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인공지능융합전공, AI 선도 글로벌 기업 ‘엔비디아’와 협력
- 등록일202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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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VIDIA의 컴퓨팅 리소스와 엔지니어링 인력 활용해 AI 연구·교육 촉진
대학원 인공지능융합전공(사업책임자 최병주 교수)은 4월 26일(수) ECC 이삼봉홀에서 세계적인 인공지능 선도 기업인 엔비디아(NVIDIA)와 함께하는 ’NVIDIA & EWHA AIX Day’를 개최했다.
NVIDIA는 독립형 그래픽처리장치(GPU) 리테일시장 점유율 압도적 1위와 자율주행 자동차 부분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글로벌 IT 기업으로, 가속 컴퓨팅과 같은 새로운 컴퓨팅 모델을 가능하게 한 강력한 그래픽처리장치를 통해 현대 AI 혁명을 촉발시키며 인공지능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NVIDIA가 인공지능융합대학원과 협력하는 것은 이화여대가 최초이며, NVIDIA AI Technology Center(NVAITC)의 Deep Learning Institute(DLI), GPU 부트캠프 및 해커톤과 같은 교육프로그램을 비롯해 GPU 가속 컴퓨팅을 지원해 본교의 AI 관련 교육과 연구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날 ‘NVIDIA & EWHA AIX Day’ 행사는 NVIDIA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관련 교수 및 학생들과 함께 소통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NVIDIA AI Technology Center(NVAITC) 사이먼 시(Simon See) 센터장의 영상축사와 인공지능 융합혁신인재양성센터장 최병주 교수의 환영사로 문을 열었다. 최병주 교수는 “이화여대는 NVIDIA와 같은 38개 인공지능 기업들과 협력하여 실무형 고급인재 양성을 추구하고 있다”며, “오늘 행사가 산업체에서 필요한 수준의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NVIDIA와 이화여대의 협력이 첫 걸음을 시작하는 의미있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NVIDIA 유현곤 부장이 GPU 가속 분야 및 AI 관점에서 각 도메인별 전문가와의 연구 협력 사례를, 김선욱 이사가 지난 3월에 열린 세계 최고의 AI 개발자 컨퍼런스인 GTC 2023의 키노트와 주요 이슈들을 정리해 공유했다.
다음으로 본교 최원희 교수(인공지능융합전공)가 대학원 인공지능융합전공 프로그램을 소개한 이후, 인공지능융합전공의 다양한 연구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추혜령 석사과정생(인공지능융합전공)은 ‘NVIDIA Jetson AI Ambassador 되기’를 주제로 NVIDIA의 Deep Learning Institute(DLI)에서 제공하는 AI 교육자 및 강사를 위한 Jetson AI 전문가 트랙을 이수한 경험을 공유했으며, 윤명국 교수(컴퓨터공학전공)가 ‘GPU 연산 구조를 고려한 가지치기 방법’ 연구 결과를, 심재형 교수(컴퓨터공학전공)가 ‘캡슐 네트워크의 추론 성능 향상을 위한 최적의 GPU 연산 탐색’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NVIDIA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인 DLI와 GPU Mentors program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다.
대학원 인공지능융합전공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2년도 인공지능융합혁신인재양성 사업’지원을 받아 2022년 9월에 설립됐다. 본교는 AI 기술 기초 교육과정을 폭넓게 제공하여 비전공자와 재직자들의 AI 진입 장벽을 완화하는 ‘모두를 위한 AI 교육 제공’, 의료·바이오를 비롯한 산업계 현안 ‘문제해결형 AI 융합 인재 양성’, NVIDIA를 비롯한 38개 국내외 기업체와의 ‘AI 융합 산학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며, 인공지능을 다양한 도메인에 융합할 수 있는 실무형 석·박사 인재를 양성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