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서관, 네이버와 협약 체결
- 등록일202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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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도서관(관장 차미경)과 네이버는 1월 3일(월) 비대면 온라인으로 학술 연구자산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대학의 학술 연구자산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정보 데이터 구축 경험 공유 △대학 기관의 학술정보 수집 및 관리 기능 요건 도출 △플랫폼 사용성 및 데이터 검증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2020년 글로벌 연구평가 시스템 스칼리틱스(Scholytics)를 개발, 국내 대학 및 평가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본교 차미경 중앙도서관장, 네이버 유봉석 총괄이사
차미경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협약은 네이버의 우수한 기술력과 우리 도서관이 가진 업무 경험, 전문 역량을 결합할 수 있는, 좋은 산학협력 사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 유봉석 총괄이사도 “네이버가 검색엔진을 국산화한 것처럼, 연구성과 평가 시스템의 국산화를 통해 국내 대학의 수요를 만족시키자 한다”며 “이화여대 도서관과의 협업을 통해 이 과정을 더욱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중앙도서관은 본교 연구자들의 연구성과정보를 수집·구축·관리하는 한편 구축된 정보를 기반으로 다양한 연구자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MOU를 통해 본교 도서관은 연구정보 수집 과정을 효율화하고, 한층 더 발전된 수요자 맞춤형 연구정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