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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학과 소식

사회복지학과 정익중교수, 월드비전 창립 70주년 기념 월드비전 회장상 수상

  • 등록일2020.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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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대학 사회복지학과 정익중 교수가 지난 10월 19일 월드비전 창립 70주년 기념식에서 월드비전 회장상을 수상했다. 월드비전은 전 세계의 취약 아동, 가정, 지역사회가 빈곤과 불평등에서 벗어나도록 사랑을 실천하고 헌신 봉사하며 월드비전의 사역과 나눔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정익중교수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정익중 교수는 세계 최대 아동후원 NGO인 월드비전의 다양한 연구 사업에 참여하며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왔다. 정교수는 월드비전과 함께 ‘꿈꾸는 아이들’ 지원사업 성과평가, 미래세대 꿈 실태조사 등을 진행해왔다. 월드비전은 지난 2013년부터 저소득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5학년부터 대학생까지 8년이 넘는 장기간에 걸쳐 자신만의 꿈을 꾸고 실현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꿈꾸는 아이들’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2,441명의 아동들이 자신만의 꿈을 발견하고 찾아가는 것에 동참했으며. ‘꿈꾸는 아이들’ 참여 아동들의 경우 진로성숙도가 증가하고 우울이나 공격성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


또한 월드비전과 함께한 ‘한국 미래세대 꿈 실태조사’를 통해 꿈이 있는 아동의 경우, 부정적 생애 경험(신체적 학대, 정서적 학대, 성적 학대 등)에도 불구하고 ‘꿈의 존재’가 이들의 발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정 교수는 “빈곤과 학대라는 아동기 위기 상황에서도 꿈과 진로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어서 너무 감동적이었는데 그 연구들이 수상까지 이어져 더 열심히 연구해야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정익중 교수는 아동청소년복지 전공으로 아동빈곤, 학대와 청소년 비행에 관한 다수의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국가정책 사업 등을 통해 빈곤아동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가정내에서 보호할 수 없는 가정외 보호아동의 복지를 위해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아동권리보장원 등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는 등 취약 아동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