사한 구조를 지닌 뉴클리오티드들 중에서 APT만을 형광변화로 인식하는 메커니즘을 규명한 이 논문은 그 중요성을 인정받아 JACS가 선정한 10편의 논문에 포함되었다. 또한 2010년에는 알츠하이머병 등 신경질환과 관련된 아연이온을 선택적으로 검출할 수 있는 형광센서와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계면활성제를 검출하는 지능형 화학센서 및 다양한 계면활성제를 색으로 판별할 수 있는 지능형 센서를 개발해 2010년 1월과 2월 JACS와 독일화학회지(ACIE)에 발표하기도 했다. 윤교수는 지난 20년간 170여 편의 SCI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논문 인용횟수도 5,600번을 넘어 이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2007년 이후 JACS, ACIE 등에 102편의 SCI 논문을 발표하고, 특허등록(13건)·기술이전(기술료 징수 3건) 및 수상(2008년 심상철 학술상) 등 왕성한 연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윤교수는 “실험실에서 묵묵히 함께 고생해 준 대학원생 및 박사후 연구원들, 공동연구를 통해 많은 도움을 주신 교수님들, 학과 교수님들 그리고 이화여자대학교에 수상의 영광을 돌리며 항상 곁에서 격려해 준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표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기초적인 분자인식 연구가 응용 연구로 연결되어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No.83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1.11.03
- 조회수20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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