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학부생팀, 제21회 전국 대학생 행정학 학술 논문 대회 최우수상 수상
- 등록일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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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8일(금) 한국행정학회 '제21회 전국 대학생 행정학 학술 논문 대회'에서 본교 강수와(행정학과·21학번), 김진주(행정학과·21학번), 전수민(불어불문학과·21학번) 씨가 논문 「무더위쉼터 입지 선정에 대한 연구: 서울특별시 폭염 취약계층을 중심으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행정학회가 주관하고 대영문화사에서 후원하는 '전국 대학생 행정학 학술 논문 대회'는 대학에서 행정학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들의 행정학 관련 전문 연구 능력을 고양하고 학문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전국 대학교 행정학과와 자유전공계열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행정학과 관련된 자유주제로 작성된 학술논문 중 우수한 논문을 시상하는 공모전이다.
강수와, 김진주, 전수민 씨의 논문 「무더위쉼터 입지 선정에 대한 연구: 서울특별시 폭염 취약계층을 중심으로」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폭염 대응정책인 무더위쉼터가 폭염 취약계층(노인,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인 독거노인)의 분포를 고려하여 적절히 입지되어 있는지 비율화, 표준화 방법을 통해 분석하여 무더위쉼터에 대한 정책적 함의를 도출했다.
이번 수상 팀은 행정학과의 학생 자치 학회인 이화행정학회(EPAS)에서 처음으로 만나 행정학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해당 학술 논문 대회에 참가하여 연구와 집필에 몰두했다. 수상 팀은 “주제 선정부터 연구 방법과 분석 과정, 결론 도출까지 어느 하나 쉬운 게 없었지만 팀원들과 끊임없이 논의하고 교수님들께 자문도 구하면서 더욱 발전된 논문을 쓸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좋은 결과에 기쁘고 자랑스럽다는 소감을 전했다.
특히 논문과 관련해서 강수와 씨는 “이번 논문을 작성하며 사회문제를 파악하고 분석하는 제대로 된 방법을 몸소 느끼며 배울 수 있었으며 정부의 정책은 누구를 위한 것인지, 정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깊이 고민해볼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주 씨는 “이번 여름이 몹시 더워서 연구의 필요성을 느끼며 해당 연구를 진행했다”라고 말하며 “폭염 대책 관련 정책 의사결정에 있어서 무더위 쉼터의 입지와 취약계층 고려가 이뤄질 필요가 있는데, 관련 논의가 정책 결정자에게도 전달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전수민 씨 역시 “이번 대회 논문을 쓰며 GIS, SGIS로 정책의 문제점들을 시각화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법과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에 대하여 고민하며 미래의 꿈을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