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영양학과 재학생 대상 <제3회 식영인의 밤> 성료 N
- 등록일2025.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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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영양학과(학과장 정승연)는 12월 4일(목) ECC 이삼봉홀에서 재학생과 졸업자가 함께하는 <제3회 식영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식영인의 밤’은 식품영양학 전공자들의 다양한 진로 탐색과 선·후배 간 교류 확대를 목표로 2023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식품영양학과의 대표적인 네트워킹 연례 행사로, 올해로 3회를 맞았다. 본 행사는 학부생과 졸업 후 5년 이내 동문을 초청해 전공 기반의 진로 정보와 실무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학부생 80명, 졸업자 및 대학원생 50명, 교수진 6명 등 총 136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에 참석한 동문들은 마케팅, 임상영양, 제품·서비스 기획, 연구개발(R&D), 품질관리, 창업, 인력개발, 영양사, 교수, 감각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으로, 재학생들에게는 졸업 이후 진로 준비 과정과 현장 경험을 직접 듣는 기회가, 동문들에게는 교류와 유대감을 이어가는 시간이 마련됐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이화여자대학교 신산업융합대학 융합커리어 센터 지원으로, 잡아이디어 문윤희 수석컨설턴트가 연사로 참여해 ‘식품영양학 전공을 기반으로 한 진로 설계와 커리어 확장 전략’을 주제로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 진로 특강은 전공 역량을 산업 현장과 직무로 연결하는 구체적인 사례와 준비 방향이 소개돼, 재학생들이 자신의 관심 분야를 점검하고 진로 계획을 구체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제공되었다.
이어진 개회식에서는 학생회, 신산업융합대학장, 학과장의 축사와 함께 참여 교수진 소개가 진행됐다. 이후 1차 멘토링 시간에는 사전 설문을 통해 수합된 공통 질문을 바탕으로 진로 결정 과정, 직무 선택 기준, 대학원 진학 및 취업 경로, 전공 지식의 실무 활용, 학부 생활과 비교과 활동, 취업 준비 과정에서의 시행착오와 극복 경험 등 재학생들의 주요 관심사를 중심으로 활발한 대화가 이어졌다. 동문 선배들은 각자의 진로 여정을 공유하며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저녁 식사 이후 진행된 2부에서는 직무별 소규모 테이블 멘토링이 마련됐다. 마케팅, 임상영양, R&D, 품질관리 등 분야별로 구성된 테이블에서 재학생과 동문들이 보다 심층적인 대화를 나누며, 실제 업무 내용과 요구 역량, 직무 선택 계기, 입사 이후 경험한 현실적인 어려움과 성장 과정을 생생하게 공유했다.
행사 후반에는 경품 추첨과 단체 기념사진 촬영이 이어져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행사 종료 후에도 참석자들은 자리를 떠나지 않고 교류를 이어가며 아쉬움을 나눴으며, 「제3회 식영인의 밤」은 식품영양학과 구성원 간 연결과 연대를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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