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예술대학 도자예술전공 김지혜 교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수상
- 등록일202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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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예술대학 도자예술전공 김지혜 교수가 2020년 12월 31일(목)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지혜 교수는 도자예술 작가이자 교육자로서 국내외 전시를 통하여 한국 공예를 알리고 있다. 김 교수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공예매개인력(공예큐레이터, 공예머천다이저, 공예에듀케이터)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2019년~2020년 신규 개발하여 안정적으로 운영, 정착시키며 공예문화와 공예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표창 대상자로 선정됐다.
김지혜 교수는 <공예매개인력양성교육> 사업을 도자예술전공 박사과정생들과 함께 2년 간 안정적으로 이끌어왔다. 공예매개인력이란 공예생산자와 소비자를 이어주는 역할을 함으로써 대중이 보다 쉽게 문화를 경험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중간다리 역할을 수행하는 전문가들이다. 공예에 대한 대중적, 정책적 관심이 확대되고 공예문화가 점차 확장되는 환경에서 공예매개인력의 중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필요성을 인식하고 공예매개인력 전문영역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공예문화교육기관으로서의 시대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TELOS 공예문화기획트랙 지도교수이기도 한 김 교수는 “공예매개인력양성교육은 도자예술전공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예문화기획 트랙과의 접점이다. 작가나 생산자의 길만이 아닌 다른 길을 모색하고 있는 학생들을 공예매개 영역으로 흡수하여 공예매개 전문가로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학생들의 진로를 확대시키는 길 일 뿐만 아니라, 도자예술의 지평을 확장시키는 길이라고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