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력이 세상을 바꾼다는 믿음으로(해동과학문화재단)
- 등록일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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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해동과학문화재단(이사장 김영재)에서 본교 중앙도서관 내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여성 AI 인재 양성을 위한 ‘해동 AI 스퀘어(가칭)’ 조성을 위한 기금 5억 원을 기부했다.
해동과학문화재단은 1991년 故김정식 대덕전자㈜ 전 회장이 이·공학 연구 지원 및 산업 기술 진흥을 위해 설립한 재단이다. 이공계 연구자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상훈 사업 및 장학금·연구비 지원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며, 대학 공과대학 내 해동학술정보실을 조성하는 등 국내 과학기술분야 진흥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재단은 본교에 지난 2019년 공과대학 내 ‘해동창의학습공간’을 조성했으며, 이화여대 학생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1억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본교는 지난 12월 20일(수) 기부협약식을 열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해동과학문화재단에서는 김영재 이사장, 박성한 부이사장이 참석했으며 대덕전자(주) 김정미 경영기획그룹장(방송영상 11졸)도 자리했다. 본교에서는 김은미 총장, 신경식 대외부총장, 박민정 대외협력처장, 정은경 중앙도서관장, 이혜미 대외협력처부처장이 참석해 감사를 표했다.
해동과학문화재단 김영재 이사장은 “미래 공학 인재들, 특별히 여성 공학도들을 육성하는 일에 큰 책임을 맡고 있는 이화여대와 파트너가 되어 ‘AI’라는 새로운 메가트렌드를 다루게 될 공간을 조성하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 “새롭게 지어질 ‘해동 AI 스퀘어(가칭)’을 통해 30여 년 전 故김정식 이사장께서 재단을 설립하시며 품으셨던 공학 교육에 대한 올곧은 뜻이 잘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은미 총장은 “오랜 세월 우리나라 공학 교육의 큰 버팀목이 되어주신 해동과학문화재단에서 다시 한번 선도적인 교육·연구 공간 마련에 힘써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하며, “2022년 AI융합학부 설치에 이어 2023년 인공지능대학을 설립하는 등 AI 연구 분야에 있어서 경쟁력을 확보한 이화가 이번 기부를 힘입어 최고의 실력을 갖춘 여성 과학기술 전문 인력을 배출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