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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학과 소식

통역번역대학원, 세계 프랑코포니의 날 특강 개최

  • 등록일2021.03.23
  • 4109

통역번역대학원(원장 최미경)은 주한 프랑스 대사와 주한 그리스 대사와 함께 3월 18일(목) 교내 LG컨벤션홀에서 세계 프랑코포니의 날을 기념하는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뤼도빅 기요 프랑스 대사관 문정참사관, 다니엘 리노 어학담당관, 알렉시아 브로세 어학부담당관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미경 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특강에서 이피제니아 콘토레온토스 그리스 대사는 다언어, 다문화기구인 프랑코포니를 소개하고, 프랑스어를 구사하는 것이 갖는 장점과 경제·정치·사회 문화적으로 프랑스어의 역량이 미래 설계에 있어서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필립 르 포르 프랑스 대사는 프랑코포니가 셍고르, 시아누크공과 같은 제3세계 지도자들에 의해 발의되어 설립된 기구로서 전세계에서88개의 국가 또는 정부가 참여하며, 2016년부터 한국은 동북아에서 유일하게 옵서버자격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현재 3억명의 불어권 인구는 가장 빨리 증가하고 있는 언어권임을 강조하고 프랑스어가 갖게 될 잠재적 역량에 대해 중점을 두었다.



통역번역대학원 학생들뿐만 아니라 인문대학(학장 한민주)학생들도 줌으로 참여한 특강에서 학생들은 국내 프랑스 기업의 프랑스어전공자 우대채용, 코로나시대의 프랑스어 전공자 취업전망 등에 대해 질문을 하였다. 이어 실비마조 교수, 조은미 교수 등이 패널로 참가해 교육을 위한 프랑스어권 기구의 활동 등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최미경 원장은 "프랑스어권이 표방하는 다언어주의는 사실은 움베르토 에코가 강조한 '유럽의 언어는 번역이다'라는 점과 맥을 같이한다"는 점을 환기하며 통역과 번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행사를 마무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