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AI 신약개발 연구센터, Elsevier와 업무협약(MOU) 체결 N
- 등록일2025.12.11
- 35
AI 기반 글로벌 신약개발 역량 강화 위한 전략적 협력 체계 구축
본교 글로벌 AI 신약개발 연구센터(소장 최선 교수)는 글로벌 학술·연구정보 기업 엘스비어(Elsevier)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최선 글로벌 AI 신약개발 연구센터 소장, 모하메드 카멜 엘스비어 LifeScience 총괄대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이화가 보유한 AI·바이오 융합 연구 역량과 엘스비어의 방대한 데이터 인프라 및 인공지능 기반 분석 플랫폼을 결합하여 글로벌 바이오·제약 분야의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전략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11월 4일(화) 약학관에서 개최된 협약식에서 최선 소장은 “AI와 바이오 기술의 융합은 신약개발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분야이며, 이번 협력은 이화가 글로벌 기술혁신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양 기관의 역량을 결집해 인류 건강에 기여하는 연구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모하메드 카멜 총괄대표는 “인공지능을 접목한 혁신적 연구를 통해 고위험·고수익 산업인 신약개발 분야의 발전을 이끌며, 연구 결과를 공공의 이익을 위해 공유하려는 이화여대 비전에 깊이 공감하며 앞으로 진행될 연구와 신약 후보물질 발굴에 더 많은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앞줄 왼쪽부터) 이화여대 약학대학 류재상 부학장, 이화정 학장, 최선 글로벌 AI 신약개발 연구센터 소장,
엘스비어 모하메드 카멜 LifeScience 총괄대표, 진선희 한국담당, 티무르 마지도프 리엑시스 시니어 제품매니저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공동연구 추진 △연구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AI 기반 신약개발 기술 교류 등에서 구체적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제약 산업에서의 경쟁력 강화뿐 아니라, 국내 신약개발 연구 생태계의 혁신적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lsevier는 세계 최대 수준의 화학·바이오 데이터베이스 Reaxys AI와 생명과학·의학 데이터베이스 Embase AI를 통해 연구자들이 초기 후보물질 발굴부터 독성 예측, 임상 후보 도출까지의 신약개발 전 과정을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예측 분석, 머신러닝, 대규모 데이터셋 기반의 지식 탐색 기능을 제공해 기존 신약개발의 고비용·장기 소요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본교 ‘글로벌 AI 신약개발 연구센터’는 최신 AI 기술을 활용해 연구개발(R&D)에 소요되는 막대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신약개발의 효율성과 성공률을 극대화하고자 2020년 설립되었다. 활발한 다학제적 융·복합 연구를 기반으로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하며 글로벌 공동 연구 및 산·학·연·병 협력을 통해 혁신 연구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