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학과 재학생팀, 정책토론대회와 학술제에서 우수한 성적 거둬
- 등록일202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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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와 한국국제통상학회에서 후원하는 <제7회 통상정책토론대회>에서 본교 행정학과를 포함한 재학생팀이 3위를 차지해 은상(대한상의회장상)을 수상했다.
최다현 씨(행정학과·21학번)와 박유미 씨(정치외교학과·21학번), 홍지호 씨(영어영문학과·21학번)로 구성된 ‘통상우먼파이터’ 팀은 지난 9월 시작된 예선에서 '노동, 환경 등 비무역 이슈의 통상의제화'를 주제로 논문을 제출해 본선 진출 16팀 안에 들었으며, 이어 같은 주제로 진행된 16강 찬반토론, ‘미국 주도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한국이 적극 참여해야 하는가’에 대한 8강과 4강 찬반토론을 이어가며 최종 3위를 거머쥐었다.
통상우먼파이터팀의 팀장을 맡은 행정학과 최다현 씨는 “우리나라 통상 현안에 대해 미래 세대와 소통하고 더 나아가 통상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뿌듯하다”며 “평소 관심 있던 주제에 대해 팀원들과 심도 있게 분석하고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국제 관계와 통상 정책에 대해 다각도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학과 재학생팀은 서울의 8개 대학 행정학과 연합체인 '동행'에서 주최하고 한국행정학회가 주관하는 <2023 동행 학술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또 다른 성과를 내기도 했다. ‘동행 학술제’는 매년 소논문 및 발표 경연을 통해 행정학 분야의 발전과 학교의 학술적 발전을 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행정학과 20학번 엄인주 씨와 22학번 양정현 씨, 강유진 씨, 김가연 씨로 구성된 행정학과팀은 「행복주택 최적 입지 선정에 대한 연구: 사회초년생 집단을 중심으로 」라는 주제 논문으로 공공임대주택의 공급과 수요의 괴리, 즉 입지불평등 문제에 주목하여 사회초년생의 수요 특성을 고려한 행복주택 입지 선정 방안에 대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방법으로는 AHP분석을 활용하여 전문가 집단의 수요 특성이라는 정성적 요소를 정량적 자료로 변환시켜 우선순위에 따른 가중치를 파악하고 이를 경기도 지역에 대입했다. 이와 함께 행정학과 재학생팀은 현재 행복주택 공급의 문제점을 확인하고, 정책의 효과성 제고를 위해 정책 대상자의 수요 특성을 반영한 공급 및 보완을 위한 추가 지원 등 앞으로의 방향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