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서하정·주다연·이연수 씨, ‘법무부 통일법제 논문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 등록일202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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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다현(물리 20, 왼쪽에서 두 번째), 서하정(국제 18, 오른쪽에서 두 번째), 이연수(국문 21, 오른쪽) 씨
10월 22일(금)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열린 ‘제3회 법무부 통일법제 우수논문 공모전 시상식’에서 본교 서하정(국제 18), 주다현(물리 20), 이연수(국문 21) 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본 공모전은 통일법제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신진 연구자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통일법제 및 남북교류협력법제 관련 자유 주제’로 누구나 공모가 가능하다.
본교 서하정, 주다현, 이연수 씨는 ‘미세플라스틱에 의한 한반도 해양오염 방지를 위한 남북한 법적 협력 방안’을 주제로 ‘최우수상’과 상금 200만 원을 수상했다. 당선작은 법무부가 발간하는 계간 통일법제 학술지 『통일과 법률』 에 게재되며, 수상자는 법무부가 주최하는 학술대회 등에 초청 받아 전문성을 발휘할 기회도 제공받는다. 논문은 미세플라스틱에 의한 해양오염 관련 선행연구가 전무한 북한의 상황 및 남북한 어느 측에도 미세플라스틱에 의한 해양오염 관리 방안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현 상황에 대한 법적 협력 방안으로 ‘남북한 통합 해양오염관리법’을 제안했다. 본교 학생팀이 제안한 법안은 한반도의 해양오염 발생원을 관리하고 한반도 해양환경 개선에 기여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이자, 다음 세대에 물려줄 수 있는 친환경 평화통일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