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군사교육단, 3년 연속 하계입영훈련 1위 달성 N
- 등록일202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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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학생군사교육단이 ‘2025 하계입영훈련’에서 3년 연속 종합우수(1등) 달성의 성과를 거뒀다.
학생군사교육단은 매년 여름과 겨울 충북 괴산에 위치한 육군 학생군사학교에서 입영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5 하계입영훈련’은 6월 30일~7월 25일, 7월 28일~ 8월 22일 두 차례에 걸쳐 전국 108개 학군단 소속 학군사관후보생(ROTC)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본교 64기 및 65기 후보생 31명은 사격 및 유격 훈련, 야간 무장행군 등을 통해 전투력을 키우고, 군사학 교육을 통해 초급장교로써 갖추어야 할 군사적 지식과 지휘 능력을 배양했다. 입영 훈련에 참여한 전국 학군단들은 저마다 학교의 명예를 걸고 훈련에 임했으며, 본교 학군단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종합1등이라는 쾌거를 거두었다. 학생군사학교 창설 이래 여자대학의 3년 연속 종합우수 성적 수성은 최초의 기록이며, 각 후보생들의 성적 또한 모두 상위그룹에 속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학군단 64기 후보생 박나연 씨(뇌인지과학·22학번)는 “선의의 경쟁을 통해 노력한 만큼의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공정함을 배울 수 있었고, 나 혼자가 아닌 ‘우리’라는 조직 속에서 리더가 갖추어야 할 조건들이 무엇인지를 깨닫는 순간의 연속이었다”고 훈련 참여 소감을 밝혔다. 또한 “기도와 응원, 달콤한 간식을 지원해 주신 총장님과 학군단장님, 그리고 대학 및 학군단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고, 지금까지 학교의 명성을 이어 온 선배님들의 노력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동기들과 더 많이 소통하고 의견을 나누면서 이뤄낸 성과이기에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신동훈 학군단장은 “우리 후보생들은 ‘향후 대한민국 군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정예 초급장교가 되기 위해 개인보다는 인접 전우들과 함께 승리했고, 실전과 같은 교육훈련에 매진하며 규정과 방침을 준수하며 자신과의 약속에서 승리했다”며 “그 결과 ’108개 학군단 중 1위‘라는 성적을 거두어 너무나 자랑스럽고 고맙다”고 전했다.
본교는 2016년 학군단을 창설한 이래, 학군단 설치대학 평가 5년 연속 ‘최우수 대학’(2018-2021) 선정, 학군단 역량평가에서 4회 연속 최우수 평가를 기록하며 여성 인재 양성을 위한 최고의 교육기관으로서 그 역량을 빛내고 있다. 본교 학군단은 앞으로도 빛나는 성과와 전통을 이어 가며 우수 여성장교 배출을 통해 국방안보 분야를 굳건히 하고, 다양한 진로설계 및 사회진출의 기회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학군단은 매년 3월 1, 2학년을 대상으로 신입 후보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http://ewha_rotc.ewha.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