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을 이웃과 함께: 교목실 다락방전도협회 겨울 선교봉사활동
- 등록일2024.03.13
- 17673
하나님의 사랑을 이웃과 함께: 교목실 다락방전도협회 겨울 선교봉사활동
교목실(실장 안선희) 다락방전도협회는 1960년 창립 이래 63년간 국내외 선교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2008년 8월 교목실 산하 기관이 된 이후로는 기존의 활동들을 계승하면서도 이화의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대학생 동아리 중심으로 차별화된 다양한 선교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023학년도 2학기에도 활발한 선교활동을 펼쳤으며, 겨울에는 에셀(ESSEL)이 귀한 활동들을 이어나갔다.
에셀(ESSEL, 지도: 김혜령 교목은 1971년부터 매년 국내 및 해외 의료선교를 통해서 다락방전도협회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선교봉사 동아리로서,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간호대학 학생 28명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학생 1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겨울 20명의 학생이 충북 단양군 소재의 의풍교회에 방문하여 의료선교를 진행했다.
의료선교를 진행하는 <에셀>
학생들은 진료 준비 후 오전 10시 의료사역헌장 낭독과 기도, 찬송으로 진료 시작의 문을 열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교회에 많은 어르신들이 찾아오셨으며 진료를 본 환자는 총 38명이었다. 한 팀에서는 문진, 혈압 측정 및 고혈압 교육, 혈당 측정 및 당뇨 교육, 아로마요법, 이압요법을 진행하였고, 다른 팀에서는 치과검진, 스케일링, 레진, 실란트, 임시수복, 폴리싱, 틀니 조정 및 리라이닝 등의 치과 진료를 진행했다.
이번 선교에 참여한 본교 이예린 씨(간호대학 21학번)는 "에셀 회장을 하며 혼자였다면 할 수 없었던 것들이 참 많은 것 같다"며 "간호학도로서 앞으로도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열심히 배우고 공부해야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했으며, 그리스도인의 인격을 갖춘 유능한 간호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함께 참여한 전소은 씨(간호대학 22학번)는 “주민분들이 학생들에게 따뜻하게 대해주시고 먼저 다가와 주셔서 감사했고, 이번 의료 선교활동이 주민분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쳐 에셀이 지향하는 믿음과 사랑의 가치가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자리 잡길 기원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정가민 씨(간호대학 23학번)는 “환자분들의 벗과 같은 간호사가 되어 제 역량을 사회에 환원하며 선순환을 만들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간호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연세대학교 김민곤 씨(치의학과 19학번)는 “기독교 정신으로 봉사하는 마음의 소중함을 다시 느꼈고, 다음 해외 의료봉사에는 더욱 발전한 모습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에셀> 의료선교 현장 및 단체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