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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학과 소식

반효경 교수, ‘SW R&D 우수성과’로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

  • 등록일202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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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공학과 반효경 교수가 지난 12월 5일(월) ~12월 8일(목)까지  ‘2022 소프트웨어 주간’에 코엑스에서 열린 ‘SW R&D 우수성과 시상식’에서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반 교수팀은 지난 3년간 과기정통부 지원의 SW컴퓨팅산업원천기술사업으로 수행한 “워크로드 특성에 동적으로 학습하는 차세대메모리 기반 시스템 SW 기술 개발” 과제를 통해 해당 분야 JCR 1위 저널을 포함한 30여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개발 기술의 소스 코드 및 데이터를 GitHub에 10건 이상 오픈 SW로 공개하여 전 세계 연구자 및 산업계가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차세대메모리는 반도체 시장을 선도해온 국내 IT 산업의 미래를 이끌 핵심 기술 중 하나로 평가되지만 아직 특화된 수요가 형성되지 않아 그 활용 가능성을 높일 동력이 필요하며, 이번 반 교수팀의 연구는 워크로드의 특성에 따라 차세대메모리의 역할이 적응적으로 결정되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기존의 시스템 SW 연구와 차별화된다. 반교수는 “연구개발의 모든 과정을 초기부터 오픈소스 형태로 공개하는 방식을 채택한 것이 주효했던 거 같다”며 “이를 통해 연구의 투명성 및 후속 연구 개발의 연속성이 확보되어 참여 학생들이 단 시간에 새로운 성과들을 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금번 시상은 2022년에 최종평가가 이루어진 SW R&D 과제 중 가장 우수한 과제에 주어지는 시상으로 반 교수팀의 과제 평가에는 6인의 평가위원이 참여하여 보고서 평가 및 30여 건의 서면 질의응답 절차를 거친 후 발표 및 데모와 현장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평가위원들은 심사평을 통해 “시스템SW 수준의 창의적인 정책과 기법을 연구하고 공개한 우수한 과제로 서버 및 모바일 산업에서 많은 활용이 있을 것이라고 판단되어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남겼다. 한편, 금번 반 교수팀이 수행한 과제는 혁신도약형(Grant) 과제로 연구자에게 자율성을 최대한 부여하고 도전적인 연구를 장려하면서 실패의 책임을 묻지 않는 형식으로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가 지난 2019년 새롭게 도입한 유형의 과제라 수상의 의미가 더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