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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학과 소식

건반악기과 김은수·이다은 동문, 국제 오르간 콩쿨 1위 수상

  • 등록일2024.04.29
  • 9864

본교 건반악기과 동문들이 국제적 명성의 콩쿨대회에서 연이어 1위를 차지하며 역량을 빛내고 있다.

김은수 동문(가운데)

김은수 동문(가운데)


음악대학 건반악기과 김은수 동문(22년졸)이 지난 3월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Nordrhein-Westfalen)주의 코르셴브로이(Korschenbroich)에서 열린 국제 오르간 콩쿨 <Internationaler Orgelwettbewerb in Korschenbroich>에서 1위를 수상했다.  올해 14회차를 맞이한 이번 콩쿨은 2년에 한 번씩 개최되며, 독일의 대표작곡가 바흐와 북스테후데, 프랑스의 세자르 프랑크 등의 곡으로 경연을 진행했다.


3월 4일(월)부터 10일(일)까지 열린 예선과 결선을 통해 김은수 동문은 4명의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1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동문은 “유학 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런 큰 상을 받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 이화에서 배웠던 음악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더욱 정진하는 오르가니스트가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은수 동문은 본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지도교수 주예흔), 2022년 독일 프라이부르크 국립음악대학에 입학하여 현재는 석사 과정(Master Orgel) 중에 있으며 2023년에는 오스트리아에서 개최된 ‘Maria-Hofer-Wettbewerb 2023' 콩쿨에서 공동 2위에 입상한 바 있다.

이다은 동문(오른쪽)

이다은 동문(오른쪽)


건반악기과 이다원 동문(18년졸)은 지난 2월 미국 플로리다(Florida)주의 마이애미(Miami)에서 열린 국제 오르간 콩쿨 <Miami International Organ Competition>에서 1위를 수상했다.


올해 10회차를 맞이한 이번 콩쿨은 3년에 한 번씩 개최되며, 전 세계의 재능 있는 젊은 오르간 연주자를 격려하고 표창하려는 의도로 이탈리아 파도바(Padua)와 플로리다 마이애미 교회의(The Church of the Epiphany, Miami) 유명한 오르간 제작사인 Fratelli Ruffatti가 후원하는 대회이다. 2월 9일(금) 개최된 결선 무대는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됐다.


이 동문은 “결선 프로그램 곡 중에 이화에서 공부했던 곡이 있었다. 이화에서의 배움으로 저의 음악가로서의 길을 열어준 것에 감사하고, 앞으로 더 나은 음악가로 성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다원 동문은 본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지도교수 박소현), 2020년 독일 함부르크 국립음악대학에 입학하여 석사 과정(Master Orgel)을 졸업하고, 현재는 함부르크 국립음악대학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Konzertexamen)을 공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