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 선정자 전원 단계평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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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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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13년도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에 선정됐던 박사(통합)과정생 9명이 ‘2015년 상반기 글로벌박사양성사업 연차·단계평가’에서 전원 통과하는 쾌거를 이뤘다. 그 결과 박사과정생들은 1년, 통합과정생들은 최장 3년 간 추가로 재정지원을 받아 연구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
2011년 처음 시행된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은 우수한 국내 대학원생들에게 학비, 생활비, 국내외 학술활동비 등 재정지원을 하는 한편, 우수 학생들이 국내 대학원을 진학하도록 유도함으로써 국내 대학원의 교육·연구역량을 강화하여 세계적 대학원으로 육성하는 국가의 핵심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뛰어난 박사(통합)과정생을 대상으로 하며, 선택과 집중으로 질 높은 연구인력 양성하고 있다는 점이 이 프로그램의 특징이다.
‘2013년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은 1·2단계 연구계획서 서면평가 및 해외학자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창의성과 문제해결능력, 리더십 등을 평가하는 3단계 인터뷰를 통해 총 200명이 선정됐다. 본교는 사회과교육과 김지수씨, 여성학과 김효정씨, 통역번역학과 윤경은씨, 사학전공 이선우씨, 중어중문학전공 최민경씨 등 인문사회분야 5명과 화학·나노과학과 조윤빈·하예진씨, 식품공학전공 전은영씨, 의과학과 정고운씨 등 이공분야 4명을 포함해 총 9명의 선정자를 배출했다.
펠로우십을 받고 있는 의과학과의 정고운씨는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이 대학원생들에게 제공되는 어떤 장학사업보다도 연구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후배 대학원생들도 이 장학사업에 적극적으로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