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예술대학 서양화 및 영상예술전공 학생 수상 및 국제교류 활동 N
- 등록일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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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가을, 본교 조형예술대학이 해외와 국내에서 동시에 주목받는 성과를 거두며 국제적 교류와 시민 참여형 창작 실천의 성과를 보여주었다.
인도, 아시아 미술 교류의 새 지평― 아트아시아 델리2025
백남준문화재단 미디어아트 공모전 수상작― 서양화전공 최희정, 박서연 작가 작품 전시
지난 9월25일(목)부터 28일(일)까지 인도 뉴델리 국제전시컨벤션센터 ‘야쇼부미(Yashobhoomi)’에서는 ‘아트아시아 델리2025(ART ASIA DELHI 2025, 이하 AAD 2025)’가 처음으로 개최되었다. 아트아시아와 킨텍스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주인도한국문화원, 서울문화재단, 예술경영지원센터, 신한금융그룹, 대한항공, LG전자, ㈜에이에프더블유파트너스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한국 현대미술을 중심으로 아시아 미술 교류의 폭을 확장하는 대규모 국제 아트페어이다.
행사에는 한국과 인도를 비롯해 미국, 일본 등 5개국에서 51개 갤러리와 220여 명의 작가가 참여했으며, 조형예술대학 서양화 및 영상예술전공 학생 20명의 작품이 전시되어 주목을 받았다. 특히 뉴미디어 특별전에서는 ‘백남준 문화재단’이 올해 처음 주최한 미디어아트 공모전의 수상작이 소개되었는데, 이화여대 서양화전공 박사과정생 최희정과 박서연 작가의 작품이 포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는 인도 주재 한국대사와 문화원장, 인도 현대미술관장,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참석해서 한·인도 문화예술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서울, 빛으로 여는 참여형 축제― 서울라이트 한강 빛 섬 축제‘빛의 스펙트라’
서울에서는 10월 3일(금)부터 10월 12일(일)까지 2025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가 열리며 시민과 예술을 잇는 새로운 시도가 주목받을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대학 협력 프로그램 ‘빛의 스펙트라’는 국내 중견 작가와 예술·미디어아트 관련 학과 학생들이 협업하여 빛 조형 작품을 공동 제작·전시하는 프로젝트이다.
작품은 인공지능, 프로젝션 매핑, 인터랙티브 기술 등을 활용해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예비 창작자에게는 실전 경험을, 시민들에게는 쉽고 즐겁게 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조형예술대학 서양화전공 이창원 교수와 학생팀이 참여한 ‘빛의 스펙트라’ 프로그램은▲예술교육▲신진 아티스트 육성▲시민 참여형 문화콘텐츠라는 세 축을 아우르며, 축제의 의미를 한층 확장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