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과 최선 교수, 한국유기합성학회 학술상 수상 및 한국생물물리학회 회장 선출
- 등록일20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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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과 최선 교수가 제10회 한국유기합성학회 학술상(TCI-SEJIN CI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분자모델링 및 약물설계와 유기합성의 계산화학적 연구 분야에서 독창적이며 탁월한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등 학문 발전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로, 시상은 11월 23일(화)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열린 제24회 한국유기합성학회 학술대회에서 이루어졌다.
최선 교수는 분자모델링을 이용한 이론생물물리학적 방법을 의약학 분야에 도입한 혁신적인 연구와 표적단백질 3차원 구조 및 다이내믹스, 멀티스케일 시뮬레이션, 생체내 신호전달 메커니즘 규명 및 조절제 개발과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 등으로 세계 최정상급 학술지인 <Cell Metabolism>, <Journal of the American Chemical Society>, <Angewandte Chemie>, <Journal of Medicinal Chemistry>를 비롯하여 100편 이상의 국제 SCI급 논문을 게재하고, 다수의 국내외 특허 출원·등록 및 신약개발 산업체 기술이전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국내 '컴퓨터를 이용한 신약개발' 분야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미국·중국·일본·유럽 등 국내외 유수 기관과 활발한 융·복합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올리며 국제적 연구·산학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선 교수는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제52회 과학의 날 과학기술진흥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훈했으며, 대한약학회 ‘녹암학술상’과 ‘천문우 의약화학 학술상’ 및 글로벌 신약개발 R&D기업 파마론 제정 ‘Pharmaron Lectureship Award’를 수상하고, 중국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인 선전(Shenzhen, 深圳)시로부터 ‘Peng Cheng Scholar’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본교 연구실적 최우수 교수(2020)로 선정되었으며, 본교 약대, 의대, 자연대 교수진으로 구성된 '글로벌 AI 신약개발 연구센터'의 센터장으로서 국내외 연구진들과 AI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신약개발 연구를 활발히 추진하는 등 이화펠로우로서 활발한 연구와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심의회의) 생명·의료전문위원회 위원장 △국가초고성능컴퓨팅위원회 민간위원 △한국단백질학회 회장 △대한약학회 약품화학분과학회 회장 △한국연구재단 의약학단 전문위원 △한국생명정보학회 부회장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부회장 △한국유기합성학회 부회장 △Asian Federation for Medicinal Chemistry (AFMC, 아시아의약화학연맹) International Medicinal Chemistry Symposium 2023 (AIMECS 2023) 세계학술대회 학술위원장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해왔으며, 이번에 차기 한국생물물리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회장 임기는 2022년 1월부터 2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