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문화원 도서 3종 ‘2025 세종도서’ 선정 N
- 등록일2026.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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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출판문화원 출간서 3종이 ‘2025년 세종도서’에 선정됐다. 세종도서 사업은 출판사의 좋은 책 출판 의지를 진작하고, 국민의 독서문화 발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 의뢰하여 매년 학술과 교양 부문의 우수도서를 선정하여 보급하는 사업이다.
[사회과학 분과]
『주목 불복종: 디지털 미디어 주목 통제권 회복』(저자: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김영욱 교수)는 디지털 미디어가 현대인의 삶을 지배하는 방식과 그 이면을 분석하고, 디지털 주목이 만연한 시대에 진정한 욕망과 민주주의적 가치를 회복하려면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하는지 지침과 대안을 제시하는 커뮤니케이션·미디어 연구서다. 저자는 디지털 주목이 어떻게 상품화되고 착취되는지, 그로 인해 발생하는 경제적ㆍ사회적 문제는 무엇인지를 비판적으로 살피고, 주목 착취 구조를 벗어나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한다.
[예술 분과]
『파리 도시건축의 역사 2: 혁명과 제국의 시대』(저자: 건축학과 임석재 교수)는 1700년대 초 루이 15세가 집권한 이후 제3공화국이 자리 잡기까지, 18~19세기 프랑스 파리에서 역동적으로 전개된 도시건축의 역사를 총정리한 연구서이다. 특히 도시건축의 발전과 변화상, 그 과정에서 형성되고 정비되어간 도시구조, 각 시기를 대표하는 파리 팡테옹, 오데옹 극장, 관세 징수소, 파리 오페라 하우스, 에펠탑 등의 주요 건축물들을 기본으로 근대 파리의 도시건축사를 탐색하고 그 시대적 의미를 찾는다.
[문학 분과]
『프랑스 연극의 무대 밖』(저자: 김도훈 명예교수)는 프랑스 연극사에서 무대 밖의 위상 변화가 쟁점이 된 시점들을 포착하여, 각 논쟁의 연극사적 연원과 연극 미학적 의미를 규명한 연구서이다. 또한 이러한 의미를 르네상스 이후 발흥한 인본주의, 18세기의 계몽주의, 19세기의 낭만주의, 그리고 20세기의 현상학과 연관시켜서 이념적·사상적 배경을 고찰한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현실이 비연극적인 것이 아니라 초연극적이라는 저자의 일관된 논지를 통해 연극에 대한 논의 또한 무대 밖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는 사유의 전환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